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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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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6-02-0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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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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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6년 1/2월호, pp. 194-195)
2월 1주 | 복음의 시작이라
본문|마가복음 1:1-11 (2월 1일 본문)
찬송|새502 통259 (빛의 사자들이여)
핵심 구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막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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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는 어떤 소식을 들을 때 가장 기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주의 길을 준비하는 세례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전파할 때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와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요한에게 세례받는 순종을 하신 예수님은 하늘에서 비둘기같이 내려오신 성령 세례와 함께 그리스도의 삶을 시작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예수 그리스도 (1절)
죄인에게 가장 기쁜 소식은 그 죄에서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비천하고 수치스러운 환경이나 실패한 사람의 모습으로 찾아오십니다. 지금 인정하고 싶지 않은 실패와 배신이 복음의 시작인 것을 믿습니까? 요즘 나를 기쁘게 하는 소식은 무엇입니까? (1절)
예수는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는 뜻이고,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기름부음을 받은 자’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가 되신 것이 죄인인 우리에게는 복음입니다.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 지심으로 예수님은 우리의 복음이 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기쁜 소식으로 듣지 않고,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한 물질, 학벌, 명예를 기쁜 소식으로 듣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복음을 복음 되게 하시기 위해 인생의 환난과 실패를 사용해서라도 우리를 굴복시키십니다. 그리고 그 무너짐에서 자신의 한계와 무능력을 인정하고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셔서 우리 안에 복음을 시작하십니다.
②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 (2-8절)
세례 요한이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으라고 외치며,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더 능력이 많다고 증거합니다. 나는 다른 사람의 믿음이 나보다 더 좋다고 증거할 수 있습니까? 요한은 광야에서 낙타털 옷을 입는 등 청렴한 삶으로 본을 보입니다. 나는 어떤 삶으로 본을 보이며 주의 길을 준비합니까? (6,8절)
400년 동안 선지자가 없었던 이스라엘은 대제사장 아론의 자손이요, 제사장 사가랴를 아버지로 둔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청렴한 생활을 하는 것에 열광했습니다. 게다가 그는 “죄 사함을 받으라”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며 “내 뒤에 오시는 이의 신발끈을 푸는 것도 감당하지 못하겠다”며 자신을 낮추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죄를 자복하는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물세례를 베풉니다.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는 이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세워집니다. 그래서 각자 부르심의 역할이 어떠하든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 주님 때문에 결혼도 하고, 사업도 하고, 공부도 해야 합니다. 또한 나보다 믿음 좋은 사람을 인정해주며, 자기를 높이기보다 예수님을 증거하고 높여야 합니다. 이렇게 세례 요한처럼 목적이 확실한 사람, 즉 자기 죄를 보는 사람이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입니다.
③ 요한에게 세례받으신 예수님 (9-11절)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창조주가 피조물에게 세례를 받으시며 질서에 순종하는 본을 보이십니다. 그리고 그런 순종 후에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합니다. 나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윗질서에 순종하고 있습니까? 순종은 하지 않은 채 말씀이 들리지 않고, 깨달아지지 않는다고 불평만 하지는 않습니까? (9-10절)
창조주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은 더는 낮아질 수 없을 만큼 낮아지신 사건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치지 않으시고 그 하나님이 피조물에게 세례를 받으시며 질서에 순종하는 본을 보이십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십니다. 질서에 순종하는 것은 십자가 짐 같은 고난입니다. 더욱이 그 윗질서가 나보다 나이가 적고, 돈이 없고, 학벌이 좋지 않을 때는 더욱 힘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순종하기 싫은 사람이나 피하고 싶은 환경에 순종할 때, 하늘이 열리고 말씀이 들리는 성령충만한 인생이 되게 하십니다.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는 현재 시제입니다. 이렇게 사명 감당하며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기쁨을 주시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마가복음은 ‘종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을 증거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죽이고 조롱하는 인생들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 지는 종이 되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숨겨진 뜻을 십자가에서 드러내심으로 하나님의 종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창조주이며 조물주이신 성자 하나님이 피조물인 세례 요한에게 종의 모습으로 세례를 받으시는 것입니다. 복음은 이렇게 종이 되어 다른 사람을 섬기고, 낮아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공과 재물과 능력 있는 배우자가 복음인 줄 알고 십자가 복음을 멸시하고 거절합니다. 세례 요한을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로 세우신 것처럼 구원받은 우리도 먼저 내 죄를 회개하고, 나보다 믿음 좋은 사람을 인정해주며, 청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성공과 물질과 승진이 복음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포기하지 못하고, 나보다 믿음 좋은 사람도 인정하기 싫음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이렇게 비천한 인생을 찾아오신 예수님이 복음의 시작인 것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공동체|공동체에 세례 요한 같은 지체도 있고, 종이 되어 섬기는 지체도 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각자가 속한 공동체에서 어떤 역할이든 나보다 다른 사람을 높이며 먼저 순종하는 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이로 인해 각 가정과 직장과 공동체에 복음이 시작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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