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2년 5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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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2-04-15본문
(큐티인 2022년 5/6월 호, pp.98-99)
5월 3주|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본문|창세기 35:1-22 (5월 15일 본문)
찬송|새528 통318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핵심 구절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창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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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누군가 나와의 약속을 어긴 적이 있습니까? 또 내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일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야곱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온 가족을 데리고 벧엘에 가서 제단을 쌓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야곱에게 복을 주시고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고 부르십니다. 야곱과 그 가족이 에브랏으로 가던 도중에 라헬은 베냐민을 낳고 죽습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거기서 제단을 쌓고 (1-7절)
에서와 화해한 후 가나안에서 이방의 풍속과 우상을 좇으며 편안하게 지내던 야곱은 디나의 강간 사건과 그에 대한 아들들의 복수 사건을 겪게 됩니다. 그제야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온 가족과 함께 벧엘로 가서 예배드립니다. 말씀을 멀리한 채 안주하고 있는 나의 가나안은 무엇(어디)입니까?
야곱은 걱정하고 두려웠던 형 에서와의 만남이 순적히 이루어진 뒤, 가나안 땅 세겜 성읍에 정착했습니다. 야곱과 그의 가족은 그곳 원주민들과 어울려 잘 지내게 되자 그들의 풍속과 우상을 좇으며 하나님을 찾을 일이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분을 잊고 지내던 야곱을 그대로 두지 않으셨습니다. 야곱의 딸 디나가 강간을 당하고, 그 일로 그녀의 오라비인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 남자들을 죽이고 노략하는 일이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마음이 가난해진 야곱은 그제야 “벧엘로 올라가서 제단을 쌓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립니다. 자녀들의 수고로 말씀이 깨달아지고 예배를 회복하게 된 것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이 환난 날에 응답하시고 함께하신 것을 자녀들에게 간증하며 온 가족을 정결하게 한 뒤 벧엘에 가서 제단을 쌓습니다.
② 돌아온 야곱에게 복을 주심 (8-15절)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가나안으로 돌아온 뒤 벧엘에 가서 예배드리기를 머뭇거렸지만, 사건을 겪으며 늦게라도 서원을 지키니 하나님은 이제야 돌아왔다고 인정하시며 그에게 복을 주십니다. 이에 야곱은 돌기둥 위에 전제물을 붓습니다. 진정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까? 주님과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있습니까?
야곱은 밧단아람에서 고향으로 돌아온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자녀들의 사건을 겪고 나서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벧엘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돌고 돌아서 하나님께로 온 것입니다. 야곱이 진정으로 돌아오기만 기다리시던 하나님은 그가 오자마자 약속하신 복을 주십니다. 이제는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이 합당하다고 여기셔서,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고 이스라엘이라 부르십니다. 그리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한 나라를 이루게 하시고, 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게 하십니다. 이에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던 야곱은 평생 주인을 위해 살던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처럼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며 돌기둥에 전제물을 붓습니다.
③ 베노니를 베냐민으로 (16-22절)
말씀에 순종하여 벧엘로 돌아온 야곱에게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난산으로 숨지는 사건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야곱은 라헬의 죽음으로도 하나님의 언약은 절대 깨질 수 없음을 깨닫고, 그를 ‘베노니’(슬픔의 아들)가 아닌 ‘베냐민’(오른손의 아들)이라고 부릅니다. 생명을 얻고자 내가 두려워하지 않고 통과해야 할 고난은 무엇입니까?
온 가족과 함께 우상들을 버리고(4절) 벧엘로 돌아와 하나님께 제단을 쌓은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벧엘을 떠나 에브랏으로 가는 도중에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난산으로 죽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때 라헬은 자신의 고통과 죽음만 생각하여 자기가 낳은 아들을 ‘베노니’(‘고통과 슬픔의 아들’)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라헬의 난산의 고통과 죽음도 하나님의 언약을 깨뜨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백성의 한 지파를 이룰 조상을 낳은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깨달은 야곱은 라헬이 낳은 아들을 슬픔이 아닌 능력의 아들 ‘베냐민’이라고 부릅니다. 한편 자신의 정욕대로 행한 르우벤은 아버지의 첩인 빌하와 동침하여 아버지의 권위를 욕되게 함으로 장자로서의 권리를 상실하고 맙니다. 그 후 자신의 죄를 분수령적으로 회개한 유다가 영적인 장자가 됩니다(38:26).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형 에서와 화해하고 난 후 가나안에 정착한 야곱은 그곳 원주민들의 풍속과 우상을 좇으며 하나님을 잊고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딸 디나가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고, 이에 분노한 그녀의 오라비들이 세겜 일족을 진멸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34장). 이에 마음이 가난해진 야곱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미루고 있던 서원을 이행하고자 그곳에 가서 예배를 드립니다. 야곱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셨던 하나님은 그에게 약속하신 복을 주시고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까지 주십니다. 그럼에도 라헬이 난산으로 죽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라헬의 죽음도 하나님의 언약대로 태어난 아들을 ‘슬픔의 아들’(베노니)로 바꾸지는 못합니다. 이를 깨달은 야곱은 그를 능력을 상징하는 ‘오른손의 아들’이라는 뜻의 ‘베냐민’이라고 부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외롭고 힘들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다가 부유하고 평온해지면 세상 즐거움과 안일함만 찾으며 하나님을 잊고 말씀을 멀리했음을 용서해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십자가 지는 삶이 복인 줄 알고, 온 가족과 더불어 말씀이 들리는 예배의 자리에 있게 하옵소서.
공동체 | 많은 학교와 스승이 있지만 세상 지식과 기술만 전달하고 가르쳐줄 뿐, 가장 소중한 가치와 영원한 생명을 가르치는 것이 점차 금지되고 있는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나라의 미래를 염려하며 학생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스승이 많이 배출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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