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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11월 2주 GQS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16-11-07

본문

큐티인-GQS해설-11월-2주(1).hwp

GQS 해설은 매주 월요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됩니다.

감사합니다.


큐티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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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인 201611/12월호, pp.76-77)

112거룩하게 하는 여호와

본문레위기 21:1-15 (1111일 본문)

찬송286 218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핵심 구절

너는 그를 거룩히 여기라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나 여호와는 거룩함이니라” (21: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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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우리 교회에서 존경할 만한 사람은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본문 이해하기

거룩하신 하나님만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백성은 물론 제사장과 대제사장에게도 그 직분에 맞게 거룩하게 행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또한 죽음과 관련하여 스스로를 더럽히지 말고, 음란함으로 가정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하라 (1-6)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머리털과 수염을 깎고 자기의 살을 베는 등 주변 이방 민족들의 장례에 관한 행위를 따라 하지 말고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하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성경도 모르던 때에 아무 생각 없이 따라 했지만, 이제는 내가 버려야 할 관습과 미신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5)

하나님은 죽음이 죄의 결과로 온 것이기에 부정하다고 하시며 죽은 자와의 접촉을 금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이 죄로부터 철저히 구별되어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하신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며 제사의 일을 하는 제사장은, 가족의 경우 외에는 죽은 자와의 접촉으로 스스로를 더럽히지 말아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사장은 성경을 모르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들이 머리와 수염을 깎고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는 등 죽음과 장례와 관련돼 자행하는 부정한 관습과 미신을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행실뿐 아니라 몸과 생각조차 온전히 보전되고 거룩하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자신을 속되게 하는 것 (7-9)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다 인정해주시고, 섬기는 자로 세워 거룩히 구별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주변에서 행해지는 성적인 범죄와 유혹 때문에 가정이 깨어지고 교회 공동체가 곤경을 겪기도 합니다. 지금 내가 버리고 떠나야 할 음란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7,9)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하다고 하시는 것은 실제로 우리가 거룩해서가 아닙니다. 오로지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우리를 거룩하다고 인정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직분을 맡겨 세우신 자 역시 그 행실이 거룩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셔서 거룩하다고 하시기에 우리는 그를 거룩히 여겨야 합니다. 그러나 간음과 음란 등 성적인 유혹과 범죄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거룩함을 빼앗아갑니다. 이 당시에도 이방인들의 제사 의식에서 빈번히 자행되는 성적 문란함과 배우자의 성적 부정으로 가정이 깨어지는 등 이스라엘 공동체가 위험을 겪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자신은 물론 가족, 특히 자녀들이 무분별하게 세상의 음란함을 따라 살며 정욕에 불살라지지 않도록 무엇보다 가정을 성결하게 세워야 합니다.

 

성소에서 나오지 말라 (10-15)

관유로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을 위해 특별히 구별하여 세워졌습니다. 그는 자기의 삶에 얽매이지 않고, 어떤 일이 있어도 예복을 입고 성소 곧 하나님 앞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어떤 슬픔과 염려, 죄의 유혹이 나를 하나님 앞에서 떠나게 하려 하고 있습니까? (12)

우리의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 몸소 보여주신 것같이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 중보하기 위해 특별히 기름 부음을 받은 자입니다. 따라서 그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의 거룩을 위해 하나님을 우선으로 섬겨야 합니다(딤후 2:4). 그는 부모의 죽음이나 다른 어떤 슬픔을 당해도 머리를 풀고 옷을 찢으며 그 슬픔을 토해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건을 해석받고 설득되며, 성소 곧 하나님 앞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 온전하게 되어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신 것처럼(5:8-9), 우리도 모든 일에 순종함으로 우리 후손에게 믿음의 거룩한 유산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악하고 음란한 세상에서 우리를 구별하여 불러주신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거룩한 자답게 살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이제 더는 하나님도 모르고 성경도 모르던 때에 몸에 배어 있던 습관이나 생각, 미신 등으로 우리 자신을 속되게 할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은 물론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을 깨뜨리고 교회 공동체를 곤경에 빠뜨리는 성적 범죄와 음란의 유혹에 속박된 채 살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자녀들이 무분별하게 세상의 음란을 따라 살며 정욕에 불살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거룩한 가정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성소 곧 하나님의 얼굴 앞을 떠날 수 없는, 그의 소유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벧전 2:9).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이기적이고 정욕으로 행하는 것밖에 없는 저를 그리스도의 피로 대속해주시고 거룩하다 여겨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버리지 못하는 옛 습관과 생각들이 있사오니 긍휼히 여기사 건져주옵소서.

 

공동체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교회 공동체 속에 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얼굴을 외면하지 않고, 가정과 공동체를 깨뜨리는 음란을 버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음란과 정욕에 불살라지지 않도록 보호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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