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3년 1월 3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2-12-16본문
(큐티인 2023년 1/2월 호, pp.96-97)
1월 3주|너희도 온전하라
본문|마태복음 5:33-48 (1월 11일 본문)
찬송|새425 통217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핵심 구절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 5:48)
-----------------------------------------------------------------------------
1. 마음 열기
내가 맹세했다가 결국에 지키지 못한 것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예수님은 어떤 맹세도 하지 말고 ‘옳다’, ‘아니다’라는 분명한 말만 하라고 하십니다.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고,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악인과 선인에게 해를 비추시며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비를 내려주시는 온전한 분이기에 우리도 온전하라고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33-37절)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맹세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과 조건부 흥정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사람들의 신뢰를 얻고자 어떤 헛된 맹세를 합니까? “예”, “아니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때에 맞게 사용합니까?
우리는 상대방에게 신뢰를 받지 못할 때 헛된 맹세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애가 강한 사람일수록 헛된 맹세를 남발합니다. 그런데 이런 헛된 맹세보다 더 위험한 것은 하나님께 하는 맹세입니다. 이런 맹세는 하나님과 흥정하는 것이기에 건강한 신앙이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지으신 하늘과 땅 그 어느 곳을 향해 맹세하는 것은 하나님이 구원을 위해 주신 도구를 자기만족과 성공을 위해 함부로 사용하는 교만한 행동입니다. 말씀을 듣고 바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분명한 태도를 나타내는 언어생활을 해야 합니다. “예”, “아니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때에 맞게 사용하는 사람이 ‘도무지 맹세하지 않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② 반대로 행하라 (38-42절)
우리는 맹세를 온전히 지킬 수 없기에 결국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는 복수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복수의 악순환을 막고자 율법은 피해 받은 만큼만 보복할 수 있다고 하지만, 예수님은 복수를 정복하는 완전한 율법을 알려주십니다. 그것은 주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셨듯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반대의 영으로 나아가 사랑으로 갚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반대의 영으로 갚아야 할 사건은 무엇입니까?
사람은 피해를 받으면 저절로 복수의 감정이 올라옵니다. 인간이 가진 죄의 감정 중 하나가 복수심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악을 악으로 갚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악을 악으로 갚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오히려 악을 사랑으로 덮으셨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십자가 사건입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는 거짓말에는 정직으로, 혈기에는 온유함으로, 두려움에는 담대함으로 나아가는 반대의 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이것이 악에게 이기는 방법입니다. 또한 나의 필요보다 다른 사람의 필요를 먼저 생각할 때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악을 선으로 갚는 반대의 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③ 이웃과 원수를 사랑하라 (43-48절)
하나님은 선인과 악인, 의로운 자나 불의한 자를 막론하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자기 죄를 보는 사람은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따라 자신의 힘이 아닌 주님의 도우심으로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게 됩니다. 내가 사랑할 수 없다며 마음에서 밀어내버린 사람은 누구입니까?
누구나 어떤 이유로 절대로 사랑할 수 없다고 여기는 사람이 한 사람씩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내가 사랑할 수 없다고 여기는 그 사람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내가 소중한 만큼 그 사람도 소중히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선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 의로운 사람이나 불의한 사람 할 것 없이 그들 모두에게 해를 비추시고 때에 따라 비를 내려주십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우리는 주님의 온전함을 닮아가야 합니다. 온전함의 기준이 되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죄인인 우리 힘으로는 절대로 주님의 온전함을 닮을 수 없습니다. 날마다 말씀 앞에 내 죄를 회개하고, 힘들지만 주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따르는 자에게 주님은 온전함으로 나아가는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진실하지 않은 사람은 신뢰를 얻을 수 없기에 헛된 맹세뿐만 아니라 여러 맹세를 남발합니다. 그러나 “예”, “아니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분명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신뢰를 얻기에 쓸데없이 맹세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감정 중에 가장 악한 감정 중 하나가 ‘복수심’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불러오므로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결국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사랑해야만 복수가 끝납니다. 다시 말해,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반대의 영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거짓말하는 사람에게는 정직으로, 화를 내는 사람에게는 화평으로 대해야 합니다. 그러나 반대의 영으로 대하는 것은 인간의 힘과 노력으로는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원수 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믿고 그 사랑 안에서 주님의 말씀을 의지할 때에야 비로소 반대의 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내 유익을 좇아 자존심을 지키려고 맹세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옳다’, ‘아니다’라는 단순한 언어를 쓰게 하시고, 온전하신 주님을 따르고자 날마다 말씀대로 살게 하옵소서.
공동체|우리 공동체가 맹세를 남발하기보다 단순하고 분명한 언어를 사용함으로 주님을 온전히 따르게 하옵소서. 거짓에는 정직으로, 분노에는 온유함이라는 반대의 영으로 반응하여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첨부파일
- 1월-3주-GQS.hwp (68.5K) 6회 다운로드 | DATE : 2022-12-16 16:25:3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