GQS 청장년
큐티인 2022년 5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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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2-04-15본문
(큐티인 2022년 5/6월 호, pp.34-35)
5월 1주|라헬을 더 사랑한 야곱
본문|창세기 29:1-20 (5월 1일 본문)
찬송|새325 통359 (예수가 함께 계시니)
핵심 구절
“야곱이 라헬을 더 사랑하므로 대답하되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 년을 섬기리이다” (창 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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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선물이나 고백 등 누군가에게 받은 사랑 표현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야곱은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 길을 떠나 동방 사람의 땅 우물 곁에 이르러 외삼촌 라반을 아는 목자들을 만납니다. 이후 그는 라반의 집에서 머무는데, 두 딸 중에 시력이 약한 레아보다 곱고 아리따운 외모의 라헬을 더 사랑합니다. 야곱은 라헬과 결혼하고자 7년을 며칠같이 여기며 라반을 섬깁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길을 떠나 동방에 이르러 (1-8절)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혀 도망가던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후 기쁜 마음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멀고 험한 길을 거쳐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외삼촌을 잘 아는 목자들과 자기 아내가 될 사촌 누이를 만납니다. 현재 걱정되고 두렵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기쁘게 통과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야곱은 부모님이 계신 브엘세바에서 허겁지겁 도망쳐 나와 하란으로 향합니다. 불안에 떨며 가던 중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 즐겁게 길을 떠납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전의 야곱과 하나님을 만난 후의 야곱은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브엘세바에만 계신 줄 알았던 하나님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과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외삼촌 라반을 만나러 800㎞나 떨어진 하란까지 가는 길이 험난하지만 이젠 낙담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이 목적지 가까이에 있는 우물에서 외삼촌을 잘 아는 목자들을 만나게 하시고, 또 거기서 아내가 될 외사촌 누이인 라헬과의 만남을 통해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게 하십니다.
② 라헬과 외삼촌과의 만남 (9-14절)
야곱은 하나님이 지키시고 허락하신 것을 다 이루기까지 함께하시리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28:15). 그럼에도 이곳까지 오는 동안 불안하고 초조했던 야곱은 라헬을 만나 입을 맞추고 소리 내어 울며 기뻐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해 두렵고 불안해하는 나를 하나님이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고 계심을 믿습니까?
야곱이 우물 곁에서 목자들과 이야기하며 기다리는 동안 라헬이 양을 몰고 옵니다. 목자들과 함께 옮겨야 할 돌을 혼자 옮겨 라헬이 몰고 온 양 떼에게 물을 먹인 야곱은 그녀에게 입을 맞추고 소리 내어 웁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28:15)고 약속하셨고, 이에 야곱은 그 약속을 이루어주시는 것을 조건으로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서원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하란 근처까지 오는 동안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지금 만나야 할 혈육을 만난 것입니다. 아직은 출발에 불과하지만, 야곱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③ 라헬을 더 사랑함 (15-20절)
레아는 시력이 약하지만 온 인류를 구원하실 예수님의 조상을 잉태할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야곱은 자기 생각에 따라 레아보다 곱고 아리따운 라헬을 사랑하여 그와 결혼하고자 7년을 며칠같이 라반을 섬깁니다. 가정이나 교회에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섬기고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한 달 동안 야곱을 지켜보던 외삼촌 라반은 야곱이 자기에게 경제적으로 유익이 될 것을 알고 고용계약 체결을 제안하며 품삯을 정합니다. 야곱은 외삼촌의 두 딸 중에 둘째인 라헬을 사랑하기에 그녀와의 결혼에 대한 대가로 7년간 외삼촌을 섬기기로 합니다. 그는 시력이 약한 레아보다 곱고 아리따운 라헬을 더 사랑했습니다. 비록 레아가 시력이 약한 약점이 있지만, 하나님은 그녀의 몸에서 태어날 유다를 통해 온 인류를 구원하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려는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야곱이 하나님을 만났기에, 온전치는 않지만 사랑 때문에 희생할 마음이 생겼습니다. 돌아갈 곳도 없는 환경에서 7년을 봉사하면서 야곱이 겸손해졌듯이, 돌아갈 곳 없는 결혼생활과 직장생활이 우리를 겸손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까닭에 하나님 자체를 상급으로 여기는 성도는 무슨 일이든 대가를 바라지 않고 열심히 하게 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부모님과 하나님이 계신 브엘세바를 떠나 생면부지의 외삼촌을 만나러 하란으로 도망쳐 가던 야곱은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 후 가벼워진 마음으로 동방 사람의 땅에까지 온 그는 우물 곁에 있던 목자들로부터 외삼촌 라반과 그의 딸 라헬의 소식을 듣습니다.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28:15). 하나님의 약속대로 야곱은 무사히 라반을 만나 그의 집에 들어갑니다. 라반의 두 딸 레아와 라헬 중 야곱은 시력이 약한 레아보다 곱고 아리따운 라헬을 더 사랑합니다. 장차 예수님은 레아의 아들 유다의 후손으로 오시겠지만, 야곱은 외모에 이끌려 자기 생각대로 라헬을 선택합니다. 그래도 그 사랑 때문에 야곱은 7년을 며칠같이 여기며 외삼촌을 섬깁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하나님이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텐데, 내 눈에 보이는 것으로 염려하고 두려워하는 저의 믿음 없음을 용서해주옵소서. 내 욕심대로 살고자 하는 저의 죄를 날마다 회개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공동체 | 직장에서 서로 속고 속이며 자기 유익만 좇아 남을 이용하려고 했음을 고백합니다. 직장인들이 그리스도를 섬기는 마음으로 기쁘고 성실하게 일하며, 윗사람은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알아 아랫사람을 위협하지 않고 섬길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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