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4년 12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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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4-10-18본문
(큐티인 2024년 11/12월 호, pp.238-239)
12월 3주|선으로 악을 이기는 자
본문|사무엘상 24:1-22 (12월 12일 본문)
찬송|새516 통265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핵심 구절
“사람이 그의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 내게 행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삼상 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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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를 괴롭히는 자에게 복수한 적이 있습니까? 그것을 통쾌히 여깁니까, 아니면 후회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사울이 3천 명을 거느리고 다윗을 찾으러 엔게디 광야로 갑니다. 그러다 그는 뒤를 보러 굴에 들어갑니다. 이때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었지만 그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임을 알기에 그를 살려줍니다. 이를 알게 된 사울은 다윗에게 “네가 나보다 의롭다”고 고백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하나님이 금하시는 것 (1-7절)
사울이 군대를 거느리고 다윗을 찾다가 용변을 보고자 굴로 들어갑니다. 그곳에 숨어 있던 다윗의 사람들은 이때가 사울을 죽일 기회라고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이 금하시는 일을 할 수 없다며 사울의 옷자락만 벱니다. 나는 사람의 말을 따릅니까, 하나님 말씀을 따릅니까?
다윗이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납니다. 다윗의 부하들은 이 상황을 복수할 기회로 보고 사울을 죽이자며 다윗을 부추깁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자를 해치는 것이 죄라고 믿어 사울을 죽이지 않습니다. 사람의 충동이나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한 것입니다. 이에 다윗은 사울의 옷자락만 베어버립니다. 100% 죄인인 우리는 나의 분노와 사람들의 선동에 휘둘려 내 힘으로 원수를 갚고자 합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말씀을 따르는 성도로서 악을 악으로 갚지 말아야 합니다.
② 재판장이신 하나님 (8-15절)
굴에서 나온 사울에게 다윗이 자신은 왕을 살해할 의도가 전혀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그리고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친히 판단해주시고 자신을 왕의 손에서 건져주시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억울한 일을 당할 때 하나님께 그 문제를 맡깁니까, 복수를 계획합니까?
다윗은 사울 앞에 엎드려 그를 해칠 의도가 없었음을 호소합니다. 또한 사울이 오해하고 있는 자신의 억울한 상황을 하나님이 재판장이 되어 판단하시길 원한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도 내가 하지도 않은 일에 또는 내가 한 일에 대해 상대방에게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때 내 힘으로 바로잡기보다 공의의 재판장이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억울한 고난을 받으신 예수님도 자신을 대적하는 이들을 저주하거나 보복하지 않으시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셨기 때문입니다(벧전 2:23). 이런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는 자가 참 성도입니다.
③ 다윗을 인정한 사울 (16-22절)
다윗의 호소를 들은 사울은 “네가 나보다 의롭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과 멀어진 사울도 다윗의 선하고 신실한 모습을 보고 그가 자기 대신 왕이 될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악을 선으로 갚으면 악한 상대도 인정하게 됩니다. 내가 선으로 갚아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다윗의 고백을 들은 사울은 그의 선한 행동에 감동하여 자신의 불의를 인정합니다. 더불어 “네가 나보다 의롭다” 고백합니다. 사울은 복수를 감행하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우선하는 다윗을 보면서 하나님과 멀어진 자기 죄를 깨달은 것입니다. 이에 사울은 다윗이 훗날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이처럼 믿는 자가 악을 선으로 갚으면 아무리 악인이라도 그의 의로움을 인정하게 됩니다. 또한 악인은 그 의로움으로 인해 자기 죄를 보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힘든 일을 겪을 때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그분의 뜻에 모든 걸 맡길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선한 일을 이루십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사울이 군대를 이끌고 엔게디 광야에 있는 다윗을 쫓습니다. 그러다 그는 용변을 보러 굴속에 들어갑니다. 사울이 홀로 있는 이때, 다윗은 얼마든지 그를 죽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칠 수 없다며 사울을 살려줍니다. 이런 다윗의 행동에 사울은 그를 인정하고 축복합니다. 하지만 둘 사이의 이 화평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사울에게 진정한 회개가 없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예수께서 십자가 피로 화평을 이룬 자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영원한 화평을 가족과 이웃에게 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원수 갚는 일은 하나님께 있음을 명심하고, 악을 선으로 갚아야 합니다(롬 12:17-19). 그럴 때 화평의 나라, 곧 하나님 나라가 나로부터 확장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하나님 말씀보다 내 생각과 사람의 말을 따르는 저를 용서해주옵소서.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저의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공의롭게 판단해주실 것을 믿고 모든 문제를 맡기게 하옵소서. 제가 먼저 회개하여 가족과 공동체를 선으로 이끌게 하옵소서.
공동체|말씀을 깨달은 자들이 먼저 회개하여 공동체를 의의 길로 이끌게 하옵소서. 재판장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서로가 변호인이 되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당신이 나보다 의롭다” 고백하며 서로 축복하게 하시고, 악을 선으로 갚아 화평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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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3주-GQS.hwp (70.5K) 33회 다운로드 | DATE : 2024-10-18 08: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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