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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9월 4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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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6-09-1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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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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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6년 9/10월호, pp.132-133)
9월 4주 |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
본문|로마서 10:14-21 (9월 22일 본문)
찬송|새497 통274 (주 예수 넓은 사랑)
핵심 구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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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는 누구에게서 복음을 전해 받았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복음 전하는 자들로 보내시지만, 이 복음을 듣고 모두가 믿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복음을 받지 못한 것은 말씀을 듣지 않아서가 아니라 이 복음에 순종하기 싫기 때문입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보내심을 받음 (14-15절)
하나님은 복음을 전파하라고 우리를 사명자로 보내십니다. 그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사람이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내 발은 어떻게 쓰이고 있습니까? 보내신 이의 뜻대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씁니까, 아니면 내 뜻을 이루기 위해 분주합니까? (15절)
복음이 전해지는 데 있어 가장 큰 공로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복음을 전할 자를 보내시지 않으시면 복음이 전파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다음이 보내심을 받은 우리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생은 구원의 이름 예수를 사방팔방에 전하기 위해 열심히 뛰는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이 나를 복음 안으로 먼저 불러주신 것인데, 정작 나는 내 뜻과 야망만 좇아 열심을 내고 있진 않은지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내가 내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면 예수의 이름을 듣고 살아나야 할 그 한 사람이 복음을 듣지 못하게 됩니다. 복음을 듣지 못했는데 어떻게 예수님을 믿고 그 이름을 부를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이 “내가 그의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겔 33:8)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② 그리스도의 말씀 (16-17절)
복음을 전해도 모든 사람이 다 복음에 순종하지는 않습니다. 예수님처럼 십자가를 지는 것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먼저 자신이 죽지 않으면 부활도 경험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가정과 공동체에 들리게 하기 위해 십자가의 적용으로 내가 먼저 죽어져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17절)
복음을 들어도 쉽게 순종이 안 되는 이유는 그 길이 십자가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자기 죄를 깨닫고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성경을 꿰고 있으나 정작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그것을 듣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십자가를 생각하지 않고는 이해가 안 되는 분이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의 본성은 십자가를 저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기 포기와 자기 부인은 세상의 진리를 모조리 역행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생명은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고는 경험할 수 없습니다. 가정에서 내가 죽어져야 가족이 살아납니다. 우리 자신이 한 알의 밀이 되어 죽어져야(요 12:24)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를 가정과 직장, 학교에 싹 틔울 수 있습니다.
③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18-21절)
복음에 불순종하는 것은 말씀을 듣지 못해서도, 알지 못해서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것은 내 안의 정욕과 탐심 때문입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거슬러 말하게 하는 내 안의 정욕과 탐심은 무엇입니까? (21절)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못 박아 죽인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해서도 아니고, 예수님이 행하시는 수많은 이적을 보지 못해서도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협하는 것처럼 보이는 예수님이 미웠기에 그분의 말씀에 귀를 막고 눈을 감고 그분께 달려든 것입니다. 내가 여전히 말씀 앞에 엎드러지지 않는 것은 말씀보다 내가 더 원하고 의지하고 좋아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황폐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는 것입니다(마 24:2). “그들이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들이 고난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호 5:15). 하나님이 나에게 고난을 허락하신 이유는 종일 두 손을 벌려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나를 돌아오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유대인들은 로마로부터 자신들을 해방시키고 옛 다윗 왕조와 같이 부국강병富國強兵을 이루어줄 메시아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생각은 그들의 생각과 달랐습니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하나님의 길은 인간의 길보다 높기 때문입니다(사 55:9). 그 길은 바로 십자가의 길입니다. 그것은 세상적으로 잘되는 육적 형통이 아니라, 죽을 죄인이 구원받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영적 형통을 열어주는 길입니다. 이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지 않으면(마 16:24) 그 누구도 걸어갈 수 없는 길입니다. 구원의 좋은 소식이 온 땅에 퍼지고 그리스도의 말씀이 땅끝까지 이르러도 탐심과 정욕에 귀가 막히고 눈이 멀었기에 종일 손을 벌리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저의 믿음이 기복이 아닌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게 하옵소서. 제 안의 탐심과 정욕을 하나씩 내려놓고 복음에 순종하여 하나님과 소통하며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우리 공동체가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 되길 원합니다. 보내신 이의 뜻을 잘 받들어 복음 전파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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