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5년 1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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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4-12-23본문
(큐티인 2025년 1/2월 호, pp.284-285)
1월 2주|기업 무를 자
본문|룻기 4:1-10 (1월 8일 본문)
찬송|새545 통344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핵심 구절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맞이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 중과 그 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 함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룻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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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가 누군가를 대신해 책임을 진 적이 있습니까? 또 누군가 내 빚을 대신 갚아준 적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보아스가 성문에 올라 기업 무를 자와 성읍 장로들을 초청합니다. 그리고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엘리멜렉 집안의 기업 무르는 일에 관해 설명합니다. 그러자 그는 손해를 볼까 염려하여 거절합니다. 이에 보아스가 증인을 세워 자신이 기업을 무르겠다고 선포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기업을 무르는 절차 (1-4절)
보아스는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다하기로 결단합니다. 그래서 기업 무를 1순위자와 장로들을 불러 아무개에게 그 내용을 설명합니다. 절차를 무시하지 않고 1순위자에게 선택권을 준 것입니다. 나는 무언가를 결정할 때 절차를 지킵니까?
보아스는 기업을 무르기 위해 룻과 결혼하기로 결단합니다. 하지만 그는 기업 무를 2순위자입니다. 그래서 질서를 지키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1순위자의 권위를 침범하지 않고, 절차를 따릅니다. 먼저 보아스는 증인인 장로들 앞에서 1순위자 아무개에게 기업을 무를 것인지 묻습니다. 그러자 1순위자는 기업 무르기가 구원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지 모른 채 법적 의무에 따라 건성으로 자신이 무르겠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기업 무르기는 예배이자 결혼입니다. 이를 통해 구원이 무엇인지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예배와 결혼이 축복의 기회임을 알고, 모든 일에 절차를 지켜 믿음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② 기업을 무르는 희생 (5-8절)
아무개는 엘리멜렉 집안의 기업을 무르는 것이 자기에게 손해임을 깨닫고 거절합니다. 이에 그는 예수님의 계보에 오를 기회를 놓칩니다. 하지만 보아스는 아무 유익도 없어 보이는 기업을 믿음으로 선택하여 예수님의 조상이 됩니다. 내가 구원 때문에 감내한 희생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라고 고백하는 신앙고백이 있는 사람과 결혼해야 합니다. 결혼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며,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이혼은 사람의 욕심으로 하는 것이며,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나누는 불순종입니다. 그렇기에 믿는 우리는 구원을 위해 결혼하고, 이혼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보아스가 눈에 보이는 유익이 없어도 구원을 위해 기업을 무르기로 결단하고 책임지고 룻과 결혼하여 대를 이은 것과 같습니다. 그 결과 보아스와 룻의 계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오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결혼은 내 유익이 아닌 구원을 위해 나의 반을 내어주는 희생으로 이뤄집니다.
③ 기업을 무르는 선포 (9-10절)
보아스는 장로들과 백성 앞에서 모두가 수치스럽게 여기는 이방 여인이자 과부인 룻과 결혼하겠다고 선포합니다. 룻을 책임지고 그 집안의 기업을 무르기 위해 수치를 드러내고 솔직히 말한 것입니다. 내가 아직 가족과 공동체에게 말하지 못한 수치가 있습니까?
기업 무를 1순위자가 기업 무르기를 포기합니다. 그러자 보아스는 장로들과 모든 백성을 증인 삼아 자신이 룻과 결혼하여 기업을 무르겠노라 선언합니다. 당시 고아와 과부는 천대받는 신분이었습니다(신 24:19). 특히 이방인은 유대인들 사이에서 구원받지 못한 족속으로 여겨지며 무시당했습니다. 그런데 룻은 과부이자 이방인이어서 그중에서도 더욱 천한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보아스는 구원을 위해 자신이 받을 수치와 비난에도 굴하지 않고, 모든 수치를 오픈하며 담대하게 선포합니다. 이처럼 내가 수치와 고난을 받기로 결정하면 하나님이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또한 내가 공동체 앞에 드러낸 수치는 구원의 약재료로 쓰임 받습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보아스가 룻과 혼인하기로 결단합니다. 이에 그는 기업 무를 1순위자와 성읍 장로들을 초청해 적법한 절차를 거칩니다. 질서에 순종하여 기업 무를 1순위자의 선택을 기다린 것입니다. 보아스의 설명을 들은 아무개는 자기 기업에 닥칠 손해를 걱정하면서 기업 무르기를 포기합니다. 반면 보아스는 장로들과 모든 백성 앞에서 이방인 과부 룻과 결혼할 것을 선포하고 모든 손해를 감수하기로 결단합니다. 세상 관점으로는 신信결혼과 이혼하지 않고 끝까지 가정을 지키는 일, 주일성수와 교회 소그룹 모임 참석 등이 손해 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성도가 믿음으로 이를 지키고 책임지기로 결단할 때, 보아스와 룻의 계보에서 예수님이 오셨듯이 내 삶에도 주님이 찾아오셔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어떤 환경에서도 조급함으로 앞서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손해를 보고 수치와 비난을 받게 되더라도 신결혼하여 가정을 지키고 예배를 사수하게 하옵소서. 구원을 위해 희생하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이 땅의 성도들이 영혼 구원이라는 기업을 무르기로 결단하게 하옵소서. 당장 손해 보는 것 같아도 구원을 위해 희생하고 값을 치르게 하옵소서. 공동체 안에서 말씀으로 나누는 지체의 고백을 판단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함께 울고 품어줄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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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2주-GQS.hwp (130.5K) 1회 다운로드 | DATE : 2024-12-23 09: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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