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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12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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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5-12-1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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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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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5년 11/12월호, pp. 250-251)
12월 3주 | 희락을 찬양하노니
본문|전도서 8:9-17 (12월 15일 본문)
찬송|새438 통495 (내 영혼이 은총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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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이에 내가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일 중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 (전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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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당신의 행복 지수는 백 점 만점에 몇 점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이 다스리심에도 이 세상에서 권선징악은 바로바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전도자는 이 땅에서의 권선징악에 희망을 두고 사는 것이 헛되다고 합니다. 대신 전도자는 해 아래 수고하고 살아가는 오늘 하루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또 능히 알 수 없는 영역을 따르다가 삶을 탕진하지 않기를 권면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속히 실행되지 않는 징벌 (9-13절)
자신의 상처를 남에게 전가시키면서 늘 해만 끼치는 사람이 그때마다 천벌을 받게 된다면 우리 속은 참 시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은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기에 때때로 우리는 허탈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전도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악을 행하는 것보다 분명 잘 사는 삶이라고 권고합니다. 나는 언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에서 떠나 남처럼 적당히 죄 지으며 편하게 살고 싶다고 생각합니까? (12절)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사람은 자신의 상처로 남을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그 상처로 인해 독을 내뿜으며 주변 사람 모두가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주길 고집합니다. 그렇게 상처주고 힘들게 했으면 백년 만년 잘 살아야겠지만, 그러기는커녕 짧은 삶을 살다 죽고 금방 잊히니 불쌍한 인생입니다. 그들에게도 살면서 돌이킬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주어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이 없다’ 하며 완고함을 꺾지 않고 담대히 악을 행한 결론입니다. 이 땅에서 벌을 받지 않고 장수했다고 해서 복된 삶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회개할 기회를 모두 날려버린 그 인생에게 남은 것은 영원한 징벌뿐이기 때문입니다.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롬 2:4).
② 희락으로 채우는 오늘 (14-15절)
죄인이 장수하는 것에 분개하며 권선징악이 이루어지기만을 바라면 낙심할 일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 우리는 자기 자신의 모습만 보면 됩니다. 영원히 죽을 인생에서 나를 다시 살리신 구원의 은혜만큼 큰 희락은 없기에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기쁨으로 동행하는 오늘 하루가 내 인생의 원래 목적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는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오늘의 일상 가운데 예수님과 동행하며 희락을 누리고 있습니까? 내가 희락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5절)
살다 보면 악한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원망하고 분노하다가 소중한 세월을 허비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과 친밀하게 생명의 교제를 나누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소망으로 삼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하시기까지 주님은 내가 악하다고 하는 일도, 선하다고 하는 일도 그분의 뜻대로 사용하십니다. 비록 지금의 환경이 지옥같이 힘들어도 예수님의 품에 안겨 있는 그 공간과 시간이 바로 천국입니다. 이 세상을 당장 바꿀 수는 없을지라도 우리는 해 아래 살게 하신 오늘을 예수님과 함께하는 천국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③ 애써도 안 되는 일 (16-17절)
소박하게 오늘 내게 주신 하루를 희락으로 채우지 못하고 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얻을 수 없는 헛된 것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아담처럼 선악을 아는 일에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고 싶어 하는 것이 죄의 시작입니다(창 3장). 자신의 주제와 한계를 알고 하나님의 지혜와 경륜에 복종하는 길이 가장 인간다운 길입니다. 내가 지금 말씀의 한계를 넘어서 애써 구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17절)
모든 사람에게는 왕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 아래가 아닌, 스스로가 하나님처럼 되어 이 세상 꼭대기에 올라서고 싶어 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그래서 만나와 메추라기의 일용할 양식은 싫고,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자’고 말하는 부자가 더 좋다고 합니다(눅 12:18).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은 순종하지 않으면서 하늘의 비밀은 파헤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은 아무리 애써도 능히 되지 못하며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들 뿐입니다.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하고 사모하는 것만이 잠을 달게 자는 비결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에덴동산에 살던 아담에게는 모든 것이 주어졌지만, 그는 그 풍성함을 누리지 못하고 허락되지 않은 단 한 그루의 나무에 집착하다가 스스로 고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삶이 이처럼 아무리 고되다고 해도 사실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이미 에덴이 회복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과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희락 동산에서의 삶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주님이 일용할 양식으로 우리에게 떼어주시는 진리와 성령의 말씀을 매일 충분히 섭취하지 않은 채 다른 것으로 자신을 채우려고 수고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헛된 일입니다. 예수님과 친밀한 연합을 누리는 사람은 어떤 사건과 환경에서도 살아납니다. 그런 사람은 더는 헛된 삶에 집착하지 않고 능히 더 나은 삶이 무엇인지 깨달아 알차게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매일 말씀묵상을 통해 주님의 상에서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일에 소홀하지 않게 하옵소서. 진리와 성령의 말씀으로 세상일을 분별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공동체|해 아래에서 살아가는 날 동안 희락으로 천국을 누리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헛된 것을 쫓아가는 이 세상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평범한 일상을 잘 사는 것이 가장 비범한 것임을 자랑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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