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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7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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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5-07-0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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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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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5년 7/8월호, pp. 72-73)
7월 2주 | 보여줄 표적
본문|누가복음 11:27-36 (7월 8일 본문)
찬송|새545 통344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핵심 구절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 (눅 11:30)
1. 마음 열기
여러 사람 앞에서 칭찬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무슨 일로 칭찬을 들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예수님이 능력을 행하고 가르치실 때에 감동이 되어 칭송하는 한 여자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시기하여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표적을 구하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 시대의 표적이신 예수님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는 정죄받고 어둠 속에 거하게 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복이 있는 자 (27-28절)
예수님께 감동한 한 여자가 ‘예수님을 낳은 어머니가 복이 있다’고 외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내가 지금 부러워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는 어떤 복을 받기를 원합니까? 그것은 말씀을 듣고 지키는 복입니까? (28절)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시고 또 사람들에게 강론하시는 모습을 본 한 여자가 감동이 되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그 여자는 훌륭한 예수를 아들로 둔 그 어머니를 부러워하며 복을 빌었습니다. 자녀의 성공은 부모에게 큰 행복이며, 훌륭한 아들은 어머니의 자랑거리입니다. 더욱이 온 인류의 구주이신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복 있는 여인입니다(눅 1:30). 그러나 우리는 마리아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예수님의 어머니요 형제이며(눅 8:21), 복이 있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육적 조건이 채워지는 것은 일시적인 기쁨이지만 새로운 영적 관계에서 말씀으로 채워지는 것은 영원한 기쁨이요 복입니다.
② 표적을 구하는 이 세대 (29-32절)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보여주면 믿겠다고 하며 표적을 구합니다. 그러나 표적 때문에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분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만이 회개와 믿음의 근거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겠다는 조건으로 무언가가 성취되기를 바란 적이 있습니까? 내가 구하고 있는 표적은 무엇입니까? (30절)
예수님이 능력과 기사로 많은 표적을 보여주셨지만, 무리 중에는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눅 11:16). 하나님은 눈으로 보이고 손으로 만져지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세대가 악하기에 여전히 표적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보여줄 표적은 요나의 표적입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가 살아나서 회개를 선포한 것처럼,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표적 중의 표적입니다. 오히려 이방인인 남방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의 말을 들으러 왔고, 니느웨 사람들이 요나의 말을 듣고 회개했다고 했습니다. 하물며 솔로몬이나 요나보다 더 크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결국 정죄와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은 자명합니다.
③ 등경 위의 등불 (33-36절)
예수님은 등경 위의 등불처럼 당신을 드러내어 빛을 비추십니다. 눈이 나쁘면 그 빛을 보아도 어둠 속에 있고, 눈이 성하면 그 빛을 받아 온몸이 밝아지는 것처럼, 우리의 몸이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참 빛이신 예수님이 빛을 비출 때 온전히 밝아질 것입니다. 나는 어떤 경우에 빛 되신 예수님을 드러내고 싶습니까? 또 어떤 경우에 드러내고 싶지 않습니까? (34절)
예수님이 행하신 많은 표적을 보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무리 중 일부는 여전히 하늘의 표적만 구합니다. 문제는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분별하지 못하는 그들의 나쁜 눈입니다. 이처럼 ‘나쁜 눈’은 빛이신 예수님을 보고도 여전히 어두움에 거하게 합니다. 등경 위에 있는 등불처럼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당신을 드러내어 표적을 행하셨으나 악하고 음란한 이 세대가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반면, ‘성한 눈’이 빛을 받아서 온몸을 밝게 하듯이, 회개하여 예수님을 영접한 자는 예수님의 빛을 받아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됩니다. 그런 사람은 움 속에나 말 아래에 숨어 있는 자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빛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삽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예수님이 능력을 행하시고 강론하시는 모습을 본 한 여자가, 예수님을 낳은 어머니가 복되다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되다고 하십니다. 세상 조건에 따른 복은 일시적이지만, 영원하고 진정한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표적만 구하는 이 세대는 ‘악한 세대’입니다. 이 세대가 솔로몬이나 요나보다 더 크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 때에 정죄를 받게 될 것입니다. 표적 중의 표적이요, 영원한 구원의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뿐입니다. 등불처럼 예수님이 빛을 비추실 때 눈이 나빠서 깨닫지 못하는 자는 어둠 속에 있겠지만, 눈이 성하여 주님을 영접한 자는 온몸이 밝아질 것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잠시뿐인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이 진정한 복임을 믿습니다. 매일 말씀을 듣는 기쁨, 깨닫는 기쁨, 지켜 행하여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아멘.
공동체|이 세상은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바라지만,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이 참 복음이요, 표적임을 보여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온 세상의 어둠을 비추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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