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5년 1월 4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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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4-12-23본문
(큐티인 2025년 1/2월 호, pp.288-289)
1월 4주|배척을 받으신 예수님
본문|누가복음 4:14-30 (1월 24일 본문)
찬송|새290 통412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핵심 구절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눅 4: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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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온 마음으로 누군가를 섬겼는데 배신당한 적이 있습니까? 반대로 내가 배신한 사람은 없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예수님의 가르침에 사람들이 놀라워합니다. 그러나 회당에 있던 자들은 이사야의 글에 기록된 메시아가 자신이라고 말하는 예수께 분노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동네 밖으로 쫓아내 낭떠러지에서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14-19절)
예수님은 소외된 지역인 갈릴리에서 말씀을 가르치시면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가난한 자와 포로 된 자, 눈먼 자와 눌린 자를 구원하려고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하러 찾아가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복음으로 자유함을 얻은 사건이 있습니까?
갈릴리로 돌아가신 예수님이 회당에서 가르치심으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그리고 과거 이사야 선지자가 메시아에 대해 기록한 말씀을 읽어주심으로 자신이 메시아임을 선포하십니다(사 61:1-2). 예수님은 이 땅에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려고 오셨습니다(마 9:35). 즉, 칭송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육체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과 안목의 정욕을 벗어나 자유를 얻습니다. 믿는 우리는 이 은혜를 더 널리 전파해야 합니다. 죄와 중독의 포로된 자들이 예수님을 믿고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②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20-24절)
회당에 있던 사람들 눈에는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이 목수의 아들로만 보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놀라면서도 그분을 그저 이적을 베푸는 사람 정도로만 여긴 것입니다. 나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죄에서 구원하시는 분입니까, 문제 해결사입니까?
유대인들은 오랫동안 기다리던 메시아가 오셔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주목하고 놀라지만 회당에 있던 자들의 눈에는 요셉의 아들, 목수의 아들로만 보일 뿐입니다. 그저 이적을 베푸는 선지자 정도로 여깁니다. 그런 그들에게 예수님은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24절). 이처럼 우리도 가까운 가족, 형제, 친구가 회개하고 돌이켜 복음을 전하면 그 사람의 지난 행적과 스펙, 외모를 보며 판단하고 정죄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아닌 외모를 보는 것이 예수님을 배척하는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③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25-30절)
예수님은 자신을 낭떠러지에서 떨어뜨리려 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하거나 질책하지 않으십니다. 그저 그들 가운데로 묵묵히 지나가십니다.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을 때 어떻게 반응합니까?
이어서 예수님은 가뭄과 나병에서 구원받은 사렙다 과부와 나아만 장군의 순종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쫓아내고 낭떠러지로 떨어뜨리려 합니다. 그들은 과부와 나병 환자들을 비천하게 여기고 차별했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한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반역한 죄를 지은 것을 깨닫지 못하여 오히려 당시 반역자에게나 행하는 형벌을 예수님께 행하려고 합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묵묵히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십니다. 이렇듯 믿는 나를 핍박하는 가족이나 동료가 있어도 핍박하는 무리 사이를 묵묵히 지나가신 예수님을 떠올리며 삶으로 예수님을 증거하는 본을 보여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예수님이 갈릴리 지역에서 공생애를 시작하십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배척합니다. 그들 눈에 예수님은 그저 나사렛 출신이자 목수 요셉의 아들, 이적을 베푸는 선지자 정도로만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 응하였다고 가르치시며 자신을 믿지 않는 그들의 죄를 드러내시는 예수께 분노하여 예수님을 낭떠러지에서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십니다. 주님은 이렇게 늘 반역하는 우리 가운데를 지나시며 죄에서 건지시고 거룩한 백성으로 살게 하십니다. 또한 죄에 눌리고 포로 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한량없는 은혜로 구원해주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가난하고 포로 된 자를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주님처럼 가족과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문제 해결사로 여기지 않고, 죄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아들로 믿게 하옵소서. 오늘도 죄에 눌리고 포로 된 저에게 은혜의 해를 비춰주옵소서.
공동체|공동체에서 소외된 지체들을 긍휼히 여기고 그들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기득권을 휘두르며 지체들을 차별하지 않게 하여주옵소서. 주님의 은혜로 가난한 자와 부한 자, 눈먼 자와 눈뜬 자가 함께 거하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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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4주-GQS.hwp (134.5K) 1회 다운로드 | DATE : 2024-12-23 09: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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