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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6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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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5-06-1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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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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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5년 5/6월호, pp. 258-259)
6월 3주 |병 고침과 죄 사함을 받으라
본문|누가복음 5:12-26 (6월 15일 본문)
찬송|새287 통205 (예수 앞에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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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눅 5:24)
1. 마음 열기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 중에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예수님이 나병에 걸린 사람을 고쳐주신 소문을 듣고 많은 무리가 모여듭니다. 그러나 주님은 물러나셔서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십니다. 한편, 예수님은 지붕을 벗기고 중풍병자를 달아 내린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죄 사함의 권세와 치유의 능력을 보여주십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놀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깨끗함을 받으라 (12-16절)
온몸에 나병 들린 자가 주님 앞에 나와 깨끗해지기를 간구합니다. 이처럼 주님 앞에서 치유받기 원하는 나의 무감각한 나병(도박, 음란, 중독, 집착 등)은 무엇입니까? (12절)
온몸에 나병 들린 자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한 동네로 찾아 들어간 것은, 실상 사람들에게 맞아 죽을 각오를 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도 그의 간절한 믿음을 보시고 손을 내밀어 그의 몸을 깨끗하게 해주셨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이 사람에게 ‘아무에게도 이 사실을 이르지 말고 제사장에게만 네 몸을 보이라’고 하신 이유는, 그에게 병이 낫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죄 사함을 받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사람은 이 땅에서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병이 낫는다고 해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죄 사함을 받고 깨끗해지는 것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도박, 음란, 마약 등의 각종 중독과 집착 등 죄의 모든 증상으로부터 깨끗함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체에서 함께 나누고 기도해야 합니다.
②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17-24절)
중풍병자는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함으로 주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지만, 공동체의 도움으로 병 고침과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내 옆에 구원받아야 할 중풍병자와 같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20절)
중풍병자는 자신의 몸을 스스로 가누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만약 중풍병자에게 공동체가 없었다면 무리를 뚫고 예수님께 다가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주위에는 자신의 몸을 스스로 가누지 못하는 각양각색의 중풍병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풍병자를 향한 공동체의 간절한 마음과 믿음이 그에게 전달되었고, 그로 인해 그는 예수님을 만나게 되어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중풍병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가 있는가 하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처럼 옆에서 구경만 하며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고 정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각종 질병과 죄 가운데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그들과 함께 아파하며,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그들을 이끌어야 합니다.
③ 침상을 가지고 가라 (25-26절)
예수님은 중풍병자에게 “너는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24절)고 하십니다. 중풍병자처럼 누워 있던 나의 침상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나는 그 침상을 통해 증인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25절)
예수님은 중풍병자의 병을 낫게 하신 후 그에게 그냥 가라고 하지 않으시고, 특별히 그가 아파서 누워 있던 침상을 가지고 가라고 하십니다. 이는 자신의 연약함과 수치의 상징인 침상을 들고 가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의미입니다. 오늘 내가 들고 가야 할 상처와 수치의 침상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공동체 앞에서 나의 침상을 보이며 하나님이 나에게 베풀어주신 죄 사함의 권세를 증거해야 합니다. 일어나 걷게 된 기쁨에 빠져 집도 교회도 멀리한 채, 세상 즐거움을 좇아 밖으로만 돌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영육 간에 병 고침을 받은 사람은 이 중풍병자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 앞에서 죄가 무엇인지, 상처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바로 ‘영적 나병 환자’입니다. 예수님 앞에 엎드린 나병 환자는 “병이 낫게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하지 않고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병 낫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깨끗함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중풍병자에게도 먼저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나병을 고침받고, 중풍병을 고침받고, 암을 고침받아도 언젠가 사람은 죽게 되어 있기에 우리는 먼저 죄 사함을 통해 깨끗함을 입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병든 자를 고쳐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의 권세를 사하시고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나병 환자처럼 무감각해진 나의 죄가 깨끗해질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아멘.
공동체|내 옆에 붙여주신 중풍병자를 살리기 위해 말씀으로 돕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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