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2년 9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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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2-08-24본문
(큐티인 2022년 9/10월 호, pp.46-47)
9월 1주|십자가의 도
본문|고린도전서 1:18-31 (9월 2일 본문)
찬송|새461 통519 (십자가를 질 수 있나)
핵심 구절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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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 주변 사람 중에 가장 본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표적을 구하는 유대인이나 지혜를 찾는 헬라인에게는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이 미련해 보이지만, 하나님이 부르시고 택하신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에서 갖춘 것을 자랑하지 말고 오직 십자가 지신 예수님만을 자랑하고 전해야 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하나님의 지혜, 십자가 (18-21절)
큰 능력과 지혜를 갖추어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는 것이 인간의 지혜와 총명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깊은 학문과 유창한 언변이 아니라 수치와 조롱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고자 십자가 지는 적용을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인간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의 지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도저히 깨달을 수 없습니다. 세상의 지혜와 총명한 자들의 그 총명은 스스로 큰 능력과 지혜를 갖추어 하나님처럼 높아지고 한계를 극복해 구원을 쟁취하려는 것입니다. 이런 세상의 지혜로 볼 때 ‘십자가의 도’는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는 미련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지혜로 어리석다고 여기는 그 십자가의 복음을 통해 믿는 자들을 구원하기를 기뻐하십니다. 따라서 나에게 깊은 학문과 유창한 언변이 없을지라도 내가 수치와 조롱의 십자가를 지며 그 가운데 말씀으로 깨닫고 살아난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게 됩니다.
② 부르심 받은 자와 십자가 (22-25절)
저주와 수치의 상징인 십자가에 힘없이 매달려 죽으신 예수님은 유대인에게 그리스도가 될 수 없었습니다. 또한 헬라인에게 십자가는 흉악범을 처벌하는 사형 도구일 뿐 결코 구원의 수단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믿지 않는 자들에게 전하고 보여줘야 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자기 생각과 자기 판단만을 옳다고 여기며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을 구원자이신 그리스도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유대인에게 그리스도는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시켜줄 승리자였습니다. 그렇기에 저주와 수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십자가에 달려 힘없이 죽은 예수는 그들에게 결코 그리스도가 될 수 없었습니다. 또한 흉악한 범죄자나 반란 주동자 등을 처벌하는 수단인 십자가가 구원의 길이 된다는 것은 헬라인에게도 받아들일 수 없는 미련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고 전하는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입니다. 남녀노소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에게 십자가의 예수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입니다.
③ 우리가 자랑할 것 (26-31절)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 택하신 것은 세상 가치관과 기준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이신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에 의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에게 내세우고 자랑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랑할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자랑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세상 가치관과 기준에 따라 우리를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 교회의 성도 중에는 학벌 좋고 능력 있는 자나 지위가 높고 사회적 배경이 좋은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같이 세상에서 미련하고 약하며 천하고 멸시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들을 불러 택하셔서, 세상의 갖춘 것들을 자랑하고 내세우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며, 또한 그들이 갖추고 있는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님을 드러내십니다. 우리는 세상에 있는 그 무엇으로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이신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에 의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므로 우리가 자랑할 것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뿐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의 지혜로는 도저히 깨달을 수 없습니다. 세상의 지혜로 볼 때 실패와 수치 그리고 저주의 상징인 십자가에 달려 힘없이 죽은 예수는 그리스도일 수가 없으며, 우리를 구원한 그 십자가의 도는 미련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이 어리석다고 여기는 그 십자가 복음으로 우리를 불러 구원하셨습니다. 세상 가치관과 기준으로 우리를 부르신 것이 아니기에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자랑할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비록 갖춘 것이 없고 언변이 유창하지 않을지라도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며, 수치와 조롱의 십자가를 지면서 깨닫고 살아난 복음을 전할 뿐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신 것은 나에게 합당한 자격이나 능력이 있기 때문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세울 만한 것이 없음에도 나에게서 자랑거리를 찾으며 교만하거나 절망하는 것을 용서하시고, 오직 주님만 자랑하며 십자가를 지게 하옵소서.
공동체|이해관계와 진영으로 나뉘어 서로 반목하며 싸우는 우리나라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각자 자기주장으로 나뉜 우리 가정과 공동체를 예수님의 십자가 도로 다스려주옵소서. 자기의 표적과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 십자가 지신 예수님만 자랑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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