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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8월 3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5-08-10

본문

큐티인-GQS해설-8월-3주.hwp

 

GQS 해설은 매주 월요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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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57/8월호, pp. 234-235)

83습관을 따라 기도하시니라

본문누가복음 22:39-53 (815일 본문)

찬송263 197 (이 세상 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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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그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22:39-40)

 

 

1. 마음 열기

나에게는 어떤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있나요?

 

 

2. 본문 이해하기

십자가의 수난을 앞두신 예수님이 습관을 따라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러 감람산으로 올라가십니다. 예수님은 그곳에서 땀이 핏방울이 되기까지 간절히 기도하시지만 제자들은 졸음을 이기지 못해 잠을 잡니다. 그런데 그때에 대제사장들과 군병들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예수님을 잡으러 옵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습관을 따라 (39-43)

주님은 성령의 감동이 아니라 습관을 따라 기도하러 감람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이처럼 경건한 습관이 결국 검과 몽치를 이길 수 있습니다. 나의 기도와 큐티 생활은 어떻습니까? 경건한 습관으로 자리를 잡았습니까? (39)

예수님은 죽으시기 하루 전인데도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여기서 성령의 감동이 아니라 습관을 좇아 올라가셨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날마다 닦는 것이 습관인데, 날마다 이를 닦을 때는 특별한 감동이 없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에 한 번 닦으면 너무 시원하고 개운합니다. 그렇다고 일주일에 한 번만 이를 닦을 수는 없습니다. 습관을 따라 매일 이를 닦을 때 이가 건강한 것처럼 기도와 큐티 생활도 습관을 따라 매일 해야 합니다. 경건한 습관이 무너지면 신앙생활도 무너지고, 사건이 올 때 그 사건을 감당할 수 없게 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라 기도의 자리까지 나오기는 했지만 아직 자립 신앙이 되지 않았기에 검과 몽치를 보고 그만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경건한 습관이 검과 몽치를 이깁니다.

 

어찌하여 자느냐 (44-46)

예수님은 땀이 피가 될 정도로 기도하시는데 제자들은 옆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절박한 상황에서는 때론 피곤함도 사치입니다. 절박한 상황에서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하고 잠을 자다가 시험에 든 적은 없습니까? (46)

예수님이 제자들을 감람산으로 데려가신 이유는 힘들 때 기도로 돕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깨어 있는다는 것은 내 사건을 영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결국 제자들이 깨어 있지 못했기에 사건이 왔을 때 베드로는 칼을 뽑아들었고, 다른 제자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 시험에 들 일이 있다고 생각하면 시험이 지나가는데, 자꾸 피하려고만 하면 시험이 옵니다. 절박할 때는 피곤함도 사치입니다. 기도는 예수님이 하시는데 옆에 있는 제자들이 더 피곤해합니다. 신앙생활은 내가 하는데 옆에 있는 식구들이 더 피곤해하며 잠자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깨어 있는 한 사람이 있을 때 구속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까지 참으라 (47-53)

예수님을 잡으러 왔을 때 베드로가 칼을 빼어들고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잘랐습니다(18:10). 베드로는 예수님을 위해 한 일인데, 주님은 오히려 이것까지 참으라고 하십니다. 우리 집안의 구속사를 이루어가기 위해 내가 이것까지 참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51)

베드로는 예수님을 위해 칼을 빼어든 것 같아도 아직 말씀이 들리지 않았기에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잘랐습니다. 당시에는 민중 운동을 하는 열혈 운동가들이 몸에 칼을 품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품고 다녀야 할 베드로가 예수님을 위한다고 칼을 품고 다녔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임을 당하신 후 사흘 만에 살아나실 것을 여러 차례 말씀하셨는데 제자들은 그 말씀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 중에서 하나는 예수님을 팔아먹었고, 또 다른 하나는 칼을 품고 다녔고, 나머지 제자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우리는 각자 내가 어떤 제자의 모습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칼을 빼어든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구속사를 이어가시기 위해 이것까지 참으라고 하십니다. 구원을 위해 죽기로 각오하면 참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예수님은 성령의 감동이 아닌 습관을 좇아 기도하러 올라가셨습니다. 습관이 무너지면 우리의 신앙생활도 무너질 수밖에 없는데, 주님은 경건한 습관이 검과 몽치를 이기는 것을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기도의 자리까지 데리고 가셨지만, 결국 잠을 이기지 못한 그들은 깨어 있지 못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다는 것은 나의 사건을 영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대제사장들의 무리가 왔을 때, 베드로가 예수님을 위해 칼을 빼어 든 것 같아도 그는 죽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칼을 휘둘렀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구속사를 이어가시기 위해 그에게 이것까지 참으라고 하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우리 집안의 구속사를 이루어가기 위해 내가 참아야 할 것을 참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멘.

공동체예수님과 함께 깨어 있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읽고 그 말씀대로 기도하는 경건한 습관이 있는 공동체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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