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4년 10월 4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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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4-08-16본문
(큐티인 2024년 9/10월 호, pp.294-295)
10월 4주|하나님의 청지기
본문|디도서 1:1-9 (10월 27일 본문)
찬송|새595 통372 (나 맡은 본분은)
핵심 구절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딛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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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열기
직장이나 공동체의 리더를 세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바울이 같은 믿음 안에서 친아들과도 같은 디도에게 편지합니다. 그가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기 위함입니다. 장로는 책망할 것이 없고 가정에 충실한 자여야 하고, 감독은 말씀의 가르침대로 행하는 자여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바울의 자기소개 (1-4절)
바울은 믿음을 따라 난 아들 디도에게 편지하며 자신을 하나님의 종이자 그리스도의 사도라고 소개합니다. 또한 자신이 사도가 된 것은 믿음과 진리의 지식을 전하며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나 자신을 어떻게 소개합니까?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면서 자기 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무슨 일을 해야 하고, 누구를 만나야 하는지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군더더기 없이 하나님의 종,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라고 소개합니다. 이렇게 자기 인식을 하고 사도로 부르심 받은 바울은 믿음과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들은 디도가 예수를 믿어 같은 믿음을 가진 영적 후사가 됩니다. 이렇게 분명한 자기 인식과 사명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은혜와 평강을 전하는 복을 누립니다. 그리고 믿음과 진리의 지식을 가르치고 설명하며 영적 후사를 낳습니다.
② 장로의 자격 (5-6절)
바울이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자 믿음의 자녀를 둔 자를 장로로 세우라고 합니다. 나는 가정에서 내 역할에 충실하며 삶으로 본을 보이고 있습니까?
사람을 세우는 일은 공동체에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바울은 디도를 믿음으로 낳았기에 그를 동역자로 세우고, 사람 세우는 중요한 일을 맡길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장로를 세우는 조건을 알려줍니다. 첫째,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함. 둘째,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함. 셋째, “방탕하며 불순종하는 자”라는 비난을 받지 않는 믿음의 자녀를 둔 자여야 함. 다시 말해 영적인 지도자일수록 세상의 윤리와 질서를 잘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육적인 것을 소홀히 여기면 영적인 것을 다룰 수 없습니다. 또한 가정에서 본이 되어야 공동체에서도 본을 보이며, 공동체를 돌볼 수 있습니다. 육적인 것이 가장 영적인 것입니다.
③ 감독의 자격 (7-9절)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급히 분내지 않으며 악한 일을 도모하지 않는 자여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말씀을 그대로 지켜야 합니다. 그래야만 진리를 거스르는 자들을 바른 교훈으로 책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말씀대로 믿으며 악에서 떠나 있습니까?
감독은 장로와 같이 교회의 지도자입니다. 감독은 ‘살펴보는 사람’이라는 뜻인데, 이는 단순히 교회의 상황을 관망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청지기처럼 책임감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감독은 교회의 상황을 살피며,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고, 바른 교훈으로 권면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고집이 없고, 사고가 유연해야 하며, 술과 폭력이나 더러운 이익을 추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해서는 일단 내가 전적으로 무능한 죄인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며 적용해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바울이 자신을 하나님의 종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라고 소개합니다. 이렇게 분명한 자기 인식이 있기에 그는 믿음과 확실한 진리인 복음을 전해 영적 아들인 디도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그레데의 남은 일을 정리하고 장로와 감독을 세우는 일을 맡길 수 있었습니다. 공동체를 잘 세우려면 그것을 섬길 사람을 양육해서 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도에게 책망할 것이 없고 가정에 충실한 자를 장로로 세우고, 또 자신이 하나님의 청지기임을 알고 불의를 멀리하며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자를 감독으로 세우라고 합니다. 이런 자들이 공동체의 지도자로 세워질 때 교회가 복음적이고 건강하게 섭니다. 자기 죄를 회개하고 구원의 은혜를 경험한 자라야 교회 지도자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하나님의 종이자 복음을 전하는 자로 세워졌다는 자기 인식 없이 살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며 악한 일을 도모하지 않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시는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해 공동체를 살피는 청지기로 살아가게 도와주옵소서.
공동체|교회를 섬기는 장로들과 감독들이 자기 생각을 버리고 말씀대로 믿고 행하게 하옵소서. 진리를 거스르는 자들에게 올바른 권면을 하게 하시고, 자신이 주인이 아닌 청지기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책망할 것이 없도록 늘 말씀으로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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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4주-GQS.hwp (67.5K) 39회 다운로드 | DATE : 2024-08-16 15: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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