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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2년 12월 1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2-10-21

본문

 (큐티인 2022년 11/12월 호, pp.186-187)


121명령하신 대로 성막을 세우니라

본문출애굽기 40:17-38 (123일 본문)

찬송419 478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핵심 구절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 (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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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오랫동안 계획하고 준비하던 일을 마무리할 때 성취감이 컸습니까, 후회가 컸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모세는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성막의 외형을 세우고 지성소와 성소와 성막 안뜰에 들어갈 기구들을 배치합니다. 그가 이 모든 역사를 마치니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합니다. 여호와께서 구름과 불로 이스라엘 온 족속의 행진을 인도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순종으로 세워지는 성막 (17-33)

모세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성막의 외형을 세우고 성막에 필요한 기구들 또한 명령하신 대로 놓습니다. 오직 순종함으로 성막을 세운 것입니다. 구원받은 우리도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그런데 여러 직분과 봉사로 성전의 외형만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모세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성막을 세웁니다. 명령하신 대로 되었다는 말씀이 7번이나 기록될 정도로 성막의 외형과 지성소와 성소와 성전 안뜰의 모든 기구가 하나님의 뜻대로 세워집니다. 이처럼 각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귀한 기구들로 쓰임 받습니다. 어느 지체는 성막의 기둥과 덮개 역할을 하고, 어느 지체는 떡상과 등잔대와 향단과 번제단과 물두멍의 역할을 맡습니다. 그래서 자기 역할이 초라하다고 불평하거나 대단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자기 역할에 순종해야 합니다. 먼저 말씀을 기록한 증거궤를 들여놓고 공동체에서 말씀대로 자기 자리를 지키는 순종을 할 때 나의 내면이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한 성전으로 세워집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충만한 성막 (34-35)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충만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와 영광을 상징하는 구름이 덮인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회 막에서 만나주시겠다는 약속을 지키신 것입니다(29:43). 구름이 덮인 것처럼 답답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가운데 있습니까? 이 고난 이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구원의 사건임을 인정합니까?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으로 말미암아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29:43) 약속하신 것처럼, 회막을 지으신 목적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시며 그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회막이 완성된 때에 구름이 회막을 덮음으로 여호와의 충만한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구름이 덮어 앞이 보이지 않고 한 걸음 떼어 놓기조차 어려운 고난은 그 고난을 통해 거룩하게 하셔서 하나님 자녀로 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또한 고난 가운데 매일 말씀의 떡을 진설하고 매일 내 죄를 쳐내는 등잔대가 되며 기도의 향을 쌓는 자녀가 되어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구름과 불의 인도를 받는 성막 (36-38)

이스라엘 자손은 출발하고 싶어도 성막 위에 구름이 떠오르지 않으면 참아야 했고, 출발하고 싶지 않아도 구름이 떠오르면 떠나야 했습니다. 지금 내가 계획하거나 결정해야 할 일이 있습니까? 내 인생의 영적 행진을 위해 날마다 말씀묵상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합니까?

하나님께서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을 거룩한 하나님 백성으로 세우시기 위해 구름과 불로 인도하십니다. 나아가고 멈추는 일을 그들의 뜻에 맡기지 않으신 것은 거친 광야에서 보호하시고 지켜주시기 위함입니다. 애굽에서 노예로 살던 가치관을, 거룩한 하나님 백성으로 변화시키기 위함이며 순종만이 가나안에 들어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평안한 환경에 안주하거나 내 뜻대로 시작하고 마치는 일을 반복하는 우리를 보호하시려고 때론 구름 같고 때론 불같은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그리고 매일 말씀으로 떠날 때와 멈출 때를 인도해 주십니다. 그래서 성도는 늘 말씀의 인도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성막이 세워집니다. 성막과 같은 우리 공 동체에도 기둥과 덮개의 역할을 하는 지체가 있고, 금 등잔대와 향단과 떡상과 물두멍과 번제단과 같은 역할을 하는 지체가 있습니다. 따라서 공동체의 성막을 세우려면 지체의 역할과 내 역할을 비교하지 말고 순종해야 합니다. 애굽에서 400년 동안 종노릇하던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한 백성으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40여 년 동안 구름 기둥과 불기둥을 따라 광야를 돌아야 했습니다. 우리도 애굽과 같은 세상 가치관을 가지 치고 광야 같은 세상에서 보호받고자 먼저 증거궤를 들여놓고 구름 기둥, 불기둥과 같은 말씀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럴 때 여호와의 영광이 충만한 성막이 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저의 부족한 성전이 보수되는 길임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내 뜻을 내려놓지 못하는 완악 함을 용서해주옵소서. 쳐내고 또 쳐내서 빛을 발하는 등잔대 같은 인생을 살게 하시려고 고난이 왔음을 알고 회개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성막 안의 모든 기구가 하나하나 다 거룩하고 역할이 있는 것처럼 공동체의 각 사람도 거룩하게 쓰임 받는 지체들임을 알고 서로 비교하지 않게 하옵소서. 공동체의 성막을 세우는 일이 곧 개인의 성전을 거룩하게 하고 주께 순종하는 일임을 늘 깨우쳐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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