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4년 8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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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4-06-26본문
(큐티인 2024년 7/8월 호, pp.222-223)
8월 2주|은밀한 일을 나타내시는 하나님
본문|다니엘 2:14-23 (8월 6일 본문)
찬송|새134 통84 (나 어느 날 꿈속을 헤매며)
핵심 구절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단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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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가 정말 감추고 싶었던 비밀이 드러난 적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다니엘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러 가는 왕의 근위대장을 만나 지혜롭게 묻습니다. 그리고 왕께 나아가 자기에게 시간을 주면 꿈을 해석하겠다고 합니다. 다니엘은 세 친구에게 이 일을 알리고 함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환상을 보이시니 그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 (14-16절)
느부갓네살은 바벨론의 지혜자들이 꿈을 해석하지 못하자 그들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슬기로운 말로 근위대장에게 물은 뒤 왕께 나아가 시간을 달라고 청합니다. 같은 사건에서 왕과 다니엘이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해석되지 않는 사건에서 어떻게 반응합니까?
세상의 왕들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꿈을 전혀 해석하지 못합니다. 이에 그들은 번민하다 결국 남 탓을 합니다. 그리고 그 괴로움을 다른 사람을 죽이는 말로 표현합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똑같이 해석되지 않는 사건 앞에서 환경이나 남 탓을 하지 않습니다. 그는 먼저 차분히 듣고 상황을 파악한 후, 담대하게 나아가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왕에게 시간을 구하며 설득합니다. 다니엘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해석되지 않는 어떤 환경에서도 즉시 반응하기보다, 이미 보고 들은 말씀을 믿고 이를 바탕으로 명철하고 슬기롭게 말하여 설득하는 자입니다.
② 기도 요청 (17-18절)
죽을 위기에 처한 다니엘은 믿음의 동역자인 세 친구에게 이 일을 알리고 죽임당하지 않게 기도를 요청합니다. 이처럼 우리도 사건을 만나면 먼저 믿음의 공동체에 알리고 기도 부탁을 해야 합니다. 내가 기도를 요청할 믿음의 지체는 누구입니까?
사건 앞에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믿음의 사람은 해석되지 않는 사건 앞에서 혼자서만 붙들고 있지 않습니다. 이것이 겸손한 자세입니다. 다니엘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응답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심지어 왕의 마음도 얻었던 자로 지혜자로 불릴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혼자 붙들지 않고 믿음의 세 친구에게 내놓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하나님이 해결해주시도록 믿음의 친구들에게 중보 기도를 요청합니다. 이처럼 믿는 우리도 각 가정과 교회 안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믿음의 지체들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길은 결코 혼자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천국은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③ 감사와 찬양 (19-23절)
하나님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은밀한 것을 보이십니다. 빛이신 하나님 앞에서는 감추어졌던 모든 것이 밝히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 인생에 찾아온 어떤 캄캄한 사건도 하나님을 만나는 과정이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실 줄 믿고 그를 찬양합니까?
하나님은 모든 일을 자신에게 맡긴 다니엘에게 어두운 밤 은밀한 일을 환상으로 보이십니다. 이에 다니엘은 은밀한 것을 밝히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도 살다 보면 해석되지 않아 캄캄한 순간들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이 시간을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으로 여겨야 합니다. 사건 해결보다 해석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사건을 주신 이유를 생각해야 합니다. 보화가 밝히 드러나기 전에 감춰져 있었듯, 천지창조 전에도 어둠이 먼저 있었습니다. 따라서 어둠처럼 힘든 일이 찾아오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과정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를 깨달으면 하나님을 진심으로 찬양할 수 있습니다. 해석되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느부갓네살 왕은 해석되지 않는 문제 앞에서 바벨론의 지혜자들을 탓하며 그들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 다니엘은 같은 상황에서 자책하거나 남 탓을 하지 않고 차분히 사태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말씀에 따라 지혜로운 말로 상대의 마음을 안정시킵니다. 이후 곧바로 믿음의 공동체인 세 친구에게 이 일을 알리고 기도를 부탁합니다. 이처럼 믿음의 사람은 공동체에 자기 삶을 겸손히 나눕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어둠 속에 감추어졌던 일을 밝히 드러내 보이십니다. 결국 모든 사건의 과정을 통해 우리가 믿고 따라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음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겐 문제 해결보다 해석이 중요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현재 해석되지 않는 사건 가운데 남 탓을 하거나 자책하지 않게 하옵소서. 힘든 환경에서도 상대의 이야기를 먼저 들을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주옵소서. 말씀에 따라 지혜로운 말로 그의 마음을 안심시키며 설득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공동체|감당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함께 기도할 동역자들을 허락해주옵소서. 어떤 것도 해석되지 않는 지체들이 참빛이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깊고 은밀한 일을 깨닫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어두워져 가는 우리나라에 주님이 빛이 되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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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2주-GQS.hwp (132.5K) 27회 다운로드 | DATE : 2024-06-26 11: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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