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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3년 5월 2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3-04-21

본문


 (큐티인 2023년 5/6월 호, pp.88-89)


52여호와께 속한 화목제물

본문레위기 7:11-27 (510일 본문)

찬송212 347 (겸손히 주를 섬길 때)

 

핵심 구절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 곧 사람의 부정이나 부정한 짐승이나 부정하고 가증한 무슨 물건을 만지고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도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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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지금까지 받은 선물 중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화목제는 감사함이나 서원이나 자원함으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감사의 화목제는 화목제물과 함께 각종 무교병, 유교병으로 드리고, 남은 고기는 그날에 다 먹어야 합니다. 서원이나 자원의 화목제는 불살라 드리고 남은 제물을 다음 날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화목제물은 여호와께 속했기에 규례대로 다뤄야 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 (11-15)

세 종류의 화목제 중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는 정해진 화목제물(3)에 무교병, 무교전병, 구운 과자, 유교병 등을 더해 풍성하게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피를 제단 밑에 쏟고 내장의 기름을 불사른 뒤 남은 고기는 그날에 먹어야 합니다. 내가 지체와 나누고 싶은 감사한 일은 무엇입니까?

화목제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자신을 다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하여 드리는 제사입니다. 서원이나 자원의 뜻으로 드릴 수도 있었지만, 화목제의 기본적인 의미는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입니다.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의 예물은 다른 어떤 제사보다 풍성합니다. 소나 양, 염소 등 화목제물에 더하여 밀가루로 요리한 다양한 빵을 드립니다. 게다가 화목제물의 고기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습니다. 그날에 모두 먹어야 했기에 더 많은 사람을 불러 함께 먹었을 것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이웃과 나눌 때 그 기쁨은 더욱 커집니다.

 

서원이나 자원의 화목제 (16-18)

서원이나 자원의 화목제는 감사의 화목제와 달리 정해진 화목제물로 드리며, 그 남은 고기도 이튿날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약속을 하거나 하나님께 자유롭게 예물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 자체가 상급이 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주실 다른 상급을 더 기대합니까?

서원의 화목제는 하나님이 어떤 것을 해주시면 자신이 어떤 것을 드리겠다고 굳게 약속했던 서원을 지키며 드리는 예배입니다. 자원의 화목제는 특별한 이유나 목적 없이 스스로 원해서 드리는 예배입니다. 이 두 화목제는 감사의 화목제와 달리 밀가루로 만든 예물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남은 고기를 이튿날까지 먹을 수 있기에 여러 사람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서원처럼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와 예배를 드릴 수도 있지만, 그런 것 없이 자원하여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은혜로 우리와 화목한 관계를 회복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19-27)

화목제는 다른 제사와 달리 제물의 남은 고기를 예배드리는 사람들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먹을 수 있다고 함부로 다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 드린 제물로 구별해야만 합니다. 이 명령의 준수가 하나님의 백성의 의무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인 줄 알면서도 가벼이 여기는 것은 없습니까?

번제는 제물을 모두 불살라야 했고,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는 남은 고기를 제사장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목제는 요제와 거제로 드린 부분은 제사장이, 남은 부분은 제사를 드린 백성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화목이 이웃과의 화목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먹을 수 있는 제물도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물이기에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정해진 규정대로 구별하여 다뤄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여러 은사도 내 것이 아닌 주의 것임을 알고 거룩하게 써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화목제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가 온전히 회복되었음을 감사하여 드리는 제사입니다. 이 같은 관계 회복이 없다면 화목제는 물론 어떤 제사도 드릴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배 참석자들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에 감사하는 의미로 드리는 화목제물을 모두 함께 먹게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화목이 사람들 사이의 화목으로 이어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님을 온 세상의 죄를 위한 화목제물로 보내셨습니다(요일 2:2).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 죄를 사했기에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3:25).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우리는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받아 이제 가족과 지체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주의 화목을 나누어주는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고후 5:18).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저의 죄를 사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제 삶을 주께 화목제물로 드리기를 원합니다. 주님만이 제 인생의 상급이심을 고백하오니 이 고백대로 믿고 살고 누리게 하옵소서. 가족과 이웃을 구원을 위해 섬기며 그들에게 주님이 주신 화목을 전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주께 드리는 감사와 서원과 자원이 끊이지 않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구원의 기쁨을 지역사회의 믿지 않는 이웃에게 전할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공동체에 허락하신 은사들을 주님이 필요한 영혼을 섬기는 데 사용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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