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4년 12월 5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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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4-10-18본문
(큐티인 2024년 11/12월 호, pp.302-303)
12월 5주|곧 임하실 언약의 사자
본문|말라기 2:17-3:6 (12월 28일 본문)
찬송|새10 통34 (전능왕 오셔서)
핵심 구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말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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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누군가 나를 깜짝 방문한 적이 있습니까? 그때 반가웠습니까, 불쾌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이스라엘 백성은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며 불의한 말로 하나님을 괴롭게 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언약의 사자를 보낼 준비를 하시고, 그가 임하는 날에는 능히 설 자가 없다고 하십니다. 또한 악한 자는 심판을 받겠지만 야곱의 자손은 소멸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정의의 하나님 (2장 17절-3장 2절)
이스라엘 백성이 불의한 말을 내뱉습니다.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며 하나님을 괴롭게 합니다. 이에 하나님이 자신의 사자를 보내겠다고 하십니다. 지금 나를 괴롭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가 바로 하나님이 보내신 언약의 사자임을 깨닫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불평하며,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고 따집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겪는 불의와 고난을 보고, 하나님이 정의를 실현하지 않으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말씀하십니다. 자기 백성의 심판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언약의 사자’를 보내어 불의를 바로잡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실 언약의 사자는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심판만이 아니라 ‘회복’과 ‘구원의 기회’를 주시는 사건입니다. 이처럼 나를 힘들게 사람과 상황은 하나님이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구원하시려고 사용하시는 도구입니다. 고난 중에도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인내해야 합니다.
② 새 마음, 깨끗한 마음 (3장 3-5절)
언약의 사자가 임해 레위 자손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연단 받고 깨끗하게 되어 신앙을 회복할 것입니다. 그때 유다와 예루살렘의 예배가 과거와 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입니다. 나는 고난을 통과하며 정결해졌습니까? 아직도 더러운 부분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언약의 사자가 레위 자손을 심판하고 연단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을 정결케 하여, 그들이 하나님께 합당한 예배를 드리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정결의 과정은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이 연단을 통해 유다와 예루살렘의 예배가 과거와 같이 회복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고난은 우리를 정결케 하고, 하나님 앞에 합당한 자로 서기 위해 거쳐야 하는 훈련입니다. 하나님은 이 과정을 통해 나의 죄와 악을 드러내시고 회개하게 하시며 순결한 마음을 회복시켜주십니다. 따라서 고난의 사건이 찾아왔을 때 이유 없이 겪는 고통이 아닌, 나를 순결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하나님께로 더욱 나아가야 합니다.
③ 신실하신 하나님 (3장 6절)
하나님이 믿지 않는 자, 악을 행하는 자를 심판하러 임하신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고 변하지 않는 분이십니다. 이에 야곱의 자손은 소멸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약속을 잘 지키는 신실한 사람입니까? 핑계를 대며 종종 어기진 않습니까?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지키시는 신실한 분이기에 이스라엘이 심판을 당하더라도 완전히 멸망하지는 않을 거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심판을 당하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소망과 회복의 바탕이 됩니다. 100% 죄인인 인간은 약속을 해도 지키지 못하거나, 핑계를 대며 책임을 회피하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약속하신 것을 지키시는 분이며, 결코 변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시 102:27).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신실한 자로 서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따르는 백성의 자세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이스라엘 백성은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며 불의한 말로 하나님을 괴롭게 합니다. 이에 하나님이 언약의 사자를 보내셔서 공의를 보일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때, 하나님을 거슬러 악을 행하는 자,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 모두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100% 죄인인 우리에게 임할 심판입니다. 우리는 심판을 받아도 할 말 없는 인생입니다. 그러나 ‘언약의 사자’로 오신 예수님이 내가 받아야 할 심판을 십자가 위에서 다 받으셨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게 되었습니다(엡 2:16). 이 십자가의 능력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입니다(고전 1:18). 하지만 성도는 이 은혜로 말미암아 믿고 살고 누리게 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악을 행하면서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고 불평하는 저를 용서해주옵소서. 이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제게 행하실 일을 통해 저를 정결하게 하옵소서. 나를 위해 달리신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늘 감사하며 기도와 회개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공동체|누군가 어긋날 때 말씀으로 바로잡아 올바른 신앙의 길로 인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제 속에 남아 있는 불의를 제하고 깨끗하게 되어 주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담대히 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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