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2년 8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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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2-06-16본문
(큐티인 2022년 7/8월 호, pp.270-271)
8월 3주|시내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본문|출애굽기 19:1-13 (8월 20일 본문)
찬송|새204 통379 (주의 말씀 듣고서)
핵심 구절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출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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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지켜야 할 약속을 어김으로 누군가에게 손해를 끼치거나 신뢰를 깨뜨린 적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을 떠난 지 3개월 만에 시내 광야에 이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시내산으로 불러 “이스라엘 자손이 내 언약을 지키면 제사장 나라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셋째 날 여호와께서 시내산에 강림하시기 전에 백성을 성결하게 하고 경계를 정해주라고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애굽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기까지 (1-2절)
애굽 땅을 떠난 이스라엘 자손은 3개월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경험하고도 결핍과 불편함을 겪게 되자 모세를 원망합니다. 그러다 하나님의 은혜로 르비딤을 떠난 그들은 시내산 앞에 장막을 칩니다. 이처럼 나의 믿음의 여정도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갈 수 없음을 인정합니까?
애굽을 떠난 지 3개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열악한 환경을 탓하며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마라에서 물이 쓰다고 원망할 때는 나무를 던져 단물이 되게 하시고(15:22-26), 신 광야에서 고기와 떡이 없다고 불평할 때는 아침에는 만나를, 저녁에는 메추라기를 주셨습니다(16장). 또 르비딤에서 물이 없어 원망할 때는 반석을 쳐서 물을 주시고, 아말렉과의 싸움에서도 이기게 하셨습니다(17장). 이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에도 때마다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들과 언약을 맺고자 시내산 앞에 장막을 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언약 백성으로 삼아 율례와 규례를 주시는 것은 우리 행위에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 은혜입니다.
② 이스라엘에게 주신 약속 (3-9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이 내 언약을 지키면 제사장 나라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일제히 응답합니다. 약속의 말씀을 듣고자 하나님 앞에 올라간 모세처럼 날마다 말씀을 들으러 주님 앞으로 나아갑니까?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자손에게 자신의 말을 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백성에게 그대로 전하고, 다시 백성의 말을 하나님께 그대로 아룁니다. 이렇게 말씀을 가감하지 않고 들은 대로 순종하며 언약을 지키는 자는 다른 사람을 주께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은 야곱처럼 욕심 많고 거짓말하고 음란한 우리를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려고 애굽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애굽에서 종노릇하던 전적으로 무능하고 부패한 구제 불능의 죄인을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구원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시고 구원하신 목적은, 매일의 삶이 예배가 되는 제사장 나라가 되고 회개함으로 거룩한 옷을 덧입는 백성으로 우리를 세워 많은 영혼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데 있습니다.
③ 이스라엘의 성결 (10-1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오늘과 내일 백성을 성결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시내산에 강림할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고 이르십니다. 그리고 “주위에 정해준 경계를 침범하거나 산에 오르는 자는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가정과 일터에서 선을 넘어 침범하거나 질서에 순종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언약을 주시기 전에 모세에게 그들을 성결하게 하라고 이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물로 몸을 씻고, 입고 있던 옷을 세탁해야 했습니다. 또한 이 같은 외적 성결뿐만 아니라 그들의 내면도 성결을 유지해야 했기에, 하나님은 백성에게 거룩한 산에 오르지 말며 주위에 경계를 정해 침범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만일 경계를 침범하여 죽임을 당한 자에게는 손을 대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한 하나님의 친백성으로 삼으시려고 각자 종노릇하던 애굽에서 인도해내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벧전 1:16)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매일 더럽혀진 마음과 몸을 회개하며 말씀으로 빨아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의 경계를 침범하지 말고, 직장과 공동체에서는 질서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런 삶이 하나님 앞에 성결하고 거룩한 산에 오르지 않는 삶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해내신 목적은 그들을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시려는 데 있습니다. 거룩은 세상과 구별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애굽 땅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던 그들에게 언약을 주시기 전에 성결하게 하라고 명하십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제사장 나라가 되어 악하고 더러운 생각과 행동을 회개하며 정결함을 얻어야 합니다. 가정과 직장, 공동체에서 하나님이 정해주신 경계를 침범하지 말고, 그리스도께 순종하듯 질서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경계를 정해주시고 거룩한 산에 오르지 말라고 하신 것은 나의 거룩을 위해서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제가 지나온 죄의 여정을 은혜로 덮어주시고 저를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매일 죄의 정욕과 탐심으로 더러워지는 저를 긍휼히 여기사 구별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공동체|시내산 같은 믿음의 공동체에 장막을 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산에서 죄를 고백하고 회개함으로 저의 더러운 옷을 빨게 하시고, 날마다 말씀으로 제가 지켜야 할 경계를 알게 하여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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