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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4년 2월 3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3-12-18

본문


 (큐티인 2024년 1/2월 호, pp.254-255)


23지혜와 권능의 하나님

본문욥기 12:1-25 (215일 본문)

찬송93 93 (예수는 나의 힘이요)

 

핵심 구절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 (12: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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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믿지 않는 사람으로부터 예수 믿는데 왜 그런 고난을 당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그때 어떻게 대답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친구들의 말을 들은 욥은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자신이 도리어 조롱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목숨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오직 하나님만이 어두운 가운데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고, 민족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신다고 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1-6)

욥은 친구들의 말에 자신의 지혜도 그들보다 못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응답 받은 자임을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고난을 받는 것은 자기 죄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는 것임을 확신했습니다. 나의 고난이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음을 믿습니까?

욥의 친구들은 그를 잘 알았습니다. 그러나 욥이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었다는 것을 간과했습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욥이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인 것을 모른 것입니다. 욥은 하나님이 강도의 장막을 형통하게 하시고, 그분을 진노하게 하는 자를 평안하게도 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하나님을 아는 게 아니라, 실제적인 삶의 체험으로 주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께 간구하고 응답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조롱거리가 되었다 해도 요동치 않고 주님의 계획을 믿으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7-11)

친구들에게 욥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 바다의 물고기에게 물어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에는 그분의 뜻이 담겨 있음을 밝힌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방법은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내게 온 사건에서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고 있습니까?

자신의 고난이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음을 알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답답함을 느낀 욥은 이제 눈을 돌려 모든 짐승에게 하나님의 뜻을 물어보라고 합니다. 짐승이 하나님의 손으로 창조되었듯이 우리 또한 창조된 이유가 있고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이것을 믿으며 갈 때 어떤 힘든 사건에서도 주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고, 다 이해할 수 없어도 끝에 구원해주실 주님을 기대하며 말씀을 따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입이 맛을 구별하듯 귀는 말씀에 담긴 주님의 계획과 이대로 선하게 인도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들을 때 은혜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비교할 수 없는 지혜 (12-25)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의 지혜와 비교될 수 없습니다. 이 세상 모든 지혜와 권능, 계략과 명철이 다 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살리기도 포로로 잡혀가게도 하시고, 민족을 세우기도 멸하기도 하십니다. 사람의 지혜와 명철로 하나님의 뜻을 바꾸려 한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 없이 경륜이 쌓인 자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했을 뿐 근본적인 지혜는 얻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지혜로는 생명을 살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을 살리기도, 포로로 잡혀가게도 하고, 왕을 폐하기도 높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이시기에 세상의 지혜와 명철, 계략이 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나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따라 내 방법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주시는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며 갈 때 진정한 지혜와 명철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유 없이 사건을 주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건과 더불어 그것을 해석할 말씀도 함께 주십니다. 그러나 욥의 친구들처럼 말씀의 가치관이 없으면 고난 앞에서 옳고 그름만 따지고 인과 응보적 관점으로 이야기할 뿐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지혜와 명철의 한계입니다. 하나님은 지혜와 명철의 근본이시고, 이 세상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창조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지혜로운 행동은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지혜와 내 방법대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은 시간을 낭비하고 삶만 더욱 고단하게 할 뿐입니다. 따라서 어떤 환경에서도 내가 말씀을 의지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내 지혜와 명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는 소리에 요동하지 않고, 말씀 앞에 겸손히 내 죄를 보게 하여주옵소서. 구원을 베푸실 주님만을 바라보며 말씀대로 분별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공동체우리 공동체가 힘든 지체들을 옳고 그름의 잣대로 판단하지 않고 말씀으로 분별하도록 도울 수 있게 하옵소서. 자기 지혜와 명철을 의지하는 자들에게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전하며, 고통 가운데 위로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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