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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4년 8월 3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4-06-26

본문



 (큐티인 2024년 7/8월 호, pp.254-255)


83진정한 하늘의 주관자

본문다니엘 4:28-37 (813일 본문)

찬송64 13 (기뻐하며 경배하세)

 

핵심 구절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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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기필코 성공하리라 생각했던 일이 예상과 다르게 실패한 적은 언제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왕궁 지붕에서 거닐던 느부갓네살 왕에게 심판의 말씀이 응합니다. 그래서 그는 사람에게서 쫓겨나 들짐승과 함께 살게 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기한이 차서 하늘을 우러러보자 그에게 총명이 돌아옵니다. 이에 느부갓네살이 하늘의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왕궁 지붕을 거니는 왕 (28-30)

교만해진 느부갓네살 왕이 왕궁 옥상에서 거닐며 바벨론의 영광을 하나님이 아닌 자신에게 돌립니다. 그때 심판의 말씀이 그에게 응합니다. 이렇게 내가 이루었다며 교만할 때가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현재 내 힘으로 이루었다고 착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이 꿈을 해석하자 번민이 사라집니다(4:1-27). 그러나 그는 여전히 자기 능력과 권세로 이룬 바벨론 왕궁이 있어서 말씀대로 겸손하기보다 지붕을 거닐며 스스로 만족합니다. 하지만 이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가 가장 교만한 모습일 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4:6; 벧전 5:5). 말씀으로 심판을 경고하셔도 내 힘과 능력, 권세가 있으면 말씀이 경고로 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말씀이 들리게 하는 사건이 임합니다. 따라서 교만해도 심판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오히려 저주입니다. 내가 회복하도록 주신 심판의 사건이 기회이자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다 할 수 있는 환경보다 겸손한 환경이 축복입니다.

 

일곱 때를 지내서 (31-33)

느부갓네살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응합니다. 그의 왕위가 떠나가고 들짐승과 함께 일곱 때를 지내게 됩니다. 끝까지 돌이키지 않다가 경고의 말씀이 응하게 되었다면 하나님의 때가 차기까지 겸손한 환경에 순종해야 합니다. 구원을 위해 내게 주신 일곱 때를 잘 살아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느부갓네살 왕에게 미리 꿈으로 심판이 닥칠 것을 알려주시고, 곁에 다니엘처럼 말씀을 풀어줄 사람을 붙여주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아무리 말씀으로 경고하셔도 느부갓네살은 겸손한 환경에 처해 있지 않기에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그러다 느부갓네살이 스스로 높일 그때 하나님은 결국 마지막 경고를 하신 후 심판을 내리십니다. 느부갓네살에게 일곱 때까지 왕위에서 물러나 짐승처럼 살아야 하는 겸손한 환경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일곱은 하나님의 주관하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때가 찰 때까지 겸손한 환경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런 환경을 주신 이유는 나를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환경에 순종하며 주님을 나의 왕이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심판도 끝납니다.

 

하늘을 우러러보았더니 (34-37)

하나님이 정하신 기한이 차자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봅니다. 그때 그에게 총명이 돌아와 왕위를 회복합니다. 이처럼 겸손한 환경에서 하나님만 바라볼 때 우리의 고난도 끝이 납니다. 힘든 환경에서 하나님만 우러러봅니까, 자녀, 건강, 인간관계 등 다른 의지할 대상을 찾습니까?

느부갓네살은 총명을 잃고 왕위에서 내려갑니다. 그러나 일곱 때를 지나 하나님이 약속하신 기한이 차니 비로소 그는 하늘을 우러러봅니다. 이처럼 내가 어찌할 수 없는 환경 가운데서 자존심과 내 생각, 능력을 완전히 내려놓는 바로 그때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그리고 총명을 다시 얻게 하시며 회복시키십니다. 우리에게는 여전히 하나님만 우러러보지 못하게 하는 나의 기댈 곳이 되는 환경이 있습니다. 나의 능력과 인간관계와 재산과 자녀, 그리고 건강이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만 우러러볼 수 없습니다. 내가 하늘의 왕이신 하나님만 의지하려면 나의 의지할 대상이 없어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할 총명을 얻습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을 통해 심판의 말씀을 들었습니다(4:19- 27). 하지만 그는 자기 능력과 권세를 믿고 회개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마음속에 교만이 가득하면 경고의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심판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버림당하고 짐승처럼 될지라도 이 땅에서 심판을 받는 것이 축복입니다. 그러면 마음이 낮아져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때가 차기까지 말씀을 묵상하며 겸손한 환경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만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그를 우러러볼 때, 하나님을 진정으로 찬양하고 경배하는 자가 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내 힘과 권세를 의지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이제는 내게 허락하신 겸손한 환경이 나를 살리는 최고의 환경임을 알아 말씀을 듣고 주님만 우러러보게 하옵소서. 어떤 사건에도 낙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때가 차기까지 인내로 그 시간을 통과하게 하옵소서.

 

공동체공동체 지도자들이 자신의 위치와 본분을 깨달아 교만하지 않고 늘 깨어 분별하게 하옵소서. 젊은 세대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자기과시 풍조에 휩쓸리지 않게 지켜주옵소서. 위정자들이 참된 예배자로 세워져 하나님이 주시는 총명으로 나라를 다스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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