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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5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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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5-05-0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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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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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5년 5/6월호, pp 64-65)
5월 2주 | 어디로 가며 어디서 왔느냐
본문|사사기 19:10-21 (5월 9일 본문)
찬송|새277 통335 (양 떼를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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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주인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돌이켜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하지 아니한 이방 사람의 성읍으로 들어갈 것이 아니니 기브아로 나아가리라 하고” (삿 19:12)
1. 마음 열기
처음 만난 사람이 스스로 크리스천임을 밝힐 때, 나는 어떤 생각이 들고, 어떻게 반응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행음하고 떠난 첩을 데리고 자기 집으로 가던 레위 사람은 밤이 되자 가나안 족속이 살고 있는 여부스에 머물지 않고 이스라엘 동족이 사는 기브아로 갑니다. 그러나 베냐민 사람들은 레위 사람을 영접하지 않고, 결국 그는 에브라임으로부터 그곳에 와서 거류하는 한 노인의 영접을 받습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기브아로 나아가리라 (10-12절)
레위 사람은 첩을 두며 성적으로 문란하게 살았고, 자기가 살겠다고 심지어 그 첩을 죽게 했습니다(삿 19:25). 그러면서도 그는 이방인의 마을에서는 잘 수 없다며 위선을 행합니다. 나에게는 어떤 위선이 있습니까? 도덕과 종교적 열심으로 가리고 싶은 나의 악은 무엇입니까? (12절)
레위인은 성막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로 봉사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레위 사람은 첩을 두었고, 그 첩의 행음한 죄를 단호히 처리하지도 못했습니다. 또 첩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듯했지만 자신이 위기에 처했을 때는 그 첩을 대신 내주어 죽음에 이르게 했고, 급기야 민족적 비극까지 불러왔습니다(삿 20장). 그럼에도 이 레위 사람은 자신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가나안 족속이 사는 여부스 성읍에서는 유숙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베냐민 자손이 정착하여 살고 있는 기브아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그는 여전히 음란하고 문란한 생활을 하면서도 마치 경건하여 율법을 잘 지키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② 영접하는 자가 없었더라 (13-15절)
레위 사람은 베냐민 사람이라면 율법에 명한 대로 나그네를 잘 영접할 것이라 여겼고, 더욱이 자신은 성막에서 봉사하는 신분이기에 기브아에서 당연히 환대받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반대였습니다. 레위 사람처럼 내가 사람들에게 당연히 환영받아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15절)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이 광야에서 나그네였던 때를 기억하여 나그네를 사랑하라(신 10:19)는 하나님의 명령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레위 사람은 기브아 성읍에 와서 넓은 거리에 앉아 나그네 행색을 하고 있으면 베냐민 사람들이 와서 자신을 영접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더욱이 자신은 레위인이기에 극진히 환대해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레위인은 땅을 분배받지 못하고 이스라엘 각 지파에 흩어져 살면서 성막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신분으로, 어딜 가든지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환대를 받는 것이 당연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의 기대와 달리 기브아의 베냐민 사람들은 아무도 그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③ 노인의 환대 (16-21절)
결국 갈 곳 없는 레위 사람을 영접하여 들인 사람은 한 노인이었습니다. 그는 에브라임 사람이지만 베냐민 자손이 사는 기브아에 거류하는 자였습니다. 그 역시 타지에 와서 나그네처럼 살고 있기에 도와야 할 나그네가 보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고난으로 나는 누구를 돕겠습니까? (17절)
해가 져도 유숙할 곳이 없던 레위 사람을 본 사람은 다름 아닌 밭일을 하고 돌아가는 한 노인이었습니다. 비록 그 노인은 베냐민 지파의 땅에 살고 있었지만, 본래 베냐민 사람이 아닌 에브라임 산지 사람으로 기브아에 거류하던 자였습니다. 그는 베냐민 사람들 속에 살면서 외롭고 힘든 나그네의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한편, 베냐민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있었기에, 나그네를 영접하기는커녕 나그네인 레위 사람과 남색하려 했고(삿 19:22), 자신들의 성적인 쾌락을 위해 한 여인을 죽게 만들었습니다(삿 19:25). 이처럼 이들은 가나안 원주민의 죄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런 베냐민 사람들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구별된 가치관으로 살고 있던 한 노인이 레위 사람을 영접해주었습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행음하고 떠난 첩을 데리러 장인 집에 왔다가 다시 돌아가는 레위 사람은 밤이 되어 유숙할 곳을 찾아야 했습니다. 종이 가까이에 있는 여부스 성읍에 가서 유숙하자고 제안했지만, 그는 여부스가 가나안 족속이 사는 곳이라는 이유로 들어가기를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동족인 베냐민 자손이 살고 있는 기브아로 갔습니다. 그러나 성읍의 넓은 거리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그를 영접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나그네는 당연히 보호받아야 하며(신 10:19), 성막을 섬기는 레위 사람이라면 이스라엘 어디에 가든지 대접받아 마땅한데도, 그는 저녁때까지 갈 곳이 없었습니다. 결국 그를 영접한 사람은 베냐민 사람이 아닌 에브라임 사람으로서 그곳에 거류하는 한 노인이었습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반복하여 죄를 지으면서도, 도덕과 종교적 열심으로 감추며 살고 있는 위선을 회개합니다. 나에게 주신 고난으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돌아보게 하옵소서. 아멘.
공동체|죄를 죄로 여기기 않고, 진리를 진리로 인정하지 않고, 지도자도 백성도 한마음으로 악을 도모하는 이때, 교회가 진리로 세상을 가르치고 행함으로 본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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