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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9월 2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5-09-07

본문

큐티인-GQS해설-9월-2주.hwp


GQS 해설은 매주 월요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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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59/10월호, pp. 76-77)

92여호와의 일을 보리라

본문출애굽기 5:22-6:13 (910일 본문)

찬송539 483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핵심 구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6:1)

 

 

1. 마음 열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난감하고 답답했던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모세가 바로를 찾아간 일로 인해 이스라엘이 더욱 혹독한 노역을 하게 되자,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원망합니다. 이에 모세가 하나님께 절규하며 기도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모세에게 당신의 이름이 여호와라고 알려주시며, 약속대로 백성을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할 것이니 그들을 인도하라고 모세에게 재차 명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주여 어찌하여 (22-23)

모세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했지만, 바로를 설득하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오히려 바로가 이전보다 더 심하게 이스라엘 자손을 학대하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원성을 듣고 하나님께 절규하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했는데 오히려 상황이 악화된 적이 있습니까? 모세처럼 내가 주여 어찌하여를 외치게 된 일은 무엇입니까? (5:22)

모세는 하나님이 보내신 대로 바로를 만났지만 바로는 그런 모세의 말을 듣기는커녕 이전보다 더욱 완강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더 심한 학대를 받게 된 이스라엘 자손도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이 시키신 일을 했고, 또 말 잘하는 아론이 모세를 도와주었음에도 오히려 상황은 더 나빠졌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주여 어찌하여하며 절규 어린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이는 바로가 모세의 말을 쉽게 듣지 않을 것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였습니다(3:19). 비록 지금은 바로의 뜻대로 되는 것 같고 하나님은 잠잠하신 것 같지만 결국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을 빈손으로 떠나지 않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때문이었습니다(3:20-22).

 

나는 여호와이니라 (1-9)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알려주시며 구원을 약속하셨지만 백성은 이미 몸도 마음도 애굽의 노예가 되어 있었기에 이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힘겨워서 말씀조차 거부할 만큼 나를 짓누르고 있는 가혹한 현실은 무엇입니까? 그럼에도 내가 들어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6:9)

모세의 절규 어린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이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떠나게 해주겠다고 또다시 확실하게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하나님을 전능의 하나님으로만 알았던 모세와 백성에게 언약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여호와라고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을 애굽의 압제에서 빼내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을 전해 들은 이스라엘 자손은 가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힘겨워하며 마음의 문을 닫아버립니다. 그래서 모세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이들은 현재 자신들을 위해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외면한 채 진정한 애굽의 노예가 되고 만 것입니다.

 

모세의 사명 (10-13)

이미 애굽의 노예로 굳어진 이스라엘 자손의 반응 때문에 모세는 널브러져서 부정적인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 모세에게 하나님은 강한 손으로 그들을 구원할 것이니 인도하여 내라고 재차 사명을 주십니다. 내가 다시 사명을 기억하고 구원을 위해 순종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6:13)

모세는 백성을 반드시 구원해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또다시 듣고 백성에게 다시 가서 전했지만 이 역시 외면당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널브러질 수밖에 없는 모세에게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게 하라고 말할 것을 명하십니다. 그러나 애굽 왕 바로는 물론 노예 생활에서 떠나야 할 당사자인 이스라엘 백성조차 순순히 말을 듣지 않자 하나님은 그분의 강한 손으로 이들을 내보내기로 작정하십니다. 이에 하나님은 여전히 의기소침하여 부정적인 생각만 하며 입이 둔하다고 주저하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라고 재차 사명을 주십니다(3:9-10).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구해내려던 모세는 처음부터 바로의 강력한 저항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애굽을 싫어하며 떠나야 할 이스라엘 백성으로부터도 원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있어야 할 일이었습니다(3:19). 절규하며 기도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이 여호와이심을 알려주시고, 이스라엘 자손의 구원을 위해 바로에게 행할 일을 보여주시며 반드시 언약을 성취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럼에도 가혹한 현실에 시달려 몸과 마음이 이미 애굽의 노예가 된 백성은 모세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이에 널브러진 모세에게 하나님은 이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낼 것이라며 재차 사명을 주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암담하고 가혹한 현실만 생각하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기대하지 못한 저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옵소서. 구원을 위해 말씀에 순종했다면, 닥쳐오는 고난에 좌절하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이 약속하신 구원이 이루어질 것을 믿어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공동체세상의 노예가 되어 향방 없이 살아가는 연약한 지체들이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게 하옵소서. 이들을 말씀으로 돕는 공동체 리더들이 여호와 하나님만을 믿고 인내하게 하옵시고, 널브러져 잃어버린 사명이 있다면 다시 일깨워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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