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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4월 2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5-04-07

본문

큐티인-GQS해설-4월-2주.hwp


업로드가 늦어져 죄송합니다.

매주 월요일에 정확히 업로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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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53/4월호, pp 218-219)

42드보라와 바락의 믿음

본문 | 사사기 4:1-10 (48일 본문)

찬송 | 323 355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핵심 구절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4:1)

 

 

1. 마음 열기

가족이나 직장 상사에게 학대를 당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까? 왜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사사 에훗 시대에 팔십 년 동안 평온했던 이스라엘이 다시 악을 행하여, 철 병거를 가진 야빈 왕에게 심한 학대를 받게 됩니다. 그로 인해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여호와께서 여선지자 드보라를 사사로 세우시고, 바락과 함께 시스라를 치러 올라가게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또 악을 행하매 (1-3)

에훗이 죽은 후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와의 목전에 또 악을 행합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그런 이스라엘 자손을 야빈 왕의 학대에 내어주십니다. 이렇게 잠시만 평온해지면 악을 행하고, 그래서 고난이 오고, 다시 하나님께 부르짖어 구원받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지금 내가 학대받는 환경에 있다면 그것은 나의 어떤 악 때문입니까? 그 학대 때문에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있습니까? (1, 3)

하나님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철 병거를 가진 야빈 왕의 손에 이십 년 동안 내어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목적은 결코 우리를 고난받게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인생의 본분이요(12:13), 가장 큰 축복이기에 하나님은 악을 행함으로 단절된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하시기 위해 우리에게 잠시 고난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은 자기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관심이요, 사랑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자기 백성이라는 증거입니다. 잠시라도 평온하면 악을 행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지금 내가 받고 있는 학대가 내 삶의 결론임을 인정하는 것이 반복해서 악을 행하지 않는 지혜입니다.

 

드보라의 종려나무 (4-5)

평온해진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학대받고, 사사 드보라는 자신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하며 악을 행하는 사람들을 보며 회개하고 있습니다. 나의 종려나무는 회개함으로 흘리는 애통의 눈물이 있는 곳입니까? 아니면 악을 행함으로 세상의 영광을 취하는 곳입니까? (5)

드보라의 남편 랍비돗은 번개혹은 횃불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드보라는 꿀벌’, 종려나무는 승리와 번영을 의미합니다. 드보라 선지자는 이렇게 번개와 횃불같이 무섭고 급한 남편에게 순종하고, 자기 죄를 보며 회개하는 삶을 살았기에 말씀의 꿀을 나눠주는 사사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삶에서 깨달은 지혜와 분별력으로 이스라엘 자손을 재판했습니다. 그래서 드보라의 종려나무는 드보라가 인내하고 회개하며 십자가 진 드보라의 삶 자체입니다. 평온할 때에 자기 소견대로 행하며 자기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은 학대받는 인생이 되지만, 고난 가운데서 자기 십자가를 지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은 종려나무와 같은 인생이 됩니다.

 

바락의 믿음 (6-10)

시스라를 치러 올라가라고 하시는 여호와의 명령에 바락은 드보라와 함께 가기를 청합니다. 바락이 사사 드보라의 영적 리더십을 신뢰한 것인지 드보라를 하나님보다 더 의지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나는 영적 지도자를 신뢰하는 사람입니까? 혹시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지하지는 않습니까? (8)

바락은 납달리와 스불론 자손 일만 명을 모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바락이 드보라와 함께 가겠다고 한 것은 여자 사사였던 영적 지도자 드보라를 신뢰하고 높여준 겸손한 신앙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지했던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히브리서 1132절에서 드보라가 아닌 바락을 믿음의 사람으로 기록해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지도자를 신뢰하고 높여준 믿음도 기억해주십니다. 우리가 사람을 의지하고, 비록 즉각적인 순종을 못했을지라도 그런 자신의 모습을 회개하면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으로 기억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겨자씨만 한 믿음이라도 태산 같은 믿음으로 여겨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사사 에훗이 모압 왕을 죽인 후 이스라엘은 팔십여 년 동안 평온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평온해진 이스라엘이 다시 악을 행하자, 야빈 왕의 손에 팔리게 하십니다. 인간은 악하고 음란한 존재이기에 평온해지면 자기 소견대로 행하는 죄를 짓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족, 물질, 건강 등의 문제로 학대를 받게 되면 그제야 비로소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 이렇게 멸망포로회복이 반복되는 이 땅에서 우리가 구할 것은 인생의 평온이 아니라 내 몫에 태인 십자가를 잘 지고 내 죄를 보며 회개할 수 있는 은혜입니다. 한편, 하나님이 철 병거 구백 대를 가진 강한 나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연약한 여선지자를 사사로 세우신 것은, 복음을 증거하는 데는 차별이 없으며 이스라엘의 참 지도자는 바로 여호와이심을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지금 제가 학대를 받는 것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제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던 삶의 결론인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용서해주시옵소서. 아멘.

공동체 | 제 인생의 구백 대의 철 병거와 같은 악을 혼자 쳐낼 수 없음을 아시고 공동체와 드보라 사사 같은 지도자를 세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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