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3년 12월 5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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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3-10-20본문
(큐티인 2023년 11/12월 호, pp.310-311)
12월 5주|너는 누구이기에
본문|야고보서 4:11-17 (12월 29일 본문)
찬송|새488 통539 (이 몸의 소망 무언가)
핵심 구절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약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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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는데 허무하게 끝난 일이나 관계가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야고보는 형제를 비방하거나 판단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 자는 율법을 준행하는 자가 아니라 재판관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하고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인생일 뿐입니다. 허탄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며,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서로 비방하지 말라 (11-12절)
야고보는 성도들을 ‘형제’라고 칭합니다. 형제는 사랑의 대상이지 비방이나 판단의 대상이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부족한 죄인임을 알고 자기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면 율법으로 남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지금 누구를 비방하며 판단하고 있습니까?
율법에는 “해가 있으면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고 나옵니다(출 21:23-25). 이에 따라 율법주의자들은 율법의 잣대로 사람들을 비난하고 정죄하며 심지어 돌로 쳐 죽였습니다. 그러나 율법은 우리의 죄성을 살피기 위해, 죄의 결과로 심판받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려고 존재하는 것입니다. 예수 안에 있는 우리에게는 더 이상 정죄함이 없습니다.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렇게 자기 객관화가 이뤄지면 다른 사람들도 예수 안에서 형제이기에 율법의 잣대가 아닌 주님의 은혜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런데도 형제를 비방하고 판단한다면 이는 내가 재판관이신 하나님 자리에 앉아 월권하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② 안개 같은 인생 (13-14절)
우리는 내일 일도 알지 못하면서 내 이익과 성공을 향해 달려갈 때가 많습니다. 인생은 안개와도 같습니다. 하나님이 없어도 성공이 눈앞에 보이고 잡힐 듯하지만 인생의 끝에는 모든 것이 헛됩니다. 자기 확신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습니다. 내가 말씀보다 더 확신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 인생의 목적은 구원이어야 합니다. 성도에게는 나와 이웃의 구원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마 28:18-20). 이 땅에 발을 내딛고 살다 보면 돈과 하나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가 옵니다. 세상 부귀영화와 성공을 선택하고 따라가면 그 끝에는 허무와 죽음뿐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최고의 것을 누린 솔로몬도 “모든 것이 헛되도다”를 외친 것입니다(전 1:2). 인생은 금세 사라지는 안개와 같습니다. 우리는 잠시 이 땅에 있다가 금세 사라질 인생입니다. 내일 일도 알지 못하면서 오늘 하루 말씀 없이 성공을 향해 달려간다면 그보다 어리석은 인생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입니다(사 40:8).
③ 선을 알고도 행하지 않는 죄 (15-17절)
우리 안에 말씀이 없으면 주의 뜻을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담긴 말씀을 날마다 읽고 준행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의 뜻을 알아 허탄한 자랑을 그치고 선을 행하며 살게 됩니다. 요즘 내가 남들 앞에서 가장 자랑스러워하며 좇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성도는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려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는 말씀을 읽고 준행해야 합니다. 말씀을 따르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기에 우리는 선을 행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말씀을 듣기만 하고 그대로 살지 않으면 선을 알고도 행하지 않는 죄를 짓는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지 않는 것이 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 능력만 믿고 자만하여 허탄한 자랑에 빠져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의 자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 그 무엇도 성도의 자랑이 될 수 없습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우리는 주의 뜻대로 살 때 가장 멋지게 살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원리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거부하면 죄와 죽음이 찾아옵니다. 율법은 내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게 해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율법을 통해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고 내가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율법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됩니다. 그것은 내가 교만하게 하나님 자리에 앉아 재판관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잠깐 보이다가 없어질 안개와 같은 우리는 스스로 영원한 생명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말씀으로 주의 뜻을 깨달아 허탄한 자랑을 그치고 구원을 이루는 선을 행해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해 남을 비방하고 판단하기만 하는 저를 용서해주옵소서. 하나님 자리에 앉아 율법의 잣대로 가족과 이웃을 평가하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공동체에 잘 물어 주의 뜻대로 살게 인도해주옵소서.
공동체|우리나라 국민이 진영을 나눠 서로 싸우는 것을 멈추게 하옵소서. 말씀 앞에 먼저 자기 죄를 보고 상대방을 구원의 대상으로 보는 위정자를 세워주옵소서. 안개와 같이 유한한 인생이지만 생명의 주관자이신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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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5주-GQS.hwp (67.0K) 26회 다운로드 | DATE : 2023-10-20 09: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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