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3월 2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5-03-02본문
GQS 해설은 매주 월요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p.s. 큐티인 3/4월호부터 GQS의 형식이 조금 개편되었습니다.
개편된 형식은 3/4월호 책자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큐티인 2015년 3/4월호, pp 56-57)
3월 2주 | 가이사에게 갈 것이라
본문 | 사도행전 24:24-25:12 (3월 5일 본문)
찬송 | 새434 통491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핵심 구절
“만일 내가 불의를 행하여 무슨 죽을죄를 지었으면 죽기를 사양하지 아니할 것이나 만일 이 사람들이 나를 고발하는 것이 다 사실이 아니면 아무도 나를 그들에게 내줄 수 없나이다 내가 가이사께 상소하노라 한대” (행 25:11)
1. 마음 열기
나에게 호의를 베풀어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벨릭스와 그의 아내 드루실라는 바울에게서 의와 절제와 심판의 강론을 듣고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이내 바울에게서 돈을 받기를 바랐습니다. 2년 후 새로 부임한 베스도가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바울을 구류하고 예루살렘으로 데려가려고 하자, 바울은 가이사에게 상소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돈을 받을까 하여 (24:24-27)
벨릭스는 바울에게서 의와 절제와 심판에 대한 강론을 듣고, 자신이 저지른 죄 때문에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죄 없는 바울을 2년 동안이나 억류하면서, 바울에게서 돈을 받기를 바라며 호의를 베푸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나에게도 벨릭스처럼 정당하지 못하게 돈을 벌려는 마음이 있습니까? 그런 마음을 어떻게 위장하고 있습니까? (24:26)
벨릭스는 노예 출신으로서 총독이 되었습니다. 그는 간교하고도 잔인한 사람이었고, 에메사의 왕비였던 드루실라를 세 번째 아내로 삼은 폭군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런 벨릭스 부부를 향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했습니다. 그러니 벨릭스 부부가 찔림을 받고 두려워한 것입니다. 벨릭스는 예수 믿는 도를 알고 싶은 호기심도 있었지만, 바울에게서 돈 받기를 기대하여 자주 불러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한 유대인들로부터 환심을 얻기 위해 특별한 이유도 없이 바울을 2년 동안이나 억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죄 없는 바울을 억류해 놓고서도, 바울이 자유롭게 친구들을 만나게 해주고 또 자주 불러 그와 대화를 하는 등 마치 자신이 바울에게 다양한 호의를 베푼 것처럼 위장해서 돈을 벌려고 했습니다.
② 유대인들의 음모 (25:1-5)
바울이 억류된 지 2년이 지났지만 대제사장들과 유대인들의 바울에 대한 태도는 전혀 바뀌지 않았고 그들은 여전히 바울을 죽일 음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한번 마음에서 벗어나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용납이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에게 그런 사람은 누구입니까? (25:3)
무리를 충동하여 바울을 죽이려 했고,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까지 하며 매복했다가 죽이려 했던 유대인들은 2년이 지났을 때도 여전히 바울을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에게 환심을 사려는 신임 총독 베스도에게 가이사랴에 억류되어 있는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겨주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이송되어 올 때 매복했다가 죽일 계획이었습니다. 자신들로서는 조금도 양보할 수 없는 것들이 침해되었다고 생각되니 도저히 바울을 용서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생명처럼 지키고 있는 자존심이나 주장조차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③ 유대인의 마음을 얻으려고 (25:6-12)
베스도는 유대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바울에게 죄가 없음을 알면서도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고자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가서 심문을 받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베스도처럼 내가 말하고 행동할 때 특별히 마음을 얻으려고 의식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을 의식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5:9)
벨릭스에 이어 총독 베스도 역시 유대인들의 환심을 얻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는 가이사랴와 예루살렘 지역에서 최고의 권세를 가졌지만, 황제 가이사에게 인정을 받고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서 자신의 통치 능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의 요구를 들어주려고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가서 재판을 받겠느냐고 물었던 것입니다. 이에 바울은 더 이상 정의롭지 못한 총독들에게서 재판에 대한 기대를 할 수도 없고, 빨리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자(행 19:21) 가이사의 재판을 받겠다고 상소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기에 우리가 마음을 얻기 위해 의식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바울은 재판을 기다리며 감금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당시 로마의 총독으로서 간교하고 폭정을 일삼으며 부정한 내연 관계로 부부가 된 벨릭스와 그의 부인 드루실라에게 의와 절제와 심판을 강론했습니다. 이에 벨릭스는 찔림을 받고 두려운 마음이 들었으나 회개에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오히려 바울에게서 돈을 받기를 기대했습니다. 이후 벨릭스 때문에 유대인들이 로마에 대해 반감을 갖게 되자, 후임으로 부임한 베스도 총독은 유대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혈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베스도는 바울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는 유대인들의 요구대로 죄 없는 바울을 예루살렘에 데리고 가서 심문을 받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를 거부하고 가이사에게 상소했습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을 부당하게 대하지 않게 하시고, 죄를 깨달을 때마다 즉시 회개하게 하옵소서. 아멘.
공동체 | 성도들의 가정을 성결하게 지켜주셔서 음란과 이기심으로 위협받지 않게 하시고, 무너져가는 가정들을 말씀의 반석 위에 견고히 세워주옵소서. 아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