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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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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6년 1/2월호, pp.32-33)

1월 1주 ｜ 만유의 상속자

본문｜히브리서 1:1-14 (1월 1일 본문)

찬송｜새135 통133 (어저께나 오늘이나)

핵심 구절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히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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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의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그 뜻을 알리시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말씀의 성취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창조주로서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영원한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섬기기 위해 보냄받은 천사는 맏아들이신 예수께 경배해야 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아들을 통한 말씀 (1-3절)

예수는 우리에게 완전하고도 최종적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를 통해 세계를 지으시고 만유를 다스리게 하셨으며, 우리를 죄로부터 정결하게 하셨습니다.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내가 정결하기 위해 들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또 주님이 붙드시고 다스리시기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3절)

- 하나님은 우리와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 구약 시대에는 선지자들을 통해 때에 따라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말씀하셨고, 마지막에는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비록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부분적으로 알고 전했지만, 예수는 하나님의 본체이시며(빌 2:6) 하나님의 말씀 자체이시므로(요 1:1), 우리에게 주신 완전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더는 우리가 기다릴 다른 말씀은 없습니다. 이 예수는 모든 세계를 지으시고, 그 상속자로서 만물을 붙드시는 분입니다. 또한 우리의 모든 죄를 정결하게 하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분입니다. 오직 예수만이 우리가 듣고 깨달아야 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② 천사보다 뛰어난 분 (4-7절)

천사는 우리가 경배할 대상이 아닙니다. 천사는 하나님을 섬기고 또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섬기기 위해 하나님이 부리시는 피조물입니다. 오직 경배받으실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누구를 예수님보다 더 귀하게 여기며 떠받들고 있습니까? (7절)

- 천사는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로서 숭배의 대상이 아닙니다(골 2:18). 천사는 하나님을 섬기는 영으로서 바람이나 불꽃처럼 도구로 사용되며, 구원받을 상속자인 성도들을 섬기기 위해 보내진 봉사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천사들에게 아들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으시지만,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시는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받으셨습니다. 예수는 모든 천사와 만유로부터 경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이자, 모든 피조물의 머리가 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맏아들로서(롬 8:29) 우리가 본받고 경배해야 할 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우리가 인생을 걸고 흠모하며 따를 분이 없습니다.

③ 영존하신 주 (8-14절)

예수는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의와 공평으로 온 세상을 다스리시고 영원히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옷처럼 낡아지고 멸망할 것입니다. 우리를 섬기기 위해 보내진 천사를 오히려 우리가 섬기듯이, 나는 무엇의 종이 되어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고 있습니까? 그것이 영원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얼마나 가치 있는 것입니까? (12절)

- 예수는 피조물이 아니라 태초에 땅의 기초를 두시고 권능의 손으로 하늘을 지으신 창조주입니다. 또한 창조하신 온 세상을 소유하셔서 공평하게 다스리는 주권자이시며, 의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시는 분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하고 멸망하여 없어지지만, 예수는 영원히 계시며 연대가 다함이 없이 여전하십니다. 그러나 예수가 누구신지 모르면, 우리를 섬기도록 보냄받은 천사를 숭배할 수 있고, 오히려 잘 사용하고 다스려야 할 이 세상에서 종이 되어 세상을 섬길 수도 있습니다. 쉽게 변하고 곧 쇠하여지는 것이 인간이기에 사람에게는 공평과 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저께나 오늘이나 변함없는 예수님만이 우리가 믿고 의지할 대상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지만, 그들이 전한 말씀의 성취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부분적으로 알고 전했지만, 예수는 하나님의 본체이시며(빌 2:6) 하나님의 말씀 자체로서(요 1:1) 우리에게 주신 완전한 말씀입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는 우리가 믿고 경배해야 할 유일하고도 완전한 구원자입니다. 이 세상에 예수보다 더 뛰어난 것은 없습니다. 천사도 어떤 피조물도 우리가 믿고 경배할 대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천사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위해 섬기라고 보내신 피조물입니다. 구원받을 상속자인 우리가 다시 죄와 사망의 종이 되어 살 수는 없습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등한히 여겼음을 회개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예수님과 더욱 깊은 교제 속에 살게 하옵소서. 다시 죄의 종으로 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인 상속자로서 합당한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공동체｜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고 올바로 전하여 어떤 거짓된 가르침이나 잘못된 가치관도 교회를 흔들지 못하게 하시고, 모든 성도가 성결히 살게 하옵소서. 사람이 높아지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경배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