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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월 2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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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5-02-0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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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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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5년 1/2월호, pp 186-187)
2월 2주 | 약속대로 오신 예수님
본문 | 사도행전 13:13-31 (2월 2일 본문)
찬송 | 새546 통399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핵심 구절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행 13:23)
본문 요약
안디옥에서 파송받은 일행 중 요한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바울을 비롯한 남은 일행은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갑니다. 바울은 애굽 땅에서부터 가나안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을 구속하신 역사와,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을 회당에서 증거합니다.
마음 열기
나는 시간 약속이나 해야 할 일을 잘 지키는 사람인가요? 지키지 못했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일행을 떠난 요한 (13-15절)
1. 왜 요한은 일행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을까요? (13절)
요한은 바나바의 조카 ‘마가 요한’입니다. 요한이 떠난 것은 바울과의 불화설, 전도 여행의 고단함 등으로 추측될 뿐 그 이유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가 서로 격려해줘야 할 전도 여행 중에 일행을 떠난 것은 확실합니다. 공동체에서 일할 때도 개인적인 사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만 생각해서 중도에 그만둔다면 지체들의 의욕이 꺾이거나 일의 진행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왜 바울 일행은 산악 지대라 접근하기 어려운 비시디아 안디옥을 1차 선교지로 선택했을까요? (14절)
버가에서 비시디아 안디옥까지는 160㎞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은 산악 지대라 접근하기가 어렵고, 강도가 자주 출몰하는 타우르스 산을 넘어야 하는 위험한 여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다른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척박한 비시디아 안디옥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3. 나는 교회 공동체에서 부서를 섬기거나 양육을 받다가 중도에 그만둔 적은 없나요? 그만둔 적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13절)
부서에서 봉사를 하거나 공동체에서 양육훈련을 받기로 결단했을 때 갑자기 아프거나, 가야 할 곳이 생기는 등 방해하는 세력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럴 때일수록 목적을 뚜렷이 하고,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의 우선순위를 분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해야 할 이유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더 많이 궁리하며 중도에 그만두기 쉽습니다.
구속의 역사 (16-25절)
1. 왜 바울은 이스라엘의 출애굽에서부터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구속의 역사를 유대인들에게 전했을까요? (23절)
출애굽과 광야, 사사시대와 왕정시대를 지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멸망과 포로, 회복이 반복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는 목적은 우리가 구속받은 하나님의 자기 백성임을 알게 하시고, 약속하신 예수님이 오시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바울은 그 누구보다 구속의 은혜를 크게 경험했던 사람이었기에 이렇게 구속의 역사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2. 왜 세례요한은 자기를 증거하지 않고, 뒤에 오실 예수님을 증거했을까요? (25절)
세례요한을 비롯한 하나님의 백성은 자기를 증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이것이 이 땅을 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확장되는 길입니다. 증인의 삶을 사는 사람은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낫게 여기는 모습을 통해 예수님을 증거합니다.
3. 하나님이 지금까지 베푸신 사건들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한 구속의 역사임을 믿습니까?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사건들은 무엇입니까? (23절)
우리는 악하고 음란한 인생들이라 편한 환경에서는 결코 거룩해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어쩔 수 없이 이런저런 사건을 허락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고 회개함으로 거룩하게 하십니다. 이 은혜를 깨달은 사람은 내 뜻대로 하려던 생각과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약속의 성취 (26-31절)
1. 왜 유대인들은 죄 없는 예수님을 정죄하여 빌라도에게 죽여달라고 했을까요? (28절)
예수님을 못 박은 종교 지도자들은 율법을 지키고 철저한 금식과 기도생활을 했습니다. 이들의 겉모습은 이처럼 경건해 보였지만 실상 그 속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욕심과 시기로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예수님께 외식(外飾)하는 믿음이라고 책망도 받았지만, 자신들의 믿음이 최고인 줄 알았습니다. 이런 종교 지도자들은 산상수훈이나 안식일에 대한 논쟁 등으로 예수님을 대적하다가 결국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 박았습니다.
2. 나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증인의 삶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31절)
우리는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야 할 사명이 있지만 부활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으로 능력 있는 부활의 삶을 살지 못합니다. 부활은 힘든 환경이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활은 내 몫의 십자가를 지고 말씀으로 내 사건을 해석받고 살아나는 것이며, 내 죄를 회개하고, 가던 길에서 돌이키는 것입니다. 환경은 달라진 것이 없어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것이 부활을 증거하는 진정한 증인의 삶입니다.
3. 현재 나의 고난의 환경은 무엇입니까? 지금 죽을 것 같은 고난의 환경이 나를 거룩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길임을 믿습니까? (29절)
우리는 언약 백성입니다. 그러나 언약을 지킬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인도해가시며 거룩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죽을 것 같은 십자가가 있는 것은, 십자가 없는 부활이 없고 부활 없는 십자가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죽을 것 같은 고난은 예수님이 오신다는 약속이 성취되는 과정입니다.
안디옥교회의 파송을 받은 바울과 바나바가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제1차 전도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큰 권능으로 인도해 내신 말씀을 시작으로, 사십 년의 광야 생활과 가나안 땅에서의 사사 시대, 또한 사울 왕의 때를 지나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을 증거합니다. 비록 관리들이 예수님을 정죄하여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다고 전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이처럼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입니다. 즉,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이 오시는 역사인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안식일마다 구원의 말씀을 외우면서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해 결국 그 예수님을 죽음에 내어줬습니다.
기도하기
개인 | 힘들고 괴로운 지금의 환경이 약속하신 예수님이 오시는 통로임을 알게 하시옵소서. 아멘.
공동체 | 우리 공동체가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이 되는 삶으로 불신자들 전도에 힘쓰게 하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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