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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8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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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5-08-04본문
화요일 오후에 올려드립니다. 하루 늦은 업로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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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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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5년 7/8월호, pp. 202-203)
8월 2주 | 무너질 성전
본문|누가복음 21:5-19 (8월 9일 본문)
찬송|새208 통246 (내 주의 나라와)
핵심 구절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눅 21:6)
1. 마음 열기
만약 내가 직접 집을 짓는다면, 어떤 집을 짓고 싶은가요?
2. 본문 이해하기
어떤 사람들이 헤롯 성전을 가리켜 그 아름다움을 말하자, 예수님은 그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그 때와 징조에 대해 묻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난리와 소요의 소문이 들리고 큰 지진과 기근이 올 때 두려워하거나 미혹을 당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무너질 헤롯 성전 (5-6절)
사람들은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며진 헤롯 성전을 바라보며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때가 되면 그 성전이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내가 매료되어 있는 헤롯 성전은 무엇입니까? (5절)
누가는 헤롯 성전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자들을 ‘어떤 사람들’이라고 했으나, 마태와 마가의 기록을 보면 그들은 다름 아닌 예수님의 제자들이었습니다(마 24:3; 막 13:3). 이미 예수님은 두 번씩이나 예루살렘이 파괴될 것을 말씀하셨는데(눅 13:34-35; 19:41-44), 제자들의 눈에는 여전히 아름답고 화려한 성전만 눈에 들어옵니다. 세워야 할 영의 성전이 있고 반드시 무너져야 할 육의 성전인 헤롯 성전이 있습니다. 헤롯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80년 동안 성전을 지어주었는데, 돌과 돌 사이에 보석을 넣어 가장 아름답게 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후 70년에 디도 장군이 헤롯 성전을 무너뜨릴 때 바로 돌과 돌 사이에 있는 이 보석들을 캐내기 위해 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무너뜨렸다고 전해집니다.
② 때와 징조를 묻는 제자들 (7-11절)
제자들이 두려운 마음에 주님께 때와 징조를 묻습니다. 여전히 연약한 제자들이지만 주님은 그들을 친히 양육해주십니다. 나는 제자들처럼 내가 속한 교회 공동체에서 잘 묻고 있습니까? (7절)
예수님은 무너진다고 하시는데 제자들은 오직 때와 징조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이렇게 때와 징조를 묻는 제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이런 일은 있어야 할 사건’이라고 설명해주십니다. 부족하지만 예수님께 자꾸 묻는 인생은 그래도 소망이 있습니다. 매일 아침 큐티로 하루를 시작하고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을 찾을 때, 어떤 사건도 감당할 수 있는 내공이 생깁니다. 비록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듣겠지만 주님이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는 이유는 이것이 반드시 있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너지는 사건을 통해 그리스도를 봐야 하며, 가장 큰 미혹은 ‘나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③ 도리어 증거가 되리라 (12-19절)
주님은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일어날 때에 그것이 도리어 증거가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박해와 핍박 속에서 변명을 하지 말고,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로 증인의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나에게 임한 큰 지진 같은 사건 속에서 나는 어떻게 증인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13절)
종말은 반드시 옵니다. 물론 개인의 종말도 있습니다. 모든 난리와 소요의 소문은 있어야 할 일인데, ‘나에게는 그런 것들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두려운 것입니다. 부모와 형제 사이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미움과 배반하는 일들이 일어나지만 나에게 임한 모든 사건은 도리어 증거가 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변명하는 것과 증인의 삶을 사는 것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나를 고발하는 식구들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복음이 전파되기 위해서는 ‘미움을 받는 너희’가 있어야 한다고 하시는 것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미움을 받지 않으면 그것이 결국 독과 상처가 되어 추한 모습만 보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든 것을 받기로 작정하면 어떤 환경 속에서도 매력 있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는 모든 환난 속에서 주님이 우리의 영혼을 지켜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믿고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미 두 번씩이나 예루살렘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13:34-35; 19:41-44). 하지만 사람들의 눈에는 여전히 아름답고 화려한 헤롯 성전만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에게는 세워야 할 영의 성전이 있고, 반드시 무너져야 할 육의 성전인 헤롯 성전이 있습니다. 성전이 무너진다는 말씀에 여전히 연약한 제자들은 때와 징조를 묻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듣겠지만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미리 말씀해주십니다. 이 일은 반드시 있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무너지는 사건을 통해 그리스도를 봐야 합니다. ‘나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미혹입니다. 나에게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더 두렵고, 가족과 형제 간에도 미움과 상처가 반복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에게 임한 두려운 사건 속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증인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 안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나에게 임한 큰 지진과 기근과 같은 사건 속에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아멘.
공동체|우리 공동체가 무너질 헤롯 성전이 되지 않고, 어떤 난리와 소요의 소문도 감당해낼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게 인도해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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