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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2년 5월 2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2-04-15

본문

 (큐티인 20225/6월 호, pp.66-67)

 

52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본문창세기 32:1-12 (58일 본문)

찬송400 463 (험한 시험 물 속에서)

 

핵심 구절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 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니이다” (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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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지금까지 살면서 마음이 가장 답답하고 짓눌릴 때는 언제였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의 사자들이 고향으로 향하는 야곱을 만납니다. 하나님은 벧엘에서 야곱에게 약속하신 대로 지금까지 그를 지켜주셨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형 에서를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일이 두렵고 답답합니다. 그래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짜내며 에서의 손에서 건져주시도록 주께 간구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하나님의 군대 (1-2)

외삼촌과 화해하고 고향으로 향하던 야곱이 이제는 불가피하게 자기를 죽이려던 형 에서를 만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때 20년 동안 야곱을 지켜오신 하나님이 그를 만나주십니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과정을 돌아볼 때 하나님이 어떻게 나를 지키시고 인도하셨습니까?

외삼촌 라반의 추격을 화해로 잘 마무리한 야곱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에 하나님의 사자들을 만납니다. 그때 그는 고향으로 가려면 20년 전에 피해 도망했던 자기 형 에서를 필연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기에 심히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야곱의 마음을 이미 아신 하나님이 군대를 이루어 그를 만나주신 것입니다. 20년 전 벧엘에서 야곱에게 약속하신 대로(28:13-15) 하나님은 한시도 놓치지 않고 그를 지금까지 지켜오고 계셨습니다. 이 세상에 아무도 나와 함께하는 사람이 없고 홀로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아 지금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까? 실상은 하나님이 그분의 군대를 보내 나를 보호해 오신 것입니다.

 

두렵고 답답한 소식 (3-8)

에서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계책을 세우던 야곱은 에서가 400명을 이끌고 자신을 만나러 온다는 소식에 마음이 두렵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하나님이 사자들을 보내어 나와 함께하시고 끝까지 지켜주실 줄 알면서도 지금 내 마음을 두렵고 답답하게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어쩔 수 없이 직면해야 할 형 에서와의 상봉을 앞두고 잔꾀에 능한 야곱은 형의 마음을 돌리고자 계략을 꾸밉니다. 에돔 들에 있는 형에게 자기보다 앞서 사자들을 보낸 것입니다. 그는 형으로부터 장자의 명분을 샀지만(25:33), 자신이 장자라며 내세우지 않고 형을 내 주’, 자신을 주의 종이라고 겸손히 부르며 용서를 구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에서가 자신에게 보복하려고 400명을 거느리고 온다는 소식에 야곱은 심히 두려워하며 답답해합니다. 그리고 그는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자기와 함께한 동행자들과 모든 재산을 두 떼로 나누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합니다. 이미 하나님이 군대를 이루어 자신을 지켜줄 것을 확인시켜주셨음에도 야곱은 막상 자기에게 보복하려고 오는 형 에서의 소식을 듣고 두려워 떱니다.

 

건져주시기를 간구함 (9-12)

야곱은 에서의 보복에 대비해 대책을 세워보지만, 힘겹게 이룬 가정과 재산을 한순간에 잃게 될까 봐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그는 그동안 감당하지 못할 은총으로 자신을 신실히 대해주신 하나님께 건져주시길 간구합니다. 내가 의지하는 것은 철저히 세운 나의 계획입니까, 약속의 말씀을 주신 하나님입니까?

야곱은 20년 동안 힘겹게 이룬 가정과 재산이 에서의 무력에 의해 한순간에 무너질까 봐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형 에서의 손에서 자신을 건져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하란으로 갔던 야곱이 지금은 자기 소유가 두 떼나 되었다고 하나님께 고백합니다. 야곱은 이것이 하나님이 베푸신 은총이며, 자신의 교활함과 거짓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감당할 수 없는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과거에 하나님이 자기에게 약속하신 말씀, 곧 안전하게 고향으로 돌아오도록 은혜를 베풀고 하나님의 택함 받은 자손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게 하겠다는 말씀대로 이루어주시길 간구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외삼촌 라반의 추격을 화해로 마무리한 후 고향으로 가던 야곱이 군대를 이룬 하나님의 사자들을 만납니다. 20년 전 형 에서를 피해 도망하던 벧엘에서 만난 하나님이 그때부터 지금까지 야곱을 신실하게 지켜오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고향으로 가는 길에 제일 먼저 에서를 만나야만 하는 일이 야곱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걱정하던 대로 에서가 400명을 거느리고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야곱은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책을 철저히 세웁니다. 그러고서 그는 하나님을 의지해 기도합니다. 거짓되고 교활한 자신을 전에 약속하신 말씀대로 신실하게 대해주시고 감당하지 못할 은총을 베푸신 하나님께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라며 간구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아무 자격 없는 저에게 감당하지 못할 은총을 베푸시고 저를 신실히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눈에 보이는 일들로 두려워하고 답답해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약속하신 말씀대로 나의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공동체 | 부모는 개인의 행복과 쾌락만 중요시하며 자녀를 돌보지 않고, 자녀는 부모를 공경할 줄 모르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가정 안에 영적·육적 질서가 세워져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공의의 사랑을 배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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