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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12월 4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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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5-12-2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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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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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5년 11/12월호, pp. 282-283)
12월 4주 |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
본문|디도서 3:1-7 (12월 25일 본문)
찬송|새305 통405 (나 같은 죄인 살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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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딛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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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재벌 그룹 상속자의 삶을 상상해본 적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은 세상 통치자들에게도 복종하며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행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으로 어리석고 악한 우리를 구원하셔서 새롭게 하셨고, 우리에게 성령을 풍성히 부어주셔서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구원이 주는 선한 일과 온유함 (1-2절)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에서 순종하지 않고 악한 일을 행하며, 비방하고 다투며 용서할 줄 모르며 모든 일에 분을 내는 것은 십자가의 권세를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를 통과한 사람은 마땅히 선한 일을 준비하며 예수님의 성품을 세상에 나타낼 것을 기억합니다. 내 주변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나는 십자가를 잘 지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남에게 십자가를 잘 지우는 사람입니까? (1-2절)
십자가가 주는 영광은 원하면서도 그에 따르는 고난은 감당하고 싶지 않은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훈련을 통해 이를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받은 말씀을 기억하여 자신의 몸을 쳐 복종하게 해야 합니다. 이는 성도의 의무인 동시에 특권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삶이 당장은 고단하고 억울할 것 같지만 그 길을 먼저 걸어갔던 믿음의 선진들은 하나같이 희생 이상의 은혜와 위로가 함께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자신들은 기쁘고 좋아서 십자가를 지는 것이지 결코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억지로 십자가를 지우시지 않습니다. 십자가를 져보지 않은 사람들은 어리석다고 말하지만, 그 길을 함께 걸어가는 공동체가 있다면 모든 선한 일을 행하고,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는 것에 분명히 유리할 것입니다.
②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3-5절)
십자가를 통과한 사람의 또 다른 특징은 자신이 죄인임을 분명히 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전에는 자신이 어리석고 순종하지 않은 자였으나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으로 자신을 구원하셨고 자신의 의로움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따라 거듭나게 되었음을 간증합니다. 혹시 나는 절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거나, 스스로를 구원받기 마땅한 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5절)
구원을 받았으면 의로움을 묵상해야지 굳이 죄를 묵상할 필요가 있느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사람이라야 비로소 자신의 죄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바울은 자신이 어리석은 자요, 가증스럽고 미움이 가득한 자임을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는 바리새파 사람으로서 자신의 엄격함과 의로움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완전함과 의를 알면 알수록 자신의 불완전함과 죄악이 얼마나 큰지 통감합니다. 그래서 바울처럼 성숙할수록 더 겸손해지고 ‘죄인 중에 내가 괴수’(딤전 1:15)라는 고백과 간증이 나오게 됩니다. ‘내가 구원받지 못하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을까’라며 자신이 의롭다고 착각하고, 여전히 의로운 행위의 대가로 복 받기만을 바라며 살고 있다면, 이는 아직 하나님의 새롭게 하심을 경험하지 못한 것입니다.
③ 영생의 소망 (6-7절)
주님은 죄인임을 통감하고 애통해하는 가난한 마음과 상한 심령에 성령을 풍성히 부어주십니다. 그리고 결코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기 위해 그를 양육해가십니다. 나는 분명한 영생의 소망이 있습니까, 아니면 이 땅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나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라는 자존감이 있습니까? (7절)
우리는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죽었고 우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기 때문입니다(골 3:1-2).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후에 애굽에 남겨두고 온 것을 그리워하듯이, 우리도 성령의 풍성하심과 영생의 소망보다는 세상에 미련을 두고 땅의 것을 소망합니다. 그래서 광야에서의 양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을 기업으로 얻기에 합당하게 만드시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을 40년의 광야 생활로 이끄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인 우리 역시 그에 합당한 자녀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은 결국엔 우리의 입술에서 ‘예수님을 위해 죽어도 좋다’는 고백이 나오게 이끄실 것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으로 우리가 구원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새로운 목적을 부여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영생의 소망을 따라 살기 어려운 것은 여전히 우리는 이 땅의 것을 보고 들으며 부대끼며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홀로 두지 않고 성령을 보내셔서 끊임없이 양육해가십니다. 그래서 옛사람의 성품과 정욕으로 인해 경험하게 되는 삶의 괴리와 실패조차도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얼마나 크신지를 깨닫는 실마리가 되게 하십니다. 또한 연약한 우리를 주님의 몸 된 교회에 묶어주셔서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세상과 다름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시며 선한 일을 행하도록 이끄십니다. 교회 공동체를 통해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라 거룩임을 배워가며 그곳에서 격려와 용기를 얻게 하시는 것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구원의 빛을 비추셔서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크신 자비와 사랑을 간증하며 살게 하옵소서.
공동체|영생의 소망을 따라 함께 걸어가는 공동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세상과 다름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며 선한 일을 행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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