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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4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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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5-03-3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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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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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5년 3/4월호, pp 186-187)
4월 1주 | 믿음으로만 이기는 전쟁
본문 | 사사기 1:11-21 (4월 2일 본문)
찬송 | 새357 통397 (주 믿는 사람 일어나)
핵심 구절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그가 산지 주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주민들은 철 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 (삿 1:19)
1. 마음 열기
금주, 금연에 계속 실패하고 무절제한 쇼핑 등 좋지 못한 습관들을 반복하는 것은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여호와가 함께 계심으로 유다 자손이 가나안의 산지와 여러 성읍을 쳐서 취합니다. 갈렙은 헤브론을, 옷니엘은 기럇 세벨을 쳐서 취하고, 악사는 아버지 갈렙에게 샘물을 구합니다. 그러나 철 병거를 가진 골짜기 주민과 여부스 족속은 쫓아내지 못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기럇 세벨을 치라 (11-13절)
갈렙이 자신의 딸을 주면서까지 기럇 세벨을 점령할 용사를 찾는데, 이는 공동체에서 다른 용사에게 인정받을 기회를 주고 승리의 공로를 나누기 위함이었습니다. 나는 공동체나 직장에서 혼자 칭찬받기 위해 애쓰지는 않습니까? 갈렙처럼 나의 것을 나누어 주면서 공동체의 일에 참여하게 할 지체는 누구입니까? (13절)
기럇 세벨은 ‘책들의 성읍’이란 뜻입니다. 그곳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지식과 지혜가 넘쳐나고, 최첨단의 문화를 가진 중요하고 견고한 성읍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나이가 많은 갈렙이 쳐서 취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곳이 아무리 견고한 성읍이고 갈렙의 나이가 많다고 해도, 갈렙은 지금까지 함께하신 여호와로 인해 승리했기에 이 전쟁에서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영적 전쟁에서는 결코 나만 영광을 받으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지체들을 격려하고 위로하여 그들도 기업을 얻도록 도와주고, 믿음이 견고해지도록 세워줘야 합니다. 갈렙처럼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영적 전쟁에서 참 승리를 얻는 길이며, 영적 후사를 낳는 길입니다.
② 내게 복을 주소서 (14-15절)
악사는 출가하면서 아버지 갈렙에게 샘물을 구하고, 이에 갈렙은 두 곳의 샘물을 악사에게 줍니다. 여기서 악사가 구한 것은 아버지의 믿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갈렙 역시 자신의 기업을 악사에게 줬습니다. 내가 자식으로서 부모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부모로서 자식에게 주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15절)
갈렙은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와 낙심하던 다른 정탐꾼들과 달리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민 13:30)고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여호수아의 시종 역할을 하며 2인자를 자처했습니다. 악사는 이와 같은 아버지의 믿음을 보며 기업을 얻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았습니다. 악사가 구한 샘은 아버지 갈렙의 담대하고 겸손한 믿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갈렙도 기업을 구하는 딸의 믿음에 감사해서 딸에게 윗샘과 아랫샘을 모두 주었습니다. 이처럼 자식이 부모의 믿음을 본받고 싶어 하고, 부모는 그동안 싸워온 영적 전쟁의 전리품을 자식에게 주는 것만큼 큰 축복은 없습니다.
③ 전쟁의 승리와 패배 (16-21절)
그동안 유다 자손은 가나안의 여러 성읍과 산지를 쳐서 취했습니다. 그런데 철 병거를 가진 골짜기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합니다. 그들의 막강한 세력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두려워해서 쫓아내지 못하는 나의 철 병거와 여부스 족속은 무엇입니까? (19, 21절)
유다 자손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 묻고 순종했을 때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보다 철 병거를 더 두려워한 유다 자손들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보다는 두려움이라는 자신들의 감정에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골짜기 주민들을 쫓아내지 못했던 것입니다. 한편 베냐민 자손이 쫓아내지 못한 여부스 족속이 살던 곳은 지금의 예루살렘입니다. 그곳은 교통의 요충지이자 전략적 거점 도시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또한 ‘살렘’이 가나안의 지방 신이라는 것으로 보아 우상을 열심히 섬겼던 곳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두렵고, 험난하고, 견고하고, 외적인 이유와 조건들이 하나님보다 더 커 보이고, 내 속의 감정들을 다스리지 못할 때 우리는 여지없이 영적 전쟁에서 패하게 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유다 자손이 가나안의 여러 성읍과 산지를 취하고, 갈렙은 헤브론을, 옷니엘은 ‘책들의 성읍’이라는 뜻의 기럇 세벨을 쳐서 취합니다. 그리고 악사는 아버지 갈렙에게 샘물을 구합니다. 또한 연약한 시므온 자손은 유다와 함께 싸워 기업을 얻고, 겐 사람들은 비록 유다 자손과 황무지에 거하지만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얻습니다. 그들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가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올라가 싸우라’는 말씀에 순종하고,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는 약속을 믿고 싸웠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싸우던 유다 자손이 하나님보다 철 병거를 두려워하고 베냐민 자손이 여부스 족속을 두려워했을 때 그들은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전쟁의 무기는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환경이나 사람 때문이 아닌 믿음이 없어서 영적 전쟁에 패배하는 것임을 깨닫고 회개하게 하옵소서. 아멘.
공동체 | 먼저 개인의 믿음을 지키는 것이 공동체를 살리고 지키는 것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신뢰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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