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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25년 3월 3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2-24

본문



 (큐티인 2025년 3/4월 호, pp.298-299)


33구원의 초청

본문누가복음 14:15-24 (312일 본문)

찬송197 178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핵심 구절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14: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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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결혼식 등 집안의 경조사에 주로 어떤 사람을 초청합니까? 또 어떤 모임에 초청받을 때 가장 기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 잔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한 주인이 종을 보내 큰 잔치에 많은 이를 초청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밭을 사고, 소를 사고, 장가들었다며 초대를 거절합니다. 이에 가난하고 몸이 불편한 자들, 길과 산울타리 가에 있는 사람들만이 이 잔치를 맛봅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초청하시는 하나님 (15-17)

하나님은 우리 죄를 사해주시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의 순종으로 구원을 위한 잔치 준비를 모두 마치셨습니다. 그리고 종을 보내 하나님 나라의 큰 잔치로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종이 되어 찾아가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임당하고 부활 승천하게 하심으로 구원을 위한 준비를 마치셨습니다. 또 그 사실을 믿고 죄 사함을 받은 자들을 죄 없다 하시고 구원하십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종이 되어 다른 사람이 구원받도록 초청해야 합니다. 이방인과 죄인에게는 구원이 없다고 여기는 선민의식과 기득권을 내려놓고, 내 편견과 차별과 무시를 회개하며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모든 예배를 성수하고 양육과 말씀묵상에 힘쓰는 삶을 살아내어 가족과 지체를 천국 잔치에 초청해야 합니다. 이 땅에 이보다 더 크고 기쁜 잔치는 없습니다.

 

사양하는 사람들 (18-20)

잔치에 초청받은 자들은 각각 밭을 사고, 소를 사고, 장가를 들었다며 거절합니다. 그들이 잔치에 오지 않은 것은 자기 일을 성실히 하느라고 그런 것이 아닙니다. 자신들을 초청하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나는 어떤 핑계로 하나님의 초청을 거절합니까?

잔치에 초청받은 자들의 밭과 소와 가족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천국 잔치에 초청하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하나님 것이 자기 것인 줄 알고 초청을 사양합니다. 믿는 우리는 주의 말씀대로 땅이 아닌 하늘에 보물을 쌓아야 합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은 물질과 시간, 건강을 내 것으로 여기던 죄를 회개하며 순종함으로 하나님이 초청하시는 예배와 양육과 봉사의 자리에 나가는 것입니다. 자기 소유를 위해 살며 하나님의 초청을 거부하는 불신자들의 구원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겁니다.

 

아직도 남아 있는 자리 (21-24)

초대받은 자들이 다 사양했다는 말을 들은 주인은 종들을 거리와 골목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가난하고 몸이 불편한 자들을 강권하여 잔칫집을 채우라고 합니다. 이렇게 마음이 곤고하고 연약한 자들이 하나님 나라 잔치에 참여하게 됩니다. 내가 연약한 죄인임을 100% 인정합니까?

비유 속 주인은 종들에게 초청을 사양한 사람들의 자리를 가난한 사람, 몸이 불편한 사람, 맹인, 저는 자들로 채우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 잔치는 이렇게 자신의 비천함과 영육의 궁핍을 깨닫는 자들이 참여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고 하십니다(19:24). 죄인인 우리는 모두 영적 장애인입니다. 믿음 없이는 진리를 못 보는 영적 맹인이고, 죄와 중독을 딛고 일어나 걸을 수 없는 영적 절름발이입니다. 그런 나를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하며, 인생의 슬픔과 부도와 질병의 거리에 있는 지체를 찾아 나서야 합니다. 천국에는 아직 채워야 할 자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으로 구원의 잔치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셨습니다. 그리고 종들을 보내 우리를 한결같이 초청하십니다. 그러나 대제사장과 서기관처럼 직분과 권세와 소유가 있는 기득권층은 하나같이 사양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고 하십니다(22:14). 지금도 소유가 넉넉하고 권세와 명예를 누리는 사람들은 복음과 여러 초청을 사양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초청은 거절해도 그 결과인 심판을 거절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의 자리로 나오라는 초청에 순종해야 합니다. 성도는 날마다 내 죄를 깨닫고 연약함을 고백함으로 하나님 나라 잔치의 기쁨을 맛봐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제게 있는 밭과 소를 지키느라 하나님의 초청을 거절하는 인생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비천하고 궁핍한 저를 찾아오신 주의 은혜를 기억하며, 저도 인생의 골목과 거리에 있는 지체를 찾아가게 하옵소서. 매일 말씀으로 저를 초청하시는 자리를 분별하게 하옵소서.

 

공동체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하나님 나라의 종이 되어 섬기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슬픔과 부도와 질병의 거리에서 회개하고 돌이킨 간증으로 천국 잔치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남은 자리를 채우기 위해 영적 맹인과 저는 자를 찾아가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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