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인 2023년 7/8월 호, pp.234-235)

8월 2주｜구원을 받으리라

본문｜로마서 10:5-13 (8월 8일 본문)

찬송｜새521 통253 (구원으로 인도하는)

핵심 구절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롬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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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위급한 상황이 왔을 때 공동체에 도움을 요청합니까? 내 지식과 경험으로 혼자 해결하려고 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삽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예수를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는 자를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에게 구원을 차별 없이 베푸셔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 (5-7절)

유대인들은 거짓 열심으로 기도하고 봉사하며 그 행위로 구원과 축복을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기 의가 충만한 사람은 죄 가운데 있거나 행위가 부족한 사람을 정죄해서 무저갱 같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합니다. 나는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고자 헌금과 봉사에 열심을 내지는 않습니까?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는 말씀보다 자기 행위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보다 자기 뜻을 이루기 위해 기도와 봉사와 헌금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 확신에서 나온 거짓 열심은 평강이 없습니다. 그래서 일의 결과에 따라 하나님을 하늘로 모셔 올렸다가 다시 땅으로 모셔 내리는 극단적인 말과 행동을 합니다. 그리고 자기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연약한 지체를 정죄하고 판단합니다. 율법은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 뜻대로 살 수 없는 죄인인지 죄를 죄로 드러나게 하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즉 율법의 행위로는 누구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②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8-10절)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늘 말씀을 가까이하며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예수가 나를 죄에서 구원하신 그리스도라고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은혜가 감사해 자기 몫의 십자가를 지고 회개하며 주위에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 자신입니까, 예수님입니까?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자기 행위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늘 말씀을 가까이 두고 묵상하며 내 인생의 주인이 물질과 건강과 사업 등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죄에서 구원해주신 예수님이심을 입으로 시인하며 마음으로 믿습니다. 그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거룩한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갑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인정받기 위해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데 쓰임 받는 것이 감사해서 묵묵히 섬깁니다. 그래서 많은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면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③ 차별이 없는 구원 (11-13절)

예수님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를 차별 없이 구원해주시고 부요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어떤 죄와 수치 가운데서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가족 중에 술과 음란 등 부도덕한 행 위 때문에 구원받지 못할 것 같은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가려주신 나의 부끄러운 죄는 무엇입니까?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은 모든 사람의 주가 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믿는 자를 하나님은 차별 없이 구원해주십니다. 또한 어떤 죄와 수치 가운데서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심으로 부요한 인생이 되게 해주십니다. 죄인에게 차별 없이 베푸시는 하나님 은혜로 살인과 간음과 배반과 불순종으로 얼룩진 믿음의 조상들과 우리가 구원받았습니다. 그래서 차별 없이 베푸신 은혜를 깨닫고 내가 차별하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부요한 자입니다. 자기 죄와 연약함을 인정하는 사람이 부요한 자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사도 바울은 율법을 행하는 의로 구원받았다고 하는 유대인들에게 구원을 이루는 바른 지식을 가지라고 합니다.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는 자기 행위를 신뢰하고 좌우로 치우치며 평강이 없는 거짓 열심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진리의 말씀을 가까이 두고 사소한 적용을 하는 참된 열심이라고 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는 믿음만이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참된 열심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의 주가 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차별 없이 구원해주시고 어떤 죄와 수치에서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시며 부요하게 하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나 자신을 인생의 주인으로 섬기며 거짓 열심을 낸 것을 용서해주옵소서. 제 옆에 소망이 없어 보이는 가족을 주신 것은 차별 없이 임하는 주의 구원을 보이시려는 것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제가 받은 사랑을 차별 없이 나누어 가족과 이웃을 주께 인도하게 하옵소서.

공동체｜바른 지식을 얻으라고 허락하신 공동체에서 양육과 삶의 훈련을 잘 통과하게 하옵소서. 저의 수치를 덮어주셔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함으로 지체의 부끄러움을 덮어주어 구원에 이르게 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