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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3년 11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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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3-10-20본문
(큐티인 2023년 11/12월 호, pp.112-113)
11월 3주|소홀히 여기지 말아야 할 큰 구원
본문|히브리서 2:1-9 (11월 18일 본문)
찬송|새292 통415 (주 없이 살 수 없네)
핵심 구절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히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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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가 세상에서 제일 큰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구원에서 흘러 떠내려가지 않으려면 들은 말씀에 유념해야 합니다. 주의 말씀을 등한히 여기면 보응을 피할 수 없습니다. 장차 올 인자는 고난을 받고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심으로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되셨지만, 결국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고 만물이 그 발 앞에 복종하게 되었습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하라 (1-4절)
구원에서 흘러 떠내려가지 않으려면 말씀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고 여러 사람에게 나타난 큰 증거를 보고도 말씀을 등한히 여기면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미 받은 구원이라며 말씀을 따르는 것에 소홀하지는 않습니까? 구원보다 더 가치를 두는 것은 무엇입니까?
구원을 받은 자도 세상으로 흘러 떠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실한 보장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구원은 믿음을 통해 얻게 되지만, 우리는 죄인이기에 그 믿음이 언제라도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히브리서 저자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세상으로 흘러 떠내려가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말씀을 기억하고 유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말씀에 유념하기 위해서는 말씀을 통해 내 죄를 보고 그 죄를 용서해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공동체의 여러 나눔을 통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베푸시는 주님의 은혜 바라봄으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② 만물이 복종하는 인자 (5-8절)
하나님은 구원을 위해 인자를 잠시 천사보다 못하게 하셨지만, 부활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의 발아래 만물이 복종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나를 생각하고 돌보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고난을 잠깐이라 여기는 자는 회복의 날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어도 계속되는 고난 앞에 절망합니까, 소망 중에 인내합니까?
당시에는 천사를 신비로 여기며 마지막 세상에서 천사들이 지배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장차 올 세상은 천사들이 아닌 인자, 곧 예수님께서 다스리시는 세상입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은 잠시 동안 예수님을 천사보다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열심히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의 길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하나님이 우리와 하신 약속이 중요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나의 고난을 잠시 잠깐의 것으로 여기는 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만물이 복종하는 회복의 날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③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 (9절)
예수님은 모든 사람의 죄를 속하고자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되셨습니다. 그러나 이로써 마침내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습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도 결국에는 이런 영광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나의 고난이 예수님의 영광으로 인도하는 길임을 믿습니까?
“인자”는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이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한 존재로 내려오신 것은 우리 죄를 구원하시기 위해 스스로 고난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결론은 구원과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신 것입니다. 따라서 그 예수님을 믿는다면 우리 또한 구원과 영광의 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스스로 고난을 받으신 것처럼 우리도 말씀을 믿고 주님을 따르며 고난을 기꺼이 감당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이 받으신 영광과 존귀의 관을 나누게 됩니다. 다른 이의 구원을 위해 희생하는 순간, 주님은 우리 속에서 살아 계시며 역사하십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구원 받은 자는 계속해서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으로 흘러 떠내려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주께서 믿는 우리에게 주시는 경고입니다. 그러나 말씀에 유념하는 것은 나 혼자 힘으론 할 수 없습니다. 고난이 찾아오면 우리는 문제를 해결해줄 것 같은 천사처럼 신비한 존재를 따라가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으로 권면해주는 공동체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내게 온 고난의 기간이 ‘잠시 동안’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해주시고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영광과 존귀의 관을 쓰셨기 때문입니다. 말씀에 유념하며 공동체와 함께하는 자는 고난을 잠시 받는 것이라 여기며 소망 중에 인내할 수 있습니다. 고난 가운데 주의 은혜를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고난이 올 때 세상의 신비한 존재를 찾아가고자 했던 저의 죄를 용서해주옵소서. 매일 들려주시는 말씀을 유념하게 하시고, 저의 고난이 잠시 받는 것임을 믿으며 주의 은혜를 구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우리 공동체가 세상의 이익을 좇지 않고 말씀에 더욱 유념하도록 서로를 도울 수 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세상으로 흘러 떠내려가는 지체들을 주의 생명으로 인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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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3주-GQS.hwp (70.5K) 22회 다운로드 | DATE : 2023-10-20 09: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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