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5년 5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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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4-18본문
(큐티인 2025년 5/6월 호, pp.296-297)
5월 1주|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라
본문|예레미야 27:1-11 (5월 3일 본문)
찬송|새263 통197 (이 세상 험하고)
핵심 구절
“그러나 그 목으로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메고 그를 섬기는 나라는 내가 그들을 그 땅에 머물러 밭을 갈며 거기서 살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렘 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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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정말 하기 싫었지만 말씀과 공동체의 권면에 순종하여 잘된 경험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 되어 다스리기 시작할 때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합니다. 하나님이 유다 땅을 바벨론 왕에게 넘겨줄 것이라고 하십니다.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않는 나라는 멸망하겠지만, 그를 섬기는 나라는 그 땅에 머물러 밭을 갈며 거기서 살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줄과 멍에를 목에 걸고 (1-4절)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줄과 멍에를 네 목에 걸고, 시드기야 왕을 보러 온 다른 나라 사신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라고 하십니다. 그 내용은 바벨론과 대적하지 말고 그 나라를 섬기라는 것입니다. 내가 줄과 멍에를 목에 거는 것처럼 감당해야 할 사명은 무엇입니까?
주전 586년에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전에 예레미야에게 줄과 멍에를 만들어 목에 걸고, 시드기야 왕을 비롯해 에돔, 모압, 암몬, 두로, 시돈 왕에게 바벨론의 지배를 받게 됨을 알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경고의 말씀을 듣고 깨어서 앞으로 닥칠 심판을 대비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공한다는 얘기는 하기 쉬워도 망한다는 얘기는 하기 어렵습니다. 듣는 이들의 반응과 대응이 부정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상대방의 구원을 위해 싫은 소리도 해야 하는 것이 선지자 예레미야의 사명이자 믿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② 기한이 이르기까지 (5-7절)
하나님은 모든 땅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기한이 이르기까지 모든 나라가 그를 섬겨야 한다고 하십니다. 많은 나라와 큰 왕들이 바벨론을 섬겨야 할 기한은 70년입니다(렘 25:11). 나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포로의 때에 순종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이어서 예레미야에게 구체적인 심판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바벨론 왕에게 이 모든 땅을 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많은 나라와 큰 왕들이 기한이 이르기까지 바벨론을 섬길 거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에게 소망이 있는 것은 바벨론 왕도 하나님의 종이라는 것입니다. 바벨론이 남유다와 주변 나라들을 침략하고 지배하는 것은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기에 망하는 것도 흥하는 것도 다 그의 섭리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심판의 말씀을 들어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허락하신 환경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회복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③ 바벨론 왕을 섬기지 않으면 (8-11절)
하나님은 바벨론 왕을 섬기지 않는 백성과 나라를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하겠다고 하십니다. 또한 거짓 예언자들의 말을 듣는 백성은 자기 땅에서 쫓겨나며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내가 경고의 말씀을 잘 듣고 멍에를 메야 할 자리는 어디입니까?
남유다는 하나님을 떠나 수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남유다를 사랑하셔서 거룩하게 하시려고 바벨론을 심판의 몽둥이로 사용하십니다. 육이 무너져야 영이 세워지기 때문입니다. 남유다와 같은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에게도 고난이 닥치면 세상으로 회피하면 안 됩니다. 상사가 힘들다고 퇴사하고, 배우자가 힘들다고 이혼하면 바벨론 몽둥이보다 더 무서운 칼과 기근과 전염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나를 정결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고난의 멍에를 메고 내 자리를 잘 지킬 때 하나님이 멍에를 풀어주실 것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성군 요시야가 죽고 그의 아들 여호야김이 통치할 때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줄과 멍에를 만들어 목에 걸고, 남유다와 주변 나라들이 바벨론에 멸망할 것이니 느부갓네살 왕을 섬기라는 메시지를 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남유다 백성에게 허락하신 포로의 때는 70년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그의 자녀가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심판과 포로의 기한을 허락하십니다. 이 정한 때에 말씀에 순종하여 멍에를 메고 회개하면 본국으로 돌아오는 회복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말씀을 듣지 않고 내 자리를 떠나면 더 큰 심판의 몽둥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 십자가를 지고 내 자리를 잘 지키는 것이 지혜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제게 멍에를 메게 하셔서라도 저를 죄에서 돌이키시려는 주님의 마음을 알게 하옵소서. 포로의 때를 회피하지 않고 순종함으로 제 자리를 잘 지키게 하옵소서. 망하는 사건을 통해 저를 정결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은혜를 부어주옵소서.
공동체|길한 예언보다 흉한 예언을 잘 들음으로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서로에게 듣기 좋은 말보다 구원을 위해 듣기 싫은 말도 애통함으로 할 수 있는 담대함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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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1주-GQS.hwp (69.0K) 2회 다운로드 | DATE : 2025-04-18 09: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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