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S 청장년
큐티인 2025년 6월 5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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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5-04-18본문
(큐티인 2025년 5/6월 호, pp.312-313)
6월 5주|버리고 흩으시는 때
본문|시편 44:1-26 (6월 28일 본문)
찬송|새337 통363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핵심 구절
“그러나 이제는 주께서 우리를 버려 욕을 당하게 하시고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우리를 대적들에게서 돌아서게 하시니 우리를 미워하는 자가 자기를 위하여 탈취하였나이다” (시 4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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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가 사람들에게 간증하는 이유는 교훈을 주기 위해서입니까, 자랑하기 위해서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시인은 주께서 주의 오른손과 팔과 얼굴빛으로 조상들의 대적을 쫓아내시고 구원하셨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께서 자신과 백성을 버리고 흩으셔서 능욕을 당하게 하신다고 호소합니다. 그럼에도 주를 잊거나 언약을 어기지 않은 자신들을 일어나 구원해주시길 간구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누기
① 야곱에게 베푸신 구원을 기억하고 (1-8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애굽에서 구원해내시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시인은 조상에게 베푸신 그 은혜를 기억하며 다시금 야곱 같은 이스라엘에게 구원을 베푸시길 간구합니다. 구원과 영적 승리가 나의 활과 칼에 달려 있지 않음을 믿습니까?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조상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이후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 번성하게 하신 일은 모두 전적인 은혜입니다. 그 승리는 그들의 활과 칼이 아니라 주의 오른손과 팔과 얼굴의 빛으로 이뤄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해서 다시금 야곱같이 욕심 많고 편애하고 거짓말하는 나 자신을 구원해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었다 함이 없는 인생이지만, 우리 각자가 회개하는 한 사람이 되어 한마음으로 간구할 때 대적을 밟고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영원히 감사하고 자랑할 이름은 하나님입니다.
② 주를 잊지 아니하며 (9-22절)
하나님은 주의 은혜를 잊고 자신을 대적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흩으시고 탈취를 당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이런 위기에도 시인은 주의 이름을 잊지 않고 언약을 어기지도 않았다고 간구합니다. 주께서 나를 버리신 것 같은 심판의 사건이 큰 구원의 사건이 될 것을 믿습니까?
하나님은 애굽과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건지시고 지켜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들이 대적에게 탈취와 머리 흔듦을 당하게 하십니다. 수치와 조롱을 받게 하십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이보다 더한 수치와 조롱을 당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겪는 심판의 사건도 우리가 더욱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돕는 구원의 사건입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때나 버림받은 것 같은 때나 변함없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입니다. 예수님의 피 값으로 구원받았음을 기억하며, 먼저 교만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대적한 내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③ 주여 깨소서 (23-26절)
대적이 사망의 그늘로 덮는 것 같은 때에 우리는 인생의 활과 칼을 의지하지 말고 주님을 깨워야 합니다. 인자하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주께 고난과 압제를 당한다고 아뢰며 도와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일어설 힘조차 없는 고난 가운데 나는 누구를 깨워 부르짖습니까?
살다 보면 내 영혼이 진토 속에 파묻힌 것처럼 숨 막히고, 내 몸이 땅에 붙은 것같이 일어날 힘조차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누구를 의지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여기에 영적 전쟁의 승패가 달려 있습니다. 전쟁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이를 기억하며 어떤 고난이 와도 주의 인자하심과 언약을 믿어야 합니다. 영적 진실성의 결과인 인내를 이루며 주님을 깨워야 합니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시 121:4).” 하나님은 어떤 순간에도 우리가 실족하지 않도록 불꽃 같은 눈으로 지켜주십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고라 자손은 자신의 조상들이 겪은 심판과 구원의 사건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노래하는 자와 성전 문지기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대적에게 탈취와 능욕을 당하는 때에도 주께서 조상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주께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이 욕심 많고 속이고 거짓말하는 야곱 같은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함입니다. 또한 약속의 땅에서 쫓아내 욕을 당하게 하시는 목적도 거룩한 자기 백성으로 세우시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어려움이 찾아와도 주의 길을 떠나지 말고 주의 이름을 외쳐야 합니다. 하나님이 베푸실 은혜를 기대하며 주님을 깨워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세상을 넉넉히 이길 유일한 방법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실직과 질병, 물질의 광야를 지날 때 말씀이 들리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계속되는 고난에 주님이 버리고 흩으셨다며 낙담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저의 위기의 때가 큰 구원의 때로 변하게 도와주옵소서.
공동체|대적이 쳐들어온 위기의 때에 함께 싸우며 기도하고 회개하는 ‘우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승리와 실패의 영적 전리품을 기억하고 나누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자손 또한 ‘우리’가 되어 이 땅의 광야를 함께 살아내도록 도와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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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5주-GQS.hwp (134.5K) 1회 다운로드 | DATE : 2025-04-18 09: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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