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5년 3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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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2-24본문
(큐티인 2025년 3/4월 호, pp.296-297)
3월 2주|회개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본문|누가복음 13:1-9 (3월 7일 본문)
찬송|새279 통337 (인애하신 구세주여)
핵심 구절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눅 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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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술, 담배, 과도한 쇼핑, 음란, 도박에 빠진 가족이나 지체가 있습니까? 내 힘으로 끊게 하려고 애씁니까, 기도와 인내로 기다립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예수님은 빌라도에 의해 죽고,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죽은 자들이 죄가 더 있기 때문이 아니라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이같이 망한다”고 하십니다. 또한 3년간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포도원지기의 간청으로 찍어버리지 못하고 기다리는 주인의 마음을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1-5절)
예수님은 빌라도에 의해 죽은 갈릴리 사람들과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죽은 사람들이 죄가 더 있어서 해를 받은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들도 회개하지 않으면 이같이 망한다고 하십니다. 나는 고난받는 자들을 보며 그들이 죄가 많아 저주받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까?
바울 사도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합니다(롬3:23). 이렇듯 모든 인생은 100% 죄인입니다. 육체의 죽음을 피해 갈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저주가 아니라 정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겪는 질병과 죽음, 성공과 승리의 사건은 나의 죄를 회개하여 구원받고, 이 땅에서 거룩을 이루라고 허락하신 사건입니다. 우리는 해를 당하는 지체를 정죄하고 비교하면 안 됩니다. 중보와 권면과 위로로 섬기며 내 삶을 비춰보는 거울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돌이켜 회개하기를 기다리십니다.
② 열매를 얻지 못한지라 (6-7절)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회개에 이르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래서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고 3년간 열매를 구했으나 얻지 못한 주인의 비유를 들어 강퍅한 백성에게 회개의 열매를 맺도록 촉구하십니다. 내 가정과 직장이 하나님이 나를 심으신 포도원인 것을 인정합니까?
백성이 자기 죄는 깨닫지 못하고 다른 사람만 정죄하니 예수님이 비유로 설명해주십니다. 포도원은 믿는 우리가 속한 곳, 즉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가정, 직장, 공동체를 말합니다. 우리는 그곳에 심긴 나무로써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먼저 가정에서 남편이라면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라면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또 직장과 공동체에서는 윗 질서에 순종하고, 동료와 지체를 섬겨야 합니다. 그러면 복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연약한 나를 늘 기다려주시는 하나님께 회개하고 감사하면 회개와 감사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③ 금년에도 거름을 주리니 (8-9절)
포도원 주인이 포도원지기에게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찍어버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포도원지기는 올해에도 그대로 두기를 간청하며, 자신이 두루 파고 거름을 줘서 열매를 맺게 하겠다고 합니다. 지금도 주님이 나의 회개와 거룩을 위해 말씀으로 거름을 주시는 것을 믿습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롬 8:34). 포도원 주인이신 하나님께 올해만 그대로 두라고 중보하십니다. 그리고 두루 파고 거름을 주시며, 고난을 주셔서라도 회개하고 돌이키길 기다리십니다. 이렇듯 어떤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롬 8:35). 파헤쳐지는 고난은 말씀의 거름이 잘 스며들게 해줍니다. 찍어버리는 것 같은 고통은 나를 위해 중보하시는 예수님과 하나님의 넉넉한 사랑을 경험케 합니다. 우리는 이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사도 바울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선언합니다(롬 3:9). 그러나 선민의식과 기득권으로 자신들의 죄를 깨닫지 못한 유대인들은 갈릴리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죽은 것을 보고 그들의 죄가 더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회개하지 않으면 다 이같이 망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포도원에 심겨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끝내 돌이키지 않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망하는 인생이 되기 전에 파헤쳐지는 아픔을 통해 말씀의 거름을 주시고, 찍혀 버려지는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3년이 아닌 평생을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저의 가정이 사랑과 복종의 열매를 맺으라고 주신 하나님 나라의 포도원이라고 하시니 감사합니다. 파헤쳐지는 아픔과 찍혀 버려지는 고통의 시간도 제가 열매 맺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알게 하옵소서. 말씀의 거름으로 열매 맺도록 힘을 더해주옵소서.
공동체|공동체의 윗질서에 순종하고 지체들을 섬김으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지체들의 고난을 비교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먼저 저의 죄를 깨달아 회개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회개의 열매를 맺기 위해 말씀묵상을 게을리하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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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2주-GQS.hwp (68.5K) 52회 다운로드 | DATE : 2025-02-24 13: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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