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2년 6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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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2-04-15본문
(큐티인 2022년 5/6월 호, pp.262-263)
6월 3주|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본문|베드로전서 1:13-25 (6월 16일 본문)
찬송|새420 통212 (너 성결키 위해)
핵심 구절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벧전 1: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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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도박, 음란, 게임, 과소비 등 반복해서 행하는 나쁜 습관이나 중독이 있습니까? 그것을 끊고자 어떤 노력이나 결단을 해보았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대속을 받고 썩지 않는 말씀으로 거듭난 성도들은 하나님이 주실 은혜를 바라며 모든 행실에 거룩해야 합니다. 나그네로 이 땅에 있을 때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며 사욕을 본받지 말고, 믿음과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형제를 사랑해야 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라 (13-17절)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산 소망이 있는 성도들은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해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본받아 모든 행실을 거룩하게 하며 나그네의 인생을 두려움으로 지내야 합니다.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두렵고 떨림으로 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은 썩지 않는 말씀을 유업으로 받은 자들입니다(23절). 따라서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 3:3)는 말씀처럼 모든 행실에 거룩해야 합니다. 세상과 구별되어 거룩해지려면 세상을 사랑하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늘 깨어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해야 합니다. 주인이 언제 올지 몰라 밤새 기다리는 종처럼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어야 합니다(눅 12:35).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은 외모를 보지 않으십니다. 사욕을 따르는 죄를 회개하고 구원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이 땅에 살고 있어도 소속과 신분이 달라진 하나님의 백성임을 알고 나그네로 사는 자를 찾으십니다.
②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18-21절)
우리를 대속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는 우리 죄를 양털같이 희게 씻어주고, 조상이 물려준 헛된 행실에서 돌이키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 위한 믿음과 소망의 근거를 나의 선한 행실에 둡니까, 나를 구원하고자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에 둡니까?
창세전부터 계획되어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롬 3:23-24)가 되게 하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를 속량하신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는 은이나 금같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으며, 흠도 점도 없습니다. 그 피는 속죄제물로 드린 짐승의 피와 달라서 영원히 우리 죄를 양털같이 희게 씻어줍니다. 그리고 선악과를 먹고 눈이 밝아져 헛된 행실을 일삼던 조상의 죄에서 돌이키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과 소망의 근거를 우리 행실에 두면 안 됩니다. 하나님을 믿고 바라는 믿음과 소망의 근거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에 두어야 합니다.
③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2-25절)
세상의 모든 육체와 풀은 썩어지지만, 썩지 않을 씨로 된 하나님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습니다. 우리가 거듭난 것은 이렇게 썩지 않고 세세토록 있는 주의 말씀으로 된 것입니다. 거듭난 자로서 날마다 말씀묵상으로 죄의 길에서 돌이켜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고 형제를 사랑합니까?
하나님은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습니다(약 1:18).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는 그 말씀은 영원히 썩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든 행실에 거룩한 백성이 되려면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여 내 죄를 깨닫고 회개해야 합니다.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영혼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시 119:101-102). 이 고백처럼 발을 금하여 악한 길로 가지 말아야 합니다. 그럴 때 형제를 뜨겁게 사랑하고 썩어질 이 땅의 영광을 구하지 않게 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로마의 혹독한 박해로 흩어진 성도들은 그 고난을 견뎌낼 위로와 격려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박해를 받는 거듭난 성도들에게 이 땅에서의 삶이 나그네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이 썩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창세전부터 계획되어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와 영원히 썩지 않을 말씀으로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보배롭고 거룩하기에, 대속함을 받은 성도들은 우상을 숭배하며 헛된 행실을 일삼던 조상의 죄에서 돌이키고 형제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허리를 동이고 근신함으로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썩어질 세상에서 나그네로 살며 진리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썩음을 당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소속과 신분이 달라졌음에도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재물과 권세를 탐하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옵소서. 박해가 두렵다고 십자가를 내려놓지 않게 하시고, 대속의 은혜로 헛된 행실과 중독을 끊어내게 하옵소서.
공동체 |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하나 된 공동체에서 형제들과 함께 본향을 사모하며 나그네 인생을 잘 살아내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박해를 받아 가족과 물질이 흩어질 때, 서로 말씀으로 격려하고 위로해주며 뜨겁게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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