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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5년 2월 4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4-12-23

본문



 (큐티인 2025년 1/2월 호, pp.296-297)


24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삶

본문누가복음 9:51-62 (220일 본문)

찬송324 360 (예수 나를 오라 하네)

 

핵심 구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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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올해 내가 굳게 결심한 것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예수님은 승천하실 기약이 차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십니다. 그러나 사마리아의 마을은 예수님을 반기지 않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다른 마을로 가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려는 자들에게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고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결심 (51-53)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십니다.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은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는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습니다. 이에 나아가야 할 때와 멈춰 서야 할 때를 아신 예수님은 다른 마을로 가십니다. 나는 구원을 위해 때를 분별합니까?

앗수르는 북이스라엘을 침략하고 그곳에 자기 백성을 정착시켰습니다(왕하 17:24-41). 그러면서 혼혈 민족인 사마리아인이 생겨났습니다. 순수한 혈통을 가진 유대인은 사마리아인을 싫어했습니다. 사마리아인도 자기들을 차별하는 유대인을 싫어했습니다. 그러나 편견이 없으신 예수님은 사자들을 사마리아 마을에 앞서 보내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예수님이 유대인이 사는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기에 예수님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다른 마을로 가십니다. 구원을 위해 가야 할 때와 멈춰야 할 때를 아신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내 생각과 욕심이 아닌 영혼 구원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때를 분별해야 합니다.

 

다른 마을로 가시니라 (54-56)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사마리아인들 보고 야고보와 요한이 저들을 심판할지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그들을 꾸짖으시고 다른 마을로 가십니다.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러 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나를 무시하고 거절하는 자를 어떻게 대합니까? 저주합니까, 인내합니까?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과 제자들을 환영하지 않자 야고보와 요한은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리는 데서 멈추지 않습니다(9:5). 엘리야 선지자가 악한 이스라엘 왕의 사자들에게 행한 것처럼, 하늘에서 이 마을에 불이 내리게 함으로 앙갚음하고자 합니다(왕하 1). 물론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오심을 거부하는 일은 즉각적으로 심판하고 보복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꾸짖으시며 이때가 심판의 때가 아닌 은혜를 베푸는 때임을 보이십니다. 오늘날에도 세상 사람들이 믿는 우리를 배척하거나 비웃는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와 요한처럼 복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심판이 하나님께 속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내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능력을 사용하시리라 기대하면 안 됩니다.

 

나를 따르라 (57-62)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려는 자에게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시며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가장 최우선으로 삼으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먼저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오게 해달라는 자에게는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임을 말씀하십니다. 나에게 예수님보다 더 중요한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을 따르기 위한 즉각적인 행동을 요구하십니다. 물론 나를 따르려면 아버지 장례를 치르지 마라, 가족과 작별 인사를 하지 마라라는 식으로 가족의 의무를 저버리라고 하시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 따르기를 미루고 싶어 하는 동기를 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전심으로 헌신하길 원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입맛대로 골라 듣거나 처한 환경을 따져가며 예수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나의 유익을 포기하고,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나 물질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합니다.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고 집중하며 뒤돌아보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에 한눈팔지 않도록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예수님은 승천하실 때가 가까워지자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십니다. 이에 사람들이 사마리아로 가서 그를 모실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유대인에게 적대감이 있던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그들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다른 마을로 가십니다. 그들의 구원을 위해 사명의 길을 계속 걸어가신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는 영혼 구원을 위해 살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음을 정했다면 모든 것을 제쳐두고 하나님 나라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주님을 따르는 것은 이 땅에서 인정받고 명예를 얻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거절과 미움에도 말씀을 따르는 것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삶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가족과 공동체의 구원을 위해 믿음으로 결단하게 하옵소서. 구원을 위해 나아가야 할 때와 멈춰 서야 할 때를 아는 지혜를 주옵소서. 사람들의 인정과 평판을 따르지 않고, 오직 주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공동체복음을 무시하고 거절하는 자들 앞에서도 한 영혼을 위해 손과 발이 가는 수고를 하게 하옵소서. 가족과 지체들의 구원을 위해 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하며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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