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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8월 5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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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5-08-2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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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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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5년 7/8월호, pp. 298-299)
8월 5주 | 온전한 십일조
본문 | 말라기 3:7-12 (8월 28일 본문)
찬송 | 새50 통71 (내게 있는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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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말 3:10)
1. 마음 열기
매달 수입에서 제일 먼저 지출하는 것과 제일 큰 액수를 지출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에게 돌아가는 길을 묻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의 것인 십일조와 봉헌물을 도둑질했다고 하시며 온전한 십일조를 하라고 명하십니다. 그러면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부어 주실 것이고, 토지소산과 포도나무의 열매를 지켜주겠다고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내게로 돌아오라 (7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떠난 것이라고 하시며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에게 돌아가는 길은 규례를 지키는 것이라고 이미 말씀해주셨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 돌아가느냐고 방법만 묻고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혹시 교회를 나오고 직분이 있으면 하나님을 떠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길을 이미 알면서도 십자가를 지기 싫어 계속 방법만 묻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7절)
규례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께 받아 백성을 가르친 율법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면 너희가 살 것’이라고 했습니다(신 4:1). 그리고 ‘모든 규례를 지키라고 명령하신 것은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함이며, 그것이 우리의 의로움이 된다’고 했습니다(신 6:24-25). 아무리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직분이 있어도 하나님의 명령인 규례를 떠나 내가 주인이 되어 사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에게로 돌아가기 위해 우리는 날마다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묵상해야 합니다. 내가 얼마나 말씀대로 살기 힘든 죄인인지 회개하고, 순간마다 하나님을 떠날 수밖에 없는 인생을 지켜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나의 모든 환경에서 하나님의 옳으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노력하지 않아도 하나님을 쉽게 떠나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고난을 주셔서라도 늘 하나님을 떠나는 우리를 돌아오게 하십니다.
② 하나님 나라의 도둑 (8-9절)
하나님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했다고 하시는데, 도리어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했냐고 되묻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나에게 하시는 책망인 줄도 모르고 도리어 하나님께 내가 되묻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8절)
하나님 나라의 도둑은 재물과 시간과 건강 등 하나님의 것을 ‘내 것’으로 여기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늘 자기 것은 작다고 불평하며 소유를 감추거나, 품질 좋은 것은 자신이 갖고 품질이 나쁜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하십니다(마 25:25-26). 청지기는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고 집안일을 돌아보다 나중에 반드시 주인과 결산해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 역시 잠시 하나님의 소유를 맡은 청지기에 불과합니다(마 25:14).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과 재물, 두 주인을 섬기느라(마 6:24) 십일조와 봉헌물을 드리지 못하고, 건강, 시간, 자녀, 배우자를 우상으로 섬기느라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며 저주받은 인생을 삽니다. ‘내 돈을 얼마만큼 나를 위해 가질 것인가’를 갈등하지 말고, ‘하나님의 돈을 얼마만큼 나를 위해 가질 것인가’를 갈등해야 합니다. 이것이 청지기 인생의 시작이며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③ 아름다운 땅 (10-12절)
온전한 십일조는 하나님의 집에 양식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온전한 십일조를 하는 사람에게 하늘 문을 열고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주시고, 그의 토지소산을 지켜주시며, 포도나무 열매가 떨어지지 않는 아름다운 땅이 되게 하신다고 합니다. 나는 하나님께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고 있습니까? 내가 아무리 열심히 돈을 벌어도 재물이 쌓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10절)
하나님은 ‘그 땅의 십분의 일 곧 그 땅의 곡식이나 나무 열매의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의 성물이라’고 하셨습니다(레 27:30). 그래서 포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드린 십일조에 대해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곳간에 쌓게 하셨노니 이는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즐거워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느 12:44). 이렇게 십일조는 물질과 하나님 중 하나님을 선택하는 가장 기본적인 신앙고백입니다. 그래서 십일조를 강조하는 것은 결코 기복이 아니며 오히려 예배가 회복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온전한 십일조는 소유의 얼마를 내 놓는 것이 아닌, 소유권 자체를 하나님께 이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신앙고백이 없으면 아무리 열심히 모아도 재물이 쌓이지 않습니다. 비록 토지소산과 포도나무 열매가 떨어질지라도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것이 온전한 십일조에 대한 자세이며, 하나님은 이런 삶을 사는 사람을 아름다운 땅에 거하게 하십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은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게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동안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했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해야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냐고 방법만 묻더니, 도리어 어떻게 자신들이 주의 것을 도둑질했냐고 되묻습니다. 바로 이와 같은 백성의 반응이, 이들이 이미 하나님을 떠났다는 것과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들의 죄를 모르는 그들에게 온전한 십일조와 봉헌물을 드리는 것이 하나님에게 돌아오는 길이라고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그들에게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주실 것이며, 토지소산을 지켜주시고 포도나무 열매가 떨어지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 | 저에게 주신 시간, 건강, 재물 등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인데 내 것처럼 여기고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며 살아왔습니다. 규례를 지키는 것이 하나님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하시오니 신앙고백으로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게 하옵소서. 아멘.
공동체| 우리 공동체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림으로 사람에게는 줄 것만 있고, 하나님에게는 드릴 것만 있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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