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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11월 4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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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5-11-1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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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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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5년 11/12월호, pp. 120-121)
11월 4주 |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본문|빌립보서 1:1-11 (11월 18일 본문)
찬송|새382 통432 (너 근심 걱정 말아라)
핵심 구절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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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얼굴만 떠올려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이 있다면 누구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기쁨으로 편지하며 은혜와 평강을 전합니다. 바울은 그들을 생각할 때마다 기쁨으로 항상 간구하며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그들을 사모한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그들이 사랑이 풍성하고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은혜와 평강이 있을지어다 (1-2절)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 예수의 종으로 소개합니다. 종으로 번역된 ‘둘로스’는 의사결정권이 없고 주인의 뜻에 완전히 복종해야 하는 노예를 가리킵니다. 바울은 자신의 인생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흑암에서 빛으로 완전히 옮겨졌기에 예수의 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주님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겠다는 충성의 의미를 포함합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충성하기 위해 누군가의 종노릇을 한 적이 있습니까? (1절)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 예수의 종으로 소개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낮아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종 되심을 보여줍니다. 또한 바울은 구원받은 성도가 누리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은혜와 평강을 빌립보 성도들 및 감독과 집사들에게 기원하고 있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알아가게 되면 그리스도의 종노릇이 감사하기에 사람의 종노릇 또한 기꺼이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② 기쁨으로 간구함은 (3-6절)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과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으나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던 때를 회상합니다. 그는 당시 옥중에 갇혀 있는 상태로 앞날을 예측할 수 없었고, 빌립보교회도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기쁨에 넘쳤습니다. 이 기쁨은 믿음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가운데서 얻는 참된 기쁨이었습니다. 따라서 바울이 기쁨으로 간구한 것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빌립보 성도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나는 요즘 무엇 때문에 기뻐합니까? (4-5절)
바울이 빌립보교회를 향해 기뻐했던 것은 주 안에서 빌립보교회가 자신과 풍성한 교제 가운데 든든히 서가고, 극심한 가난 중에도 끊임없이 자신에게 기쁨으로 헌금을 보내주어 그리스도의 고난 가운데 동참한 것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은 어려움과 고통을 참으면서 기쁨으로 복음 전파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빌립보 성도들이 자신에게 베푼 것에 감사하며 그들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누군가를 생각한다는 것은 그에게 관심과 애정이 있다는 뜻입니다. 바울은 빌립보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기뻤기에 그들을 위해 기쁨으로 간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바울의 간구는 자신이 아닌 빌립보 성도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③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7-11절)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자신과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즉, 빌립보 성도 전체를 바울 자신의 동역자로 보면서 자신이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그들을 얼마나 사모하고 있는지 표현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증인이라고 말할 정도로 빌립보 성도들을 향한 애정이 얼마나 큰지를 나타냈고, 빌립보 성도들 또한 바울의 사랑과 말이 얼마나 진실한 것인지를 알았을 것입니다. 지금 내가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모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는 대상은 누구입니까? (9-11절)
빌립보교회가 바울과 동역함으로써 복음이 전파되는 일에 함께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복음의 가치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기도제목은 먼저 그들의 사랑이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이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고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에 이를 뿐 아니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대상이 생기게 되면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그 대상을 위해 기도하기 마련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바울은 권위를 내세우는 대신 자신이 그리스도를 섬기는 종이라고 고백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빌립보 성도들을 위한 그의 기도에는 감사와 기쁨이 넘쳤습니다. 그것은 빌립보교회가 바울의 매임과 복음을 변호하고 견고하게 세우는 일에 함께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그랬기에 그는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그들을 사모하고 열망하면서 그들을 위해 늘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이 빌립보교회에 의의 열매가 맺히길 기도했듯이 성령의 열매가 맺히는 삶은 내 힘으로가 아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가능합니다. 우리 역시 공동체 지체들을 보면서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서로를 사모하고 모두가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도록 기도해주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며 복음을 위한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공동체|그리스도의 심장으로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며, 지체들이 서로를 사모함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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