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3년 7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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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3-06-23본문
(큐티인 2023년 7/8월 호, pp.68-69)
7월 2주┃범사에 인정해야 할 분
본문┃잠언 3:1-10 (7월 6일 본문)
찬송┃새391 통446 (오 놀라운 구세주)
핵심 구절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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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누구에게 어떤 일로 인정 받을 때 가장 기분이 좋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이 주신 지혜의 말씀을 잊지 않고 지키면 그 말씀이 우리에게 장수와 평강을 줍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신뢰하고 범사에 그를 인정하면 주께서 우리의 길을 지도하십니다. 재물과 소산물의 첫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면 주님이 우리 창고를 가득 채우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마음판에 새길 인자와 진리 (1-4절)
솔로몬은 인자와 진리의 하나님이 주신 지혜의 말씀이 장수와 평강을 줄 힘이 있음을 누구보다도 확실히 경험했습니다. 그렇기에 주의 자녀들에게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라고 합니다. 내가 마음판에 새기고 사는 좌우명이 있습니까? 인자와 진리의 말씀입니까, 처세술입니까?
솔로몬은 세상의 모든 지혜로운 아버지뿐만 아니라 가장 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를 대변하여 세상의 모든 아들에게 교훈을 전합니다. 그 교훈은 하나님이 주신 법과 명령을 잊지 말고 지키라는 것입니다. 백성을 바르게 다스릴 지혜를 받아 주의 법과 명령으로 통치한 솔로몬은 하나님의 말씀이야말로 장수와 평강을 보장하는 능력임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그는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하면 하나님이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 인도하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때 솔로몬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이 지금도 우리 가운데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도 주님을 신뢰하며 인자와 진리의 말씀을 마음판에 새겨야 합니다.
② 신뢰하고 의지해야 할 여호와 (5-8절)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않는 자가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신뢰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믿을 만한 것이 없어야 하나님께 우리 삶을 맡길 수 있습니다. 우리 지혜가 답이 아님을 알면 하나님만이 답이심을 인정하게 됩니다. 내가 스스로 잘하고 잘 안다고 자신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의지할 대상을 찾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후손답게 자기 자신을 의지하려는 본성을 타고나며, 자기보다 더 지혜롭고 뛰어난 사람을 찾으면 그를 신뢰하며 따릅니다. 하지만 인간은 모두 죄인이기에 누구든 우리가 쏟은 신뢰를 저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입니다. 따라서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다른 사람에 대한 믿음이 무너지는 사건은 내 마음을 참의지의 대상이신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는 구원의 사건입니다. 인자와 진리의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배신하지 않으십니다. 설령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더라도 신실하신 하나님이 상처 입은 우리 영혼과 삶을 치료하여 윤택하게 회복시켜주십니다.
③ 공경해야 할 여호와 (9-10절)
사람에 대한 사랑도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전해져야 하듯이 주님을 향한 사랑과 공경도 마음만 아니라 우리 소유로 섬겨 보여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수고하여 얻은 소득의 첫 열매를 주께 드림으로써 모든 것을 주신 주의 은혜에 감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나는 무엇으로 주를 공경하고 있습니까?
사람들은 자기 시간과 노력을 들인 노동과 그 대가인 소득을 자기 존재만큼이나 소중히 여깁니다. 그래서 직업과 소득으로 자기 가치를 매기며 서로 비교하여 우쭐하거나 위축됩니다. 더 나은 일을 찾아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여기며 이기고 또 이기려고 다툽니다. 자기 시간과 노력과 돈을 철저히 계산한 뒤에야 남을 위해 씁니다. 그 대상이 부모나 하나님이어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지혜의 말씀은 우리 소득의 ‘첫 열매’, 즉 가장 값진 것을 주께 드려 공경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면 주님이 우리 창고를 가득 채우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 주께서 인정하시는 부자, 곧 천국을 소유한 자녀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누구든지 자기 마음판에 새긴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믿고 따르는 대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도 아낌없이 줄 수 있을 만큼 사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나 신뢰하는 대상이나 사랑하는 존재가 우리 기대처럼 우리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피조물은 항상 변하며 유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 존재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히 13:8).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이신 예수님만이 우리가 평생 마음판에 새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믿고 따르며, 나의 모든 것을 다 드려도 아깝지 않을 우리의 영원한 주님이십니다. 이 주님이 우리 마음에 임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때로 내 존재를 흔들어 무너뜨리는 사건을 허락하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제가 마음판에 새기며 삶의 기준으로 따를 수 있는 말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사건을 통해서라도 주만 의지하게 하시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 사랑에 감사하여 저에게 있는 것을 기쁘게 드리는 복된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공동체|우리 공동체가 주의 말씀을 잊지 말고 지켜서 주께서 주시는 장수와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지역 사회를 섬기며 이웃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사역을 주님이 인도해주옵소서. 우리가 주께 드리는 작은 예물을 흠향해주시고 넘치게 드릴 수 있도록 채워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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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2주-GQS.hwp (74.0K) 34회 다운로드 | DATE : 2023-06-23 10: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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