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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1월 3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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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6-01-0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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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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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6년 1/2월호, pp. 96-97)
1월 3주 | 새 언약의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본문|히브리서 9:11-22 (1월 14일 본문)
찬송|새435 통492 (나의 영원하신 기업)
핵심 구절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히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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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지금까지 살면서 크게 잘못하거나 실수했던 일은 무엇인가요? 그 일에 대해 용서를 받았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예수님은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시고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를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할뿐더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며,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합니다. 모든 것이 피로 정결하게 되듯, 피 흘림이 없으면 사함도 없습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영원한 속죄 (11-14절)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드리는 피의 제사는 제사드리는 자의 양심을 깨끗하게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직접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제물로 드리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죽음으로 다시는 짐승의 피를 뿌리지 않아도 되는 완전하고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졌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보혈이 내 죄를 씻어주셨다는 사실을 확신합니까? 여전히 내 죄가 용서받지 못했다는 정죄감에 사로잡혀 지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14절)
동물의 피는 인간의 죄를 단지 육체적으로만 잠시 제거해줄 뿐이기에 동물 제사는 끊임없이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첫 언약은 백성을 근본적으로 거룩하게 하지 못하는 제한된 속죄만을 제공하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창조에 속하지 않은 완전한 장막, 즉 하늘 성전의 지성소에 들어가셨으며, 자신을 제물로 드려 피 흘리심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사역으로 더러워진 우리의 양심이 깨끗하게 되며, 우리는 근본적이고 영원한 속죄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 없으신 예수님의 죽음으로 영원한 속죄를 받게 된 거룩한 자인 것입니다.
② 영원한 기업의 약속 (15-17절)
유언이 효력을 갖기 위해서는 유언한 자의 죽음이 필수적인 조건이듯이 그리스도의 새 언약이 그분의 죽으심과 더불어 합법적인 효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죄 없는 중보자로 죄인을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단번에 영원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그로 인해 구원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와 약속을 하고 지금까지 지키지 않은 것이 있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15절)
유언한 사람이 죽은 후에 그 유언의 효력이 발휘되듯이, 유언의 성격을 가진 그리스도의 새 언약이 그분의 죽으심과 더불어 합법적인 효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옛 언약의 피로써는 언약의 효력을 발휘할 수 없기에 대제사장은 자신과 백성의 죄를 위해 반복적으로 제사를 드려야 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첫 언약 아래 범해진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죽으심으로 새 언약의 효력을 발휘하셨습니다. 모세의 언약 체제하에 있던 짐승을 통한 속죄제사로써는 결코 속할 수 없었지만,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이를 속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구속의 모든 필요조건이 완전히 충족되었습니다.
③ 언약의 피 (18-22절)
피 흘림이 없이는 사함이 없듯이 죄인이 용서를 받아 새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죄인이 다시 피를 통해 죄를 용서받을 필요가 없도록 우리에게 완전한 용서를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의 대가로 우리는 죄의 지배로부터 완전히 단절되는 은혜를 얻었습니다. 내 곁에 있는 지체들의 구원을 위해 내가 대신 치러야 할 수고와 대가는 무엇입니까? (22절)
피로 맺은 약속은 언약을 맺은 주체가 하나님이시기에 확실한 보증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세워진 첫 언약인 시내산 언약이 피로 말미암아 그 효력이 시작되었고, 하나님은 모세의 때에 짐승의 피를 백성의 죄를 용서하는 언약의 피로 세워주셨습니다. 이렇게 첫 언약은 모세가 중보자가 되어서 짐승의 피를 뿌림으로써 효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중보자가 되셔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새 언약이 완전히 성취되었으며, 이로 인해 우리에게는 완전한 죄 사함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자신의 죽음을 통해 언약의 효력을 나타내셨습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드리는 피의 제사는 제사드리는 자를 깨끗하게 할 수 없었는데, 이것이 첫 언약의 한계였습니다. 제사장이 짐승의 피로 행한 속죄는 불완전했기에 예수님이 새 언약의 중보자로서 죄인을 대신해 직접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언약이 유효하게 되려면 반드시 피 흘리는 죽음이 있어야 하는데,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언약의 효력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을 뿐만 아니라 영원한 기업의 약속까지 얻게 하셨습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으로 영원한 속죄를 받게 된 거룩한 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영원한 구원의 약속을 바라보면서 죄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깨끗한 양심으로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예수님의 피로 구원을 얻었지만 여전히 죄의 지배 아래에서 끊지 못하는 죄의 소원과 습관이 있음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영원한 속죄를 받은 자로서 거룩한 생각과 말과 행실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공동체|새 언약의 중보자 되신 주님의 대속적인 사랑으로 지체들을 섬기게 하옵소서. 지체들의 구원을 위해 각자가 치러야 할 대가를 잘 치르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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