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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11월 1주 GQS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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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6-10-3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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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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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6년 11/12월호, pp.44-45)
11월 1주 | 속죄의 피
본문|레위기 17:1-16 (11월 4일 본문)
찬송|새250 통182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핵심 구절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레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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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는 피를 보거나 피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축을 잡을 때는 여호와의 성막 앞에서만 잡아 화목제로 드리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이미 그들의 몸에 밴 음란한 우상숭배를 끊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또한 짐승의 피는 그 육체의 생명으로서 속죄의 기능을 하도록 정하신 것이므로 그 피를 먹지 말라고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영원한 규례 (1-9절)
이스라엘 백성이 400년 이상 애굽에서 음란하게 숫염소를 섬기며 제사하던 습관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은 가축을 잡을 때는 반드시 회막 문으로 끌고 와서 화목제를 드릴 것을 명령하십니다. 이처럼 내가 옛 습관에서 벗어나 과거의 죄를 다시 짓지 않기 위해 듣고 보고 먹고 마시고 만지고 가는 것 등에서 삼가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절)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400년 이상 살면서 일상에서의 애굽인의 생활과 사고방식, 특히 우상을 섬기던 습관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따라서 가축을 잡을 때는 음란하게 숫염소에게 제사하던 습성이 되살아나곤 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과거의 죄를 짓던 생활과 단절되도록 하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이 가축을 잡을 때는 반드시 회막 문으로 끌고 와서 먼저 화목제로 하나님께 드리도록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를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로 삼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회막 문이 아닌 다른 곳에서 짐승을 잡을 경우에는 피 흘린 자, 즉 살인한 자로 여기시고 보응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과거에 습관적으로 죄를 짓던 환경에서 떠나게 하여 죄의 유혹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배려입니다.
② 죄를 속하는 피 (10-14절)
하나님은 오직 짐승의 피로 예표된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미 나의 모든 죄를 대속하셨음에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죄의식은 무엇입니까? 또 그 죄의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는 어떤 종교적 열심이나 행위를 하고 있습니까? (11절)
하나님은 모든 생명을 창조한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은 죄 때문에 죽음에 처한 우리를 용서하시기 위해 짐승의 피로 속죄하게 하셨습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으므로 우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짐승의 피, 즉 짐승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어 희생제물로 삼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부터 그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의 피,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벧전 1:19-20)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것을 예표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생명을 얻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을 믿는 것뿐입니다.
③ 옷을 빨고 몸을 씻으라 (15-16절)
우리는 하나님을 모르던 때의 옛 생활과는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성도입니다. 그런데 잠깐의 실수와 죄로 우리의 몸이 더러워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이켜 다시 성결해져야 합니다. 지금 내가 성결을 회복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회개해야 할 죄는 무엇입니까? (15절)
하나님은 성도들이 조금이라도 부정하거나 죄에 오염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스스로 죽거나 들짐승에게 찢겨 죽은 것은 그 피가 몸속에서 제거되지 않았기에 그 고기를 먹을 때 피를 함께 먹게 될 뿐만 아니라, 그것이 부패하고 오염된 고기일 수 있으므로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기에 먹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소한 것에 이르기까지 거룩하게 살라고 명령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부정해진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 다시 성결하게 해야 합니다. 죄를 지어 우리 몸이 더러워졌을 때 주께 회개하면 깨끗하다고 인정해주시지만, 회개하지 않으면 죄의 형벌을 스스로 짊어져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은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건지셔서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벧전 1:19)로 속죄하시고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400년 이상 살던 애굽에서의 생활과 각종 우상을 섬기던 옛 습관이 여전히 몸에 배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우상에게 제사하고 피를 마시며 숭배하던 과거로 돌아가지 않게 하시려고, 반드시 회막 문 앞 곧 하나님 앞에서만 짐승을 잡으라고 명령하십니다. 또 피를 먹지 못하게 금하여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함부로 살상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수와 죄로 더러워진 우리가 돌이켜 회개하면 깨끗하게 씻어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여건만 주어지면 언제든 다시 죄지을 준비가 되어 있는 저를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공동체|하나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가르침과 가치관을 따르고,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이 땅의 가정과 교회들을 고쳐주옵소서. 그리스도의 피로 대속하신 성도들이 성경적 가치관에 따라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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