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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7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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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5-06-2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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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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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5년 7/8월호, pp. 40-41)
7월 1주 | 가장 작은 자가 큰 자
본문|누가복음 9:37-50 (7월 1일 본문)
찬송|새455 통507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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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그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 (눅 9:48)
1. 마음 열기
내가 좋아하는 옷이나 액세서리, 전자기기나 자동차 등을 다른 사람이 갖고 있을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변화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이 산 아래에 남아 있던 제자들이 고치지 못한 귀신들린 아이를 고쳐주십니다. 이 일로 놀라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장차 있을 십자가 고난을 예고하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서로 누가 크냐는 변론만 하고, 다른 사람들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 쫓는 것을 금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심 (37-45절)
예수님은 당신의 영광스러운 변화와 귀신을 쫓아내신 능력을 목격한 제자들에게 장차 고난당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자신들이 예상했던 말씀이 아니므로 이 말씀을 깨닫지도 못하고, 묻지도 못합니다. 나는 예수님으로부터 어떤 말씀을 듣고 싶습니까? (44절)
예수님이 산 위에 계시는 동안, 산 아래에서는 남아 있는 제자들이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튿날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시고 그 아이를 고쳐주시자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엄에 놀랐습니다. 자신들이 따르는 예수님의 영광과 귀신을 쫓아내는 그분의 능력을 목격한 제자들 역시 놀라워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자신들이 누리게 될 명예와 지위로 마음이 한껏 들뜬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이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장차 당신이 고난당하실 것을 말씀하시며 그들의 귀에 이 말씀을 담아두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자신들이 기대했던 것과 너무도 다른 말씀이기에 이를 미처 깨닫지 못했고, 자신들의 꿈이 깨어질 것이 두려워 듣기도 싫어했습니다.
② 누가 크냐 (46-48절)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말씀하시는데, 제자들은 누가 크냐고 변론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깨닫지 못한 채, 예수님을 통해 자신들의 욕망을 추구하고자 했습니다. 주님은 그런 제자들에게 어린아이같이 가장 작은 자를 영접하는 자가 큰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내 주위에 내가 영접하고 섬겨야 할 가장 작고 보잘것없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48절)
제자들은 장차 예수님이 고난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다는 말씀을 들었지만, 금세 예수님 덕분에 누리게 될 꿈에 부풀었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예수님을 이용하여 출세하는 것이었고, 누가 더 크게 되냐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면 사람들은 세상적인 욕망을 추구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데려오셔서 당신의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것이 곧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하시며,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자가 큰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어린아이는 인원수에도 들지 못할 만큼 무시당하고 천대를 받았습니다. 이런 작은 자를 섬기는 자가 가장 큰 자입니다.
③ 우리를 위하는 자 (49-50절)
요한은 예수님을 함께 따르지 않는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는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영광을 직접 목격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게다가 제자라는 특권 의식까지 더해져 예수님을 자신만의 것으로 독점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버려야 할 이기심과 특권 의식은 무엇입니까? (49-50절)
요한은 예수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따랐던 제자 중 한 사람으로 그는 변화산에서의 영광스러운 예수님의 모습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또 예수님이 많은 능력과 가르침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자, 예수님을 자신의 것으로 독점하고 싶어 했습니다. 이에 요한을 비롯한 제자들은 자신들의 그룹에 속하지 않은 사람이 귀신을 내쫓는 것을 금했습니다. 이것은 제자들이 실패했던 일이기도 하기에 그들의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이므로 금하지 말라고 하시며, 특별한 경험이나 지위를 독점하려는 마음을 경계하십니다. 예수 안에서는 우월하거나 비천한 자가 따로 없습니다. 그러므로 특권 의식이나 소외감은 주님의 마음이 아닙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이 산 아래에 남아 있던 제자들이 고치지 못한 귀신들린 아이를 고쳐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이 일을 놀랍게 여길 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장차 당신이 받으실 고난에 대해 재차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를 깨닫지도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합니다. 그들은 큰 지위와 명예를 기대하고 예수님의 영광과 능력을 통해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고자 했습니다. 게다가 예수님의 제자라는 특별한 관계를 자신들만 누리고자 하는 특권 의식까지 있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독점하려는 이기심이 가득 찼기에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도 없었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제자들이 알아듣지 못해도 예수님은 장차 받을 고난인 ‘복음’을 계속 들려주시고, 가장 작은 자가 큰 자라고 말씀하시며 제자들을 양육하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나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예수님을 이용하려 했음을 회개합니다. 묵묵히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처럼 저도 주님을 위한 고난의 길을 걷게 하시고, 연약한 자를 섬기는 가장 작은 자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공동체|서로 낮아지고 작아지기 위해 애쓰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공동체에 상처를 주는 특권 의식과 이기심을 분별하게 하시고, 각자의 직분과 특별한 경험이 오히려 공동체에 덕이 되고 공동체를 건전하게 세우는 약재료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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