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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4년 4월 4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4-02-16

본문


 (큐티인 2024년 3/4월 호, pp.302-303)


44대답할 수 없는 연약함

본문욥기 40:1-24 (427일 본문)

찬송86 86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핵심 구절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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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요즘 내가 불만족스러워 종종 탓하게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이 욥에게 하나님을 탓하는 너는 이제 대답해보라고 하십니다. 이에 욥은 감히 대답하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욥이 스스로 의롭다고 한 주장에 의로움을 입증해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베헤못을 언급하시면서 인간이 연약한 존재임을 상기시키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대답할지니라 (1-7)

욥은 고난 중에 하나님이 나에게 이러시면 안 된다며 하나님을 탓했습니다. 그런 욥에게 하나님이 하나님을 탓하는 자야, 대답해 보라고 하시니 욥의 입이 다물어집니다. 우리도 때로 이해가 안 되는 사건 앞에서 하나님을 탓할 때가 있습니다. 이처럼 나도 하나님과 남 탓을 하고 있진 않습니까?

욥은 스스로 의롭다 생각하여 이유 모를,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깊어지니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이는 자신은 의롭고 하나님은 불의하다는 치우친 생각입니다. 그러나 ‘100% 옳으신 하나님이라는 고백이 있으면 내 삶에 일어나는 어떤 일도 하나님이 나의 구원을 위해 주신 사건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의롭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하나님을 평가하고 대적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큐티말씀을 통해 네가 정녕 의롭느냐?”고 날마다 내게 물으십니다. 매일 주시는 말씀을 묵상하며 나를 돌아보면 입이 저절로 다물어집니다.

 

하나님께 대한 교만 (8-14)

천지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진토와 같은 우리 인생을 위해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지 입증해보이라고 하시며, 어리석은 생각으로 하나님의 의를 부정하는 그를 질타하십니다. 지금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욥이 자기 의로 인해 하나님 의를 부정하자 물으십니다. 자연 만물을 창조하고 다스리는 능력이 있는지, 교만한 자를 낮추고 악인을 처단할 수 있는 권세가 있는지 물으십니다. 이는 자기 오른손으로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자가 창조주 하나님을 판단할 위치인지 물으시는 것입니다. 내 의가 충만하면 하나님을 판단하는 교만한 모습을 보입니다. 교만은 하나님께 도전하고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반면 겸손은 마치 아기가 어미의 손길을 바라듯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없이 해결하려는 모든 시도는 나의 교만입니다.

 

비교되는 인간의 연약함 (15-24)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보여주시고자 그분이 지은 베헤못을 언급하십니다. 사람이 아무리 강해도 들짐승조차 이기지 못하는 연약한 존재임을 상기시키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창조되었습니다. 현재 내가 의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욥기에 나오는 베헤못은 어떤 동물인지 명확히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성경학자들은 베헤못이 묘사된 모습을 두고 하마로 칭하곤 합니다. 또한 창조과학자들은 베헤못을 공룡 모습과 비슷하다고 주장합니다. 어떤 동물이든 하나님이 창조하신 동물은 맞습니다. 그런데 이조차 이길 수 없는 연약한 존재가 바로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연약해도 다른 동물들과 달리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환경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따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것이 주님을 따르는 첫걸음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욥은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며 하나님이 나에게 이러실 순 없다고 원망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사람이 자기 의로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지 반문하시면서, 교만하게 하나님을 판단한 욥을 꾸짖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피조물 중 강한 들짐승인 베헤못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연약한 존재가 바로 사람인 것을 알려주십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진토 같은 사람을 위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십니다. 비록 내가 다 이해할 순 없어도 나의 구원을 위해 일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폭풍우 같은 고난이 찾아온 것도 100% 옳으신 하나님의 섭리인 것입니다. 그 가운데 나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내가 살아나는 비결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내 의로 스스로 구원할 수 있을 줄로 착각하여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저의 죄를 용서해주옵소서. 제 삶에 일어난 어떤 사건도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100% 옳으신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공동체내 곁의 베헤못 같은 가족과 동료, 지체를 나 혼자서는 감당 할 수 없음을 깨닫고 믿음의 공동체와 함께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 가운데 불평불만으로 교만의 죄를 범치 않게 하시고, 모든 문제를 주께 맡기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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