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2년 11월 4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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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2-10-21본문
(큐티인 2022년 11/12월 호, pp.150-151)
11월 4주|회막을 짓는 재료
본문|출애굽기 35:20-29 (11월 22일 본문)
찬송|새215 통354 (내 죄 속해 주신 주께)
핵심 구절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드렸으니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이니라” (출 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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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부모님이나 웃어른께 드릴 선물을 고를 때 취향이나 가격, 정성 등 무엇을 우선순위에 둡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회막을 짓고자 이스라엘 자손이 감동 된 마음과 자원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가져옵니다. 회막에서 쓸 것과 거룩한 옷을 만들고자 마음에 원하는 남녀는 금품과 가죽을, 슬기로운 여인들은 손수 뺀 실을 ,족장들은 보석과 기름과 향품을 드립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감동되고 자원하는 마음 (20-21절)
회막을 짓는 데 필요한 것과 그 안에서 쓸 것과 거룩한 옷을 만들라고 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감동된 자와 자원하는 자가 회막에서 쓸 모든 것과 거룩한 옷을 만들기 위해 예물을 가져옵니다. 내면의 성전을 짓는 최고의 재료는 감동과 자원하는 마음임을 믿습니까?
회막을 짓는 데 필요한 것을 드리라는 모세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 자손들이 물러갑니다. 그러나 마음의 감동을 받은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회막을 짓는 재료와 그 안에서 쓸 모든 것과, 거룩한 옷을 위한 예물을 가져옵니다. 자기 죄를 깨닫는 사람은 예배드리거나 말씀을 묵상할 때 구원해 주신 하나님 은혜에 늘 감사하며 감동이 있습니다. 그래서 헌금도 봉사도 자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며 주의 일에 쓰임 받는 것 자체를 감사해합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한 헌금과 봉사는 생색을 내다 결국 하나님 앞을 물러갑니다. 내면의 성전을 짓는 가장 최고의 재료는 감동된 마음과 자원하는 마음이며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예물입니다.
② 모든 자가 드리는 예물 (22-28절)
회막 건축에는 한 사람이 아니라 모든 자가 참여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물은 좋고 나쁨이나 많고 적음에 있지 않기에 예물을 드릴 자격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나는 물질과 재능이 없어서 예물로 드릴 것이 없다며 핑계 대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스라엘 자손 중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금품과 놋을 가져오고, 슬기로운 여인은 손수 실을 빼고, 족장들은 보석과 기름과 향품을 가져옵니다. 이렇게 회막은 모든 자가 참여해서 지어야 합니다. 귀한 금품과 보석과 향품 뿐만 아니라 실과 조각목도 꼭 필요한 재료가 되기에 각자의 능력과 재능을 따라 드리는 예물을 하나님은 받으십니다. 예물은 남녀노소, 빈부, 직분의 격차가 없습니다. 회개와 감사함으로 시간과 물질과 건강을 드리면 그 모든 것이 예물이 됩니다. 그때 조각목 같이 비천한 인생에게 정금을 입혀 주시고 질긴 가죽이 변화되어 회막 덮개가 되며 거룩한 성소와 지성소 안에서 부르심을 따라 귀하게 쓰임 받는 인생이 됩니다.
③ 명령에 순종하는 믿음 (29절)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고자 이스라엘 자손이 물품을 드리는 순종을 합니다. 이처럼 회막을 짓는 재료는 순종하는 믿음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지도자가 순종의 본을 보여야 백성도 따라서 순종합니다. 내가 가정과 직장, 교회 공동체의 질서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을 광야에서 인도하실 때 먼저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늘 그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광야에서 불평과 탐욕의 길을 걷다 갈렙과 여호수아만 가나안 땅에 들어갔고, 모세도 신광야 가데스에서 반석을 두 번 치는 혈기를 내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 말씀합니다. 나의 옳고 그름을 내려놓고 윗 질서에 순종하는 것이 나의 내면의 성전과 공동체의 성전을 짓는 재료입니다. 가정과 직장과 공동체에서 나의 말을 무시하고 순종하지 않는 것은 내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아서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회막은 하나님 백성의 순종으로 지어집니다. ‘순종’은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자만이 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은혜에 대한 감사로 나타나는 순종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갖고 온 것처럼 우리의 시간과 재물과 건강을 즐거움으로 드리게 합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에 대해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고 합니다. 그러려면 나의 삶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이 되어야 하며, 편견과 고정관념과 옳고 그름을 내려놓고 질서에 순종해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헌금을 드리거나 봉사할 때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위축되거나 우월해질 때가 있습니다.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고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감동되고 자원한 마음으로 행하게 도와주옵소서. 먼저 저의 일상이 거룩하고 구별된 예물이 되게 하옵소서.
공동체|지도자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회막을 짓는 재료라고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삶을 가르치려고 공동체를 허락하셨사오니 사명의 자리에서 내면의 성전을 잘 지어가게 하옵소서. 가죽과 조각목 같은 지체도, 금은보석 같은 지체도 함께 성전을 지어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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