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5년 2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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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4-12-23본문
(큐티인 2025년 1/2월 호, pp.290-291)
2월 1주|안식일에 행할 일
본문|누가복음 6:1-11 (1월 30일 본문)
찬송|새43 통57 (즐겁게 안식할 날)
핵심 구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눅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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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고난을 겪는 지체를 한결같이 위로합니까, “아직도 그러냐”며 기다려주지 못하고 책망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이삭을 잘라 먹는 모습을 보고 정죄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님이 회당에서 손 마른 자를 고치시는 것을 엿보다 노기가 가득해 예수를 해치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안식일에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 것이 옳다고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안식일의 주인 (1-5절)
안식일은 창조주이자 구속주이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예배하는 날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에 이삭을 잘라 먹는 제자들을 정죄하자 예수님은 인자가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십니다. 나는 주일을 어떻게 지킵니까? 습관적으로 예배합니까, 그날의 주인이신 주님을 경배합니까?
안식일은 전통이라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육적인 복을 받기 위해 지키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날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고 명령하셨기에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신 5:12).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배고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먹었다고 정죄합니다. 안식일은 세상 애굽에서 종노릇 하던 나를 하나님이 구원해주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은혜를 기억하며 다른 사람의 영혼 구원을 위해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을 드려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본받아 이삭을 잘라 먹은 제자들처럼 연약하고 배고픈 삶을 사는 주변 사람들을 돌아봐야 합니다.
② 어느 것이 옳으냐 (6-10절)
바리새인들은 계속해서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안식일에 손 마른 자를 고치시는지 엿봅니다. 그들의 생각을 아신 예수님은 안식일에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중 어느 것이 옳은지 물으시며 손 마른 자를 고쳐주십니다. 내가 잘못을 고발하려고 엿보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안식일은 각종 손 마른 자들이 고침받는 날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색하고, 구제하고 봉사하는 것을 자랑하며, 자기 의를 내세우던 사람들이 그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연약한 지체를 고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마른 손이 고침받도록 중보하며 섬겨야 합니다. 이것이 안식일에 행할 선이고, 생명을 구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율법에 얽매여 오직 예수님을 고발하려는 일에만 신경 썼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고발하려 엿보고, 연약하고 부족한 지체를 고발의 도구로 생각하는 바리새인들이야말로 진정 손 마른 자입니다.
③ 가득한 노기 (11절)
안식일의 참뜻을 모르는 바리새인들은 손 마른 자를 고치신 예수께 분노합니다. 병든 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고쳐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남을 끊임없이 판단하는 나의 옳고 그름의 잣대는 무엇입니까? 지체가 고침을 받으면 함께 기뻐합니까?
안식일에 병든 자가 고침을 받으면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함께 기뻐하지 못하고 노기가 가득해 예수님을 해하려고 의논합니다. 우리도 바리새인들처럼 지체가 죄를 회개하며 구원받고 살아난 신앙고백을 할 때 나의 옳고 그름으로 판단할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저런 사람이 구원받았냐고’ 생각하며 노기를 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안식일의 참뜻을 생각하며 내 안에 가득한 노기를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것에 감사하며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말씀을 나누며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누려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먹은 것을 지적합니다. 또한 안식일에 율법을 지키지 않고 병을 고치시는 예수께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해할지 의논합니다. 그러나 안식일은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실 뿐만 아니라 구속하신 은혜를 찬양하는 날입니다. 그 기쁨으로 각자의 이삭을 잘라 지체에게 나눠주고, 손 마른 자가 고침을 받도록 기도와 권면으로 섬기는 날입니다. 또한 많은 영혼이 시기, 질투, 분함으로 가득했던 노기를 회개하고 죄에서 돌이켜 구원받는 날입니다. 나 자신이 죄인임을 모르면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바로 알 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물질과 시간이 아까워 공동체를 섬기지 않고, 영혼 구원에 힘쓰지도 않는 저를 용서해주옵소서. 이제는 다른 지체를 시기하여 그의 잘못을 엿보고 고발하지 않게 하옵소서. 안식일의 주인이신 주님을 바로 알아 참된 안식을 누리고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안식일에 각자의 죄를 고백하며 참된 안식을 누리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시장하고, 목마르고, 손 마른 지체들이 성전에 모여 고침을 받도록 손과 발로 섬기게 하옵소서. 작은 일도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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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1주-GQS.hwp (67.5K) 1회 다운로드 | DATE : 2024-12-23 09: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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